|||||||||| [[은혼/에피소드]] || || [[은혼/591화]] |||| '''은혼/592화''' |||| [[은혼/593화]] || <> == 소개 == [[은혼]] 592훈. '''푸념''' 기나긴 격전이 끝나다. == 줄거리 == attachment:Example.jpg * 우미보즈(바다돌이)는 코우카와 만난다. *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엔 깊은 골짜기가 가로막혀 있다. * 우미보즈는 "(그쪽으로)가게해주지 않겠지"라고 중얼거린다. attachment:Example2.jpg * 두 팔을 잃은 우미보즈. * "나에겐 더이상 너를 막을 팔도 그쪽에 매달릴 팔도 없다"고 말하면서 "장난꾸러기들한테 꿀밤을 때리지도 끌어안지도 못하는 애비가 대체 뭘 할 수 있겠어. 안 그래 코우카? 가르쳐줘"라고 말하는 사이 코우카는 멀어져 버린다. attachment:Example3.jpg * 그리고 병실에서 눈을 뜨는 우미보즈. * "돌아올 거라 믿었다"는 말과 함께 무츠가 나타나 "이번엔 어떨 얘길 들려줄지 기대되네"라고 한다. --얜 벽에 붙지 않으면 등장을 못하나?-- * 우미보즈는 "가슴 뜨거워지는 얘기라도 괜찮겠어?"라고 대답한다. attachment:Example4.jpg * 격전이 끝난 자리에는 아직 가구라와 카무이가 뻗어있는 채로 있다. * 그런데 하루사메의 잔당들이 이들을 둘러 싼다. attachment:Example5.jpg * 긴토키, 신파치, 아부토는 다시 한 번 일전을 각오하는데, 누군가 기다리라고 소리친다. * 삼흉성의 쇼우가쿠. "이몸이 상처입은 놈들하고 싸울 리가 있겠냐"라고 나타난다. attachment:Example6.jpg * 바토우도 나타나 "삼흉성이었던건 이전까지 얘기라며 지금은 주인에게 버려진 신세"라고 하는데. * 아부토는 "버려진게 아니라 버린 걸 잘못 말한 것"이라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규율도 명령도 신경 안 쓰는 삼흉성 아니냐고 비꼰다. attachment:Example7.jpg * 쇼우가쿠는 "해적의 긍지도 갖지 않은 그런 남자에겐 버릴만한 충성심 조차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 그리고 "해적이란건 좀 더 자유로운 생물"이라며 "지배자(우츠로)랑 싸우는걸 보고 너희 쪽이 좀 더 재미있어 보인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 바토우도 말하길 "애초에 해적은 체제와 싸우는 자들이고 그쪽(우츠로측)엔 자신들이 원하는 싸움이 없었다"고 말한다. * 그러면서 아부토에게 묻는데 "하루사메의 뇌창은 아직 부러지지 않았는가?" attachment:Example8.jpg * 아부토는 자신도 모르겠다며 "여기 쓰러져 있는게 아직 7사단 단장인지 평범한 오빠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 어쨌든 "안 어울린다"고 하면서 "전장이든 여동생 무릎이든 네가 쓰러져 있는 건. 당한 채로 져버린 채로 쓰러져 있는 건" 이라 말한다. attachment:Example9.jpg * 그러자 쓰러져 있던 카무이가 왼손을 들어올린다. * "더는 지지 않아. 그 누구한테도." * 아부토는 그 손을 잡아 일으켜주고 카무이는 다시 일어선다. attachment:Example10.jpg * 카무이는 "아들로서 보다 오빠로서 보다 해적으로서 더 오래 살았다"며 이제와서 그걸 되돌릴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 그저 나아갈 뿐이며, "여동생이 쫓아오지 못할 정도로 저 앞으로, 아버지를 내려다 볼 정도로 저 높이, 어머니에게 닿을 정도로 저 멀리에, 거기까지 갈 생각이 없다면 쫓아갈 수 없어, 돌아갈 수 없어. 