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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배우)

소속 아티스트)
이름 유승호(俞承豪) / Yoo Seung Ho
출생 1993년 8월 17일 (age(1993-08-17)세),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계룡로)
국적 대한민국width=30
본관 기계 유씨(杞溪 兪氏)
신체 174cm, 61kg
학력 거제복어촌
데뷔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가족 부모님, 누나
종교 무종교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png|width=30]]]


2012년 7월, 유승호

개요

대한민국의 남자 배우. 정변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유승호는 말 그대로 잘 자라줘서 고마운 아역배우의 모범적인 성장 사례로 꼽힌다. 이는 비단 조각같은 훈훈한 비주얼적인 성장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꾸준히 도전하는 연기자로서의 성장과 한 개인으로서의 개념 행보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국민 남동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데뷔작은 MBC 드라마 《가시고기》의 백혈병에 걸린 아들 역할이었다. 당시 울면서 연기하기 싫어하던 유승호를 아빠 역할이었던 정보석이 어르고 달래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킥보드를 사주고 하룻밤 같이 놀아주어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고 한다. 훗날 정보석에 의하면 어린 유승호의 눈빛이 너무 맑고 예뻐서 꼭 같이 연기를 하고 싶었고, 처음 하는 연기인데도 타고난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집으로》 개봉 당시에만 해도 초딩 이미지로 알려진 아역배우(...)였는데[1], 《태왕사신기》, 《왕과 나》 등에서 아역이지만 누나들을 설레게 하더니 키가 쑥 크면서 소지섭을 닮은 외모로 여심을 흔들고 주가가 급상승. 특히 김춘추 역으로 나왔던 《선덕여왕》이 대히트를 쳤고, 그 후 후속작인 《공부의 신》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어려서부터 호감도와 인기는 여전하여 누나들의 희망으로 불리고 있다. 대놓고 누나 팬층을 공략한 한 야쿠르트의 슈퍼100 CF 보고 가슴떨렸다는 처자가 한 둘이 아니다.(아래 동영상)

물론 누나만이 아니라 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리틀소간지라는 별명 때문인지 잘 웃지 않는 소지섭이 촬영현장에서 만난 유승호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고 화제, 실제로 같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도 있다. 그리고 같이 《공부의 신》을 찍은 김수로도 무지 이뻐한다고.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 출연했던 박성웅은 유승호의 머리끝부터 발끝, 심장 안에 있는 피 한 방울까지 좋았다고 극찬했다.

첫 성인 연기를 보여준 《욕망의 불꽃》의 주연(김민재 역)일 때는 촬영 당시 미성년자인데 음주 장면과 운전하는 장면을 연기하는가 하면 상대역인 서우와 어울리지 않았던 점에서 어색한 점이 있었다.[2] 또한, 표정 연기 없이 순수하게 목소리로만 연기해야 했던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더빙에서 전문 성우가 아닌 연예인 더빙시의 문제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아역 연기자들이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면서 보였던 과도기적인 성장통으로 평가되었고, 《무사 백동수》를 기점으로 성인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라며 연기력에서 호평을 얻었다.

보고싶다》에서 강형준 역을 맡아 사이코패스+얀데레 캐릭터를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훌륭히 소화해내며 비주얼, 연기력 모두 갖춘 완전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고 강렬한 연기로 그 동안 지긋지긋하게 그를 따라다니던 아역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냄과 동시에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고 더 많은 해외팬들까지 얻기도 했다. 유승호를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놀라울 정도라는 기사처럼 드라마가 방영된 내내 유승호 때문에 본다는 소리가 인터넷을 점령했을 정도.

