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E D R , A S I H C RSS

에스쿱스


활동명 에스쿱스 (S.COUPS)
본명 최승철 (崔勝喆) / Choi Seung-Cheol
출생 1995년 8월 8일[1] (age(1995-08-08)세), 대구광역시 달서구
국적 width=20 대한민국
신체 179cm, 67kg, 250mm, AB형[2]
학력 대구상인초등학교 (졸업)br상인중학교 (졸업)br대구대진고등학교 (전학)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
가족 부모님, (1993년생)[3]
본관 경주 최씨[4]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세븐틴
포지션 세븐틴 총괄 리더, 힙합팀 리더, 래퍼
별명 쿱스[5], 최총리[6], 승행설[7], 큰오빠[8] 내 맘 때리는 최승철[9], 헐쿱스[10], 쿱복치[11], 마카롱꿉뜨[12], 에스쿱스따뚜[13], 웃음기부천사[14], 인간만세[15]

목차

소개

세븐틴과 캐럿들의 총괄 리더 에스쿱스입니다.

대한민국의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 세븐틴의 총괄 리더이며 힙합팀의 리더도 겸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이던 시절, 축구하자는 친구들을 피해 학교 뒷문으로 도망쳤다가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멤버로, 그전까진 장래 희망이 체육 선생님이었고 가수를 꿈꿔 본 적도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캐스팅 소식을 들은 에스쿱스의 아버지는 널 뽑았을 리 없다고 의아해했으며, 스스로도 대구까지 와서 자신을 캐스팅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오디션 날 지각하게 되었으나 단번에 합격 통지를 받고 2009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된다.
그러나 약 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데뷔의 목전까지 갔다가 결국 좌절되었고, 세븐틴 소속 연습생으로 이적한 후에도 수차례 희망고문을 당하며 쓰디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세븐틴 멤버 중 첫 번째로 입사하고, 연습기간이 제일 길었던 멤버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븐틴TV 항목의 승철 문단 참조.

활동명 에스쿱스는 자신의 본명인 승철과 세븐틴을 뜻하는 "S(에스)", 쿠데타와 대성공을 뜻하는 "COUPS(쿱스)"를 합친 것으로, "최승철 대성공"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런 원대한 포부에 비해 이름을 만들게 된 계기는 상당히 단순한데, 그저 래퍼 같은 이름이 갖고 싶어 고민한 것이라고 한다. 사실 발음이 독특한 지라 이 이름을 매번 알려줘도 매번 헷갈려하는 사람이 제법 있는 편이다. 2017년 4월 6일 세븐틴이 <C-Festival>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참여한 행사에서 이 이름을 외우지 못한 진행자가 에스쿱스를 계속 "에이쿱스"로 부르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여자친구의 곡 '오늘부터 우리는' 가사와 에스쿱스의 발음이 흡사하다는 점을 이용해 종종 맏형을 놀려먹기도 한다. 에스쿱스따뚜 쿱스따두 스뚜루 좋아해요 근데 정작 제일 신나게 춤추는 사람은 에스쿱스 본인이다. 영문 표기인 S.COUPS는 보통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때 사용한다.

특징

비주얼

야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국적인 외모의 소유자
{{{-3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만세' 활동}}}}}}희고 작은 얼굴에 깊고 큰 이목구비가 자리 잡혀 있어 혼혈 멤버로 오해받는 일이 잦다. 특히 쌍꺼풀이 진 큰 눈에 긴 