가족에게" * 카무이는 7사단의 생존자와 하루사메의 잔당들을 이끌고 사라진다. * 무츠에게 소식을 전해들은 우미보즈는 "악동은 악동인 채로 해적으로 돌아갔다"고 소감을 말한다. * 무츠는 카무이가 또 최강을 추구하며 싸워나갈 것 같다고 하는데, 정작 우미보즈는 "도달한 최강이 이꼴인데도"라 말하며 "대체 뭣이랑 싸우려는지"라고 노인네 같은 소릴한다. * 무츠는 싸움을 통해 알게 되고 보이게 된 "최강"도 포함될 거라고 답해준다. * 우미보즈는 스스로 만든 맹수(카무이)를 멈추기 위해서 여기 왔다고 말하며 멈출 수 없다면 죽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음을 밝힌다. *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결국 어디에 있건 언제까지건 그들은 가족이었던 것이다. * 정작 다져야 했던 각오는 가족의 연을 끊을 각오가 아니라 어찌해도 끊을 수 없는 그 "실"에 묶여 괴로울 지라도 계속 끌어 당겨 가족 옆에 있고자 하는, 그런 각오였을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attachment:Example11.jpg attachment:Example12.jpg * 그걸 가르쳐준 것은 그 실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가구라. * 그리고 그런 딸과 계속 이어져 있었던 기묘한 실(해결사 일행)이었다. * 카무이를 지켜준 것은 결국 해결사 녀석들이었다고 말한다. * 결전 후, 쾌원대 배 위에서 다시 만난 긴토키, 신파치와 가구라. * 긴토키는 휴가는 잘 다녀왔냐고 너스레를 떤다. * 가구라는 그간의 일을 사과하며 멋대로 굴어서 모두를 휘말리게 했다고 용서를 구한다. * 하지만 긴토키는 "대체 어디서 태어나서 너같이 막돼먹은 꼬맹이가 되는지 궁금했는데 의문이 풀렸다"면서, "네가 자란 고향과 가족을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휴가였다"고 말한다. * 그러면서 가구라가 들고온 사직서는 집어넣라 한다. * 신파치도 "우지보즈씨를 내버려 둘 수 없는 거지?"라고 말하며 그래도 사직서는 받아줄 수 없으니 휴가신청서로 해두라고 말한다. * 그리고 또 하나의 고향으로 반드시 돌아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되려고 하는데 attachment:Example13.jpg * "아니 그게 아니라 이번 휴가 그냥 휴가가 아니라 유급휴가로 변경해주지 않을래?" attachment:Example14.jpg * 사다하루까지 합심해서 가구라를 바다로 떨궈 버린다. * 가구라는 환자한테 무슨 짓이냐고 따지고, 긴토키는 해결사한텐 유급휴가신청서는 사망신청서랑 같은 의미라서 제대로 처리해준 거라고 한다. * 가구라는 박봉을 핑계대며 휴가 중에 지갑이 텅 비었다고 항변하는데 뭐에 썼냐고 했더니 "호텔숙박비, 미술품 구입비, 서예를 위한 중국 옷 구입비, 전부 다 필요경비"였다고 말해 긴토키가 "어디의 도지사냐!"라고 딴죽을 날린다. * 가구라는 앞으로 대머리(우미보즈)의 치료비도 대야하니 따뜻한 눈으로 봐달라고 하는데, 긴토키는 쓰레기를 보는 눈으로 "대머리 치료라면 먹물이라도 부워줘라"고 거절한다. * 급기야 긴토키는 "우미보즈의 잘린 팔은 알로에라도 바르면 낫는다. 머리털은 무리지만" 같은 폭언을 내뱉는다. attachment:Example15.jpg * 바로 뒤에서 그걸 듣고 있던 우미보즈는 "정말로 팔이자랐다"며 신형 의수의 화력을 해결사에게 시험해 본다. * 우미보즈의 신형 의수는 무츠가 달아준 것인데 대금은 해결사 앞으로 달아놨다. attachment:Example16.jpg * 가츠라와 다츠마도 건재하게 이들의 만담을 즐기고 있다. * 다츠마는 "장사 얘기는 끝났으니 이쪽 얘기도 얼른 끝내자"는데, 귀병대의 다케치가 와있다. attachment:Example17.jpg * 그는 다카스기의 전언이라며 요시다 쇼요, 우츠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 명대사 == == 여담 == <> == 분류 == [[분류:은혼]] [[분류:은혼/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