보고싶다》 종영 후 2013년 3월 5일 군입대하여 2014년 12월 4일 제대했다. 전역 후 2015년 3월부터 6월까지 《조선마술사》, 6월부터 9월까지 《봉이 김선달》로 연이어 두 편의 사극영화 촬영을 마치고, 11월부터 《상상고양이》, 12월부터 《리멤버 - 아들의 전쟁》으로 두 편의 드라마를 촬영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작품성이나 흥행성에서 아쉬운 작품들에 비해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은 고등학생에서부터 변호사역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지상파 드라마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을 들었다.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세자 이선역을 맡아 안정적인 사극 발성과 톤, 대사 처리를 바탕으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주며 극을 잘 이끌었다. 이 작품은 첫방부터 종영까지 내내 연기 호평을 얻은 작품으로, 제대 후 연이어 촬영한 두 사극영화에서 다소 아쉬운 평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3] 다시 사극으로 정면승부를 택해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4]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주인공 강복수 역을 맡았으며 자신의 마지막 고등학생 역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비에스컴퍼니와 최근 전속 계약하였다고 기사가 나왔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101027

아역 배우 출신의 올바른 성장의 교본

연예계에 만연한 대학특례입학 문제와 군복무 문제에 대응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방식으로 일침을 가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유승호가 2년 동안 사라진다는, 그리고 하필이면 지금처럼 소위 '잘 나갈 때'여야 하냐는. 이런 세간의 관심을 전해도 그저 웃기만 하던 유승호에게 왜 그곳에 그렇게 가고 싶었냐고 물었다. "군대를 가는 이유는 되게 많아요. 단순히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는 아니에요. 물론 말 못할 이유도 많지만 일단 전 2년 동안 그동안과는 다른 생활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인천에서 남자중학교를 다녔거든요. 그때 <마음이>를 찍었었는데, 학교에 거친 남자 아이들 밖에 없었어요. 마음 터놓을 친구도 없었고요. 아이들 사이에서 부대끼면서 그 때 아마 해병대에 간다고 했을 거예요. 어린 눈에도 해병대가 강해 보였나봐요. 물론 대학을 안 가는 대신 해병대도 포기해야 했지만.(웃음)" 그러고는 다녀와서는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고 오리발을 내밀지 모르겠다며 웃는 유승호.

내 주위에는 유승호를 좋아하지 않는 여자들도 없지만, 그를 칭찬하지 않는 남자들도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특히 군대 문제는 도덕성과 직결되는 상황이고, 유승호는 신문 사설에서도 아주 올바른 예로 여러번 언급됐다. "감사한 일이지만 사실 이 상황 자체가 어리둥절하긴 해요. 군대를 가는 타이밍은 누구나 상황에 따라 다른 거잖아요. 또 어떤 연예인이 연예사병을 선택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제 친구들은 모두 올해 입대해요. 그냥 전 친구들과 똑같이 군대 가고, 제대해서, 사회생활 하는 건데 그걸로 시선을 받는다는 게 이상하기도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얼마 전 유승호는 대학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또 한번 주목 받았던 것 같다. "그것도 사연이 긴데... 난 어릴 때부터 현장에서 연기를 배워왔어요. 간다면 연극영화과일 텐데, 대학 졸업장을 위해 제가 그 기회를 독점하긴 싫었어요. 사람들이 다 인정할 수 있게끔 열심히 연기하고, 대학은 공부하고 싶을 때 가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우린 대학이나 군대 같은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의 솔직하고 명료한 대답에서 유승호가 그 동안 무엇이 힘들었고, 앞으로는 어떤 어른으로 살고 싶은지에 대한 단서를 어렴풋하게나마 찾아가는 듯했다. 분명한건 아역 배우로 살던 그가 나이와는 상관없이 프로페셔널이 됐다는 거다.

(중략)

"언젠가 대한민국 배우가 한 번도 하지 않은 걸, 하지 못한 걸 내가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물론 군대든, 대학이든 그 말 때문에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그게 이뤄지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요" 길게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난 아마도 '하지 못한 것' 이라는게 연예인처럼 살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모두들 정확한 입대 날짜를 몰라요. 훈련소에 마음 편하게 오는 사람 1명도 없을 거예요. 그런데 웬 배우 취재한다고 길 막고 그러면 얼마나 싫겠어요. 저도 싫고요. 최대한 조용히 가고 싶어요."

2013. 03. BAZAAR, '스무 살 청춘, 유승호' 인터뷰 中


대학 특례입학 거절

2012학년도 대입수능을 앞두고 내로라하는 명문대 특례입학 루머가 돌았으나, 연예인 대학특례입학 제의를 거절하는 개념찬 행보를 보였다. '유승호라면 연영과 특례입학을 해도 인정할 만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고 타 연예인특례입학자들과 견주어 빼어난 경력을 가졌지만 정작 본인이 고사했다. 입시철만 되면 불거지던 연예인들의 대학특례입학에 제대로 일침을 놓은 셈.

