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1385년 9월 10일 – 1433년 10월 5일 재위기간: 1428년 4월 29일 – 1433년 10월 5일 제4차 북속시기 이후 재건된 대월 여왕조의 초대 황제로 본명은 여리다. 명나라가 베트남을 점령하면서 제4차 북속시기가 시작되자 세력을 모아서 남산기의를 일으키고 명의 식민지배에 저항하였다. 처음에는 병력의 질과 수적 열세로 명나라군에게 패배를 거듭했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산악지대에서 유격전으로 일관한 결과 명으로 부터 독립을 쟁취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대월을 다시 건국하고 여왕조를 열어 초대 황제 태조로 등극하게 된다. 내치적으로는 행정체제의 확립, 토지 제도의 개혁을 이룩하였으며, 특히 통치 지역을 5개 도로 나눠 행정관을 파견해 다스리게 하고 명나라의 유교를 도입해 진흥시키는 업적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