V.G. 이제 좀 있으면 대학생이 돼요. 어느 학교에 갈지, 전공이 연기인지 아닐지, 선택은 아직 열려 있지만요.
유승호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쭉 대학에 대한 고민을 했어요. 다른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제 욕심인 것 같고, 간다면 연극영화과인데 가봤자 촬영하느라 가뭄에 콩 나듯 출석한다면 안 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전 연기는 이론보다 현장에서 체험하며 배우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학교에 이름만 걸었다는 말을 듣고 싶지도 않고요. 아직 완전히 결론 내리진 않았는데, 현재는 진학하지 않는 쪽으로 많이 기울었어요.

2011.06. 보그걸, 'THE DAWN OF TIME' 인터뷰 中

그런데 대학은 왜 안 갔죠? <공부의 신>에서 연기했던 반항아 황백현도 인생역전을 이루는데 말이죠.
중학교 때부터 엄마한테 그랬어요. “엄마, 나 대학 정말 가기 싫어.” 전 공부하기 정말 싫었거든요. 그러고는 엄마랑 딜을 했어요. 결국 엄마도 합의를 했죠. “너 대학 안 갈 거면 해병대도 가지 마!”

대화 패턴이 참 재미있는 모자네요.
네. 저는 대학을 안 가는 대신 해병대도 포기했어요. 하하하.

후회하지 않을까요?
후회는 안 해요. 제가 대학에 가려는 건 학위가 필요해서고, 대학이 저를 받는 건 유명인이 필요해서잖아요. 그런 협상 재미 없어요. 제가 대학엘 가도 연극영화과일 텐데 전 현장에서 배우는 게 더 많아요.

2012. 08. 보그, '다세포 소년' 인터뷰 中

―대학을 진학하지 않았다. 지금도 후회가 없나.

△전혀 없다. 당시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공부가 하기 싫어서 대학을 가지 않은 것이다. (웃음)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녔다. 연기와 공부를 동시에 해야 했다. 부모님께서 기본적인 지식은 갖춰야 한다고 했다. 당시엔 그게 불만이었다. 이미 직업이 있는데 공부를 왜 해야 하나 싶었다. 한편으론 대학 진학을 하면 연극영화과를 전공할 텐데,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던 제가 입학하면 누군가는 입학을 할 수 없다는 게 마음에 걸렸다. 2017.07 이데일리 인터뷰 中

인용한 잡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대학입학자체에 대해 오래 고심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어릴 때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관련학과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하였으나 다른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대입 자체를 포기한 것. 학교생활에도 충실하고 모범적이었다고 한다.[5]

군 입대

하늘이 어두워지고 강변 위로 건물 불빛들이 깔렸다. 앞으로 3년이나 5년 뒤에, 꼭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작별의 인사를 남기자 그가 주저 않고 대답했다. “어, 나 군대 갈 건데.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군대 갈 거예요. 형아가 저보고 해병대 가서 고생 좀 하래요. 그리고 제대하고, 운전면허 따고, 그 다음에 대학 갈 거예요.” 웬 해병대? 매니저가 답한다. “총 쏘고 싶어서 그래요. 해병대 가면 만날 총 쏜다고 했더니.” 영락없는 십대 소년이다.

2007.10. 씨네21, '무럭무럭 자라 왕이 된 소년' 인터뷰 中

-예전에 <마음이...>를 찍었을 당시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해병대에 가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맞다. 천정명 선배님이 인터뷰한 걸 봤는데 정말 나랑 생각이 똑같으시더라. 정말 좀 격하게 말해서 사지가 멀쩡하면 군대는 꼭 가야 하는 거다. 다른 경험,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내가 몸이 많이 약하다. 좀 더 강한 몸을 만들고 싶고, 힘든 게 어떤 건지도 겪어보고 싶고.

2009.08.17. <4교시 추리영역②>유승호,“촬영 현장 너무 좋아...처음 느껴본 연기 욕심 인터뷰 中

V.G. 아역 시절의 기억을 지우는 데는 '유승호가 이런 역할까지 소화할 줄은 몰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한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즉효약이긴 하죠.
유승호 (상략) 어쩌면 역할이 아니라 제 이미지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좀 순하고 나약해 보이잖아요. 사실 그래서 군대도 빨리 가고 싶어요. 군대에 다녀오면 성숙하고 남자다운 이미지가 생길 거고, 그게 앞으로 성인 역할을 소화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단순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군대에 가려는 건 절대 아니에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 생각 안 하고 훈련만 열심히 받으면서 그 후의 인생을 찬찬히 생각해보고 싶어요. 부모님도, 매니저도 없는 곳에서 스스로 제 자신을 책임져보고도 싶고요. 그런 의미에서 해병대에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왕 받을 훈련이라면 강하고 남자답게 받고 싶어서요. 적어도 2~3년 후의 일이니까 아직 결정한 건 아니지만요.

2011.06. 보그걸, 'THE DAWN OF TIME' 인터뷰 中

2007년 중2 때부터 한결같은 인터뷰로 보아 군문제도 길게 생각해 온 듯 보인다.

2013년 초에 입대한다고는 소식이 나돌았다. 누나들은 물론이거니와 형들한테도 인기있는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한다면 형들이 한층 더 귀여워할 듯. 자연스레 형들한테 까방권까지 획득! 남자연예인 치고는 상당히 이른 입대[6]라서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했는데, 인터뷰 등을 참고하면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인 듯하다.[7] 아무래도 2년 정도 공백기를 갖고 군대도 다녀오면 자연스럽게 '성인 남자'로 이미지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인 듯. 군대 갔다 오면 아저씨 소리를 듣는다는 말이 있으니까.

그래서 "보고싶다" 촬영 이후 물밀 듯이 들어오는 CF 제의를 다 뿌리쳤다.[8] 입대도 부모님도 집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입소할 때는 매니저만 동행하여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다른 남자배우들 입대 전 행보와 비교해보면 정말 대단한거다. 내심 팬들은 아쉬운 소리를 내면서도 찬사를 보내는 중. #
비주얼+연기력+현역+언플자제.

그리고 자신의 말을 그대로 지켜 입대하기 전 임시 백수가 되어 레고를 조립하며 놀다가[9] 2013년 3월 5일에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팬 카페에만 영상 하나 간단히 올려두고 빠르고 조용히 입대했다. 물론 조용히 입대하겠다고 한 건 맞지만 이정도로 쥐도새도 모르게 입대할 줄은 몰랐다면서 다들 혀를 내두르는 중. 입대하는 다른 장병에게 폐끼치고 싶지 않았다라는 영상 속 발언 등을 보면 이미 깔래야 까기 힘든 존재로 진화하는 것 같다. 해당 기사 댓글에선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유승호와 유승준은 한 글자 차이인데 뭐 이리다르냐는 내용도..." 비교할래야 비교 불가능한 정도의 차이다. 이 정도면 일반병으로 무사히 복무 후 제대하고 연속 히트작 출연 및 연기력 인정만 받는다면 제2의 이 분도 충분히 가능할 듯.

102보에서 대기한 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배치되어 훈련받고 있는 중이다. 102보충대에서 면담시 국방홍보원, 군악대, 의장대 등으로 보직을 권유받았으나 강력히 사양하고 수색대에 지원하였다만, 결과는 어찌 될 지 미지수. 그와 별개로 군입대 직전에 찍은 화보가 공개되었는데, 두 번째 사진의 컨셉이 꽤 위험하다(...).

그리고 27사 정예수색 교육을 끝마치기 직전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사단 산하 연대속 대대의 정보병으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대대에서 정보병으로 복무하던 중 특급전사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전투능력을 보여 줬고, 얼마 후 사단에서 공문이 내려와 27사단 신교대 조교로 보직을 변경했다. 27사단은 특급전사를 획득하면 1개월 조기 진급이 가능해 진급체계가(이등병 기간이 짧아진) 바뀐 후 입대한 유승호는 신교대로 전출가자마자 진급하여 신교대 선임들은 유승호의 이등병을 보지 못하였다는 설이 있다. 군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수색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교 - 훈련소 분대장도 정말 힘들고 고된 보직 중 하나다.

계속적으로 터지는 연예병사 관련 구설수, 그리고 사건사고 등과 반대로 개념찬 복무로 찬사를 얻고 있는 중. 연기 잘하고 잘 생긴데다 개념까지 꽉 찼으니, 까방권은 물론 전역 후의 행보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오오 눈빛 오오!

육군이 2013년 10월 1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육군, 그 이름에 젊음을 건다'란 제목의 공익광고 한 편을 게시했는데 유승호도 영상에 모습을 비쳤다. "세상을 내 안에 품어 웃고 울던 배우, 나는 지금 신병교육대 조교입니다"라 말하는 유승호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면서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는 그의 얼굴이 화면에 나타났다. #

한밤의 TV연예에서 유승호의 신병교육대 조교로서의 모습을 취재했다.#

그가 출연한 공익광고(36초부터 나온다.)
2014년 12월 4일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했다. 집으로 은근히 반볼록 병장계급장이 눈에 띄는건 기분탓. 전역해도 스물둘이다.(만 21세)[10] 활동은 2015년 [11]에야 시작할 듯. 복귀작은 이미 정해 두었다고 한다. 전역식에서 눈물을 쏟으며 '부모님과 고양이 두 마리[12]가 너무 보고 싶다'고 했다.그리고 집사 아니랄까봐 고양이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찍기로 했다.

전역하자마자 한 달 후, 곧바로 예비군훈련 대상자가 되었다.[13]

기타

아주 예의가 바르다. 촬영을 하게 되면 모든 스텝과 심지어는 보조출연자들에게도 깍듯이 인사를 한다.

집으로 촬영을 통해 만난 김을분 할머니와는 이후에도 가끔씩 만난다고 한다. 가끔씩 만나서 소고기를 대접하기도 한다고. 아니, 할머니 치아는 괜찮으신거임?

팬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승호를 혀 짧은 소리로(...) 발음한 뜽호, 혹은 승호를 줄인 슿 귀엽다

2018년 모 드리프트 팀에서 드리프트에 입문하였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노란색 제네시스 쿠페 380GT 모델로 경기에 참가하였으며, 홍종현에 이어 드리프트 씬에서 모습을 드러낸 몇 안되는 인기 연예인. 첫 출전한 경기에서 4등이라는 성적을 내었다고 알려졌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함께해온 산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19년 2월 8일 김태희, 서인국 등이 소속되어 있는 비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다.

흑역사

2004년에 C급도 아니고 E급 영화(…) '돈텔파파'[14]에서 목욕탕 장면이 있는데, 남자 아역답게 잠깐이지만 검열삭제가 그대로 노출되었다. 이 영화에서 채민서와 목욕씬이 있기도 했다. 이건 제목 그대로 아빠한테도 말 못할 평생 흑역사. 강철유두가 자신의 만화에서 잘써먹었다. 그리고 이 당시 유승호의 할머니가 영화의 섹드립 홍보카피[15]를 보고 "우리 금쪽 같은 손주를 이딴 영화에 출연시켰냐?"고 유승호의 부모 및 감독에게도 엄청나게 화를 내기도 했다.

또 하나 언급하자면 전설의 초코하임 광고. 여진구에게 이 흑역사 초코하임 광고를 물려주고 군입대를 했다(…). 조성모, 이준기와 더불어 흑역사 광고의 주인공들 중 한 명이다.

출연 작품

영화

개봉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02년 집으로... 상우 주연
2004년 돈 텔 파파 초원
2006년 마음이 찬이
2008년 서울이 보이냐? 길수
2009년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 아톰
부산 종철
4교시 추리영역 정훈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 초록
블라인드 기섭
2015년 조선마술사[16] 환희
2016년 봉이 김선달 김선달

드라마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활동
2000년 MBC 가시고기 정다움 데뷔작 • 주연
2001년 베스트극장 - 소년은 울지 않는다 두산 주연[17]
베스트극장 - 주차장에서 생긴 일 조연
2003년 베스트극장 - 올댓라면 준영
베스트극장 - 겨울새의 꿈 준호
러브레터 어린 우진 조현재 아역
2004년 베스트극장 - 안녕, 클레멘타인 세범 조연
2004년~2005년 단팥빵 어린 신혁 김지완 아역
KBS1 불멸의 이순신 어린 이순신 김명민 아역
KBS2 부모님 전상서 박준이 조연
2005년 MBC 슬픈 연가 어린 준영[18] 권상우 아역
KBS2 마법전사 미르가온 미르 주연
2006년 투니버스 에일리언 샘 왕해룡
2007년 SBS 왕과 나 어린 성종 고주원 아역
MBC 태왕사신기 어린 담덕 배용준 아역
2009년 선덕여왕 김춘추 조연
2010년 KBS2 공부의 신 황백현 주연
MBC 욕망의 불꽃 김민재
2011년 SBS 무사 백동수 여운
2012년 TV조선 프로포즈 대작전 강백호
MBC 보고싶다 강형준
아랑사또전 옥황상제 특별출연
2015년 MBC every1 상상고양이[19] 현종현 주연
2015년~2016년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서진우
2017년 MBC 군주 - 가면의 주인 세자 이선
2017년~2018년 로봇이 아니야 김민규
2018년 OCN 플레이어 1화 보안요원 특별출연
2018년~2019년 SBS 복수가 돌아왔다 강복수 주연

라디오

출연 연도 방송사 프로그램 비고
2018년 12월 1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게스트

방송

출연 연도 방송사 프로그램 역할 비고
2008년 MBC 네버엔딩 스토리 게스트
2008년 KBS1 이팔청춘 사용설명서 내레이션
2009년 MBC 찾아라! 맛있는 TV - 스타의 맛집 소개 게스트
2009년 닥터스 '날아라 새들아' 내레이션
2010년 KBS1 2010 희망로드 대장정 게스트
2012년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3
2012년 SBS TV 동물농장 '까막딱따구리' 내레이션
2013년 KBS1 공부하는 인간

광고

방영 연도 기업 브랜드 비고
1999년 KT N016
오리온 오리온 초코파이
2000~2002년 웅진그룹 웅진씽크빅
2001년 (주)아이북랜드 아이북랜드 어린이 방문 도서관
2002년 SG존슨 에프킬라플러스
남양유업 아인슈타인우유
예신퍼슨스 마루
CJ제일제당 햇국수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 369할인메뉴
2006년 윌로펌프 코리아 윌로펌프
2009년 한국야쿠르트 프리미엄 슈퍼100
LG유플러스 오즈
크라운제과 초코하임
삼성물산 패션부분 빈폴
(주)에뛰드 AC클리닉
2009~2010년 MPK 그룹 미스터피자
2010년 대유위니아 딤채김치냉장고
레인컴 아이리버 딕플MP3 전자사전
2010~2012년 아디다스 아디다스 네오 라벨
2011년 코오롱인더스트리 커스텀멜로우
2012년 팬택 베가 S5
게스 코리아 지바이게스
2013년 (주)유엔비 U&B 메디컬 의료기기
2015년 농심 수미칩
아디다스 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마라톤 대회
2015~2016년 CJ제일제당 쁘띠첼
롯데그룹 롯데백화점
2017년 BR코리아 배스킨라빈스31 8콘
2017~2018년 NH농협금융 NH농협카드

그외 활동

홍보대사

역임 연도 기업/기관 직함
2006년 제2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어린이 홍보대사
2007년 인천국제디자인페어 홍보대사
2008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육홍보대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청소년단체활동 홍보대사
2009년 1318알자알자플러스 캠페인 홍보대사
2010년 대한민국 청소년주간 기념식 명예 홍보대사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홍보대사
2011년 경기 키즈 아트 페스티벌 홍보대사
2013년 인천광역시 홍보대사
2015년 제7회 DMZ 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음반

발매 연도 음반명 곡명
2010년 사랑의 리퀘스트 사랑을 믿어요 (with 아이유)

수상 경력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02년 2002 이데일리 문화대상 젊은 예술가상
2005년 KBS 연기대상 남자 청소년연기상 부모님 전상서
2007년 제1회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아역상 왕과 나
SBS 연기대상
2008년 제2회 Mnet 20's Choice 핫연하남상
2009년 제4회 앙드레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 남성 스타상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선덕여왕
2010년 제26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백조상 탤런트 부문 공부의 신
201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
2016년 SBS 연기대상 장르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리멤버 - 아들의 전쟁
2017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군주 - 가면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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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04년,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이순신아역으로도 출연했다.
  • [2] 실제 서우가 유승호보다 8살 연상이다.
  • [3] 아직 자신의 연기색깔을 찾기 어려운 20대 초반 배우가 제대 후 3개월 만에 발성과 톤, 대사 처리가 까다로운 사극영화를, 그것도 두 편이나 연이어 촬영한 것 자체가 열정이 앞선 다소 성급한 결정이었을 수도 있다.
  • [4] 심지어 영화에 대해 혹평을 남겼던 기자까지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 [5] 기사 링크
  • [6] 2013년 기준으로 만 20세, 보통 남자들이 대학 1학년 마치고 입대하는 나이대다. 즉 사회 기준으로는 가장 보편적인 군 입대 연령. 하지만 연예인들은 보통 이십대 초중반이 전성기, 혹은 커리어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지라 되도록 군 입대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윤지성이 그렇다) 물론 유승호보다 빠른 시점에서 입대한 사례도 있었다. 1998년 만 19세에 해군에 입대한 김수근이다. 그러나 김수근은 전역 후 이렇다 할 활동을 보이지 못했다. 권상우, 박서준 등이 군필 연예인 중에는 병역을 비교적 빨리 마친 케이스들이지만 이들은 모두 연예계 데뷔 전에 병역을 마친 터라 유승호와 동일 선상에 놓기 어렵다.
  • [7] 또래 배우 박지빈도 같은 이유로 일찌감치 입대를 결정, 복무를 마쳤다.
  • [8] 군 복무를 하는데 CF를 통해 TV에 얼굴을 내비치는 건 정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했다고. 그럼 내가 뭐가 되니?
  • [9] 입대 날짜를 받아둔 스무 살 청년이라면 마치 내일은 없는 것처럼 청춘을 불살라도 시원찮을 판에, 군대 가기 전까지 한 달 동안 집에서 조용히 레고 조각이나 맞추고 있겠다니. "솔직히, 만날 사람도 많이 없어요. 인맥이 넓은 것도 아니거든요. 스태프 누나들이랑 가족들, 친한 친구 몇 명, 그렇게 밖에 없어요. 친구 사귈 시간도 없었고, 거의 일만 했으니까. 솔직히 놀아봤자 딴 생각만 더 들고, 제가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다 사람 사는데니까. 무엇보다 제가 너무 가고 싶어 했던 곳이니까. 너무 원했던 일이니까. 전 그래서 요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진짜 좋아요. (웃음)" - 2013. 03. BAZAAR, '스무 살 청춘, 유승호' 인터뷰 中
  • [10] 이게 평균이고 지극히 통상적이지만, 연예계에선 유승호가 매우 특이하다. 연예인 치고 보기 드물게 꽤 일찍 군 복무를 마쳤기 때문. 향후 군 문제 걱정없이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좋은 현상.
  • [11] 여러 모로 사회적응 기간이 필요해서인 듯하다.
  • [12] 이름은 삼월이와 명월이로 밝혀졌다. 삼월이는 그가 3월 1일에 데려왔기 때문이고, 명월이는 삼월이와 이름을 맞추기 위하여 지었다.
  • [13] 예비군 훈련 편성은 전역한 해의 다음 해부터 시작된다. 즉 동년 1월 1일 전역이든, 12월 31일 전역이든 일괄적으로 다음 해부터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된다.
  • [14] 이 영향으로 개그 콘서트10년 후에서 유승호 포스터가 나왔을 때 10년 전 파트에서 2002년작 영화 《집으로...》 포스터로 대체되었다.
  • [15]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다.
  • [16] 제대 이후 복귀작이다.
  • [17] 3월 29일 방영
  • [18] 마지막에 준영과 혜인의 아이로도 나오니 어찌보면 1인 2역이다.
  • [19] 군제대 후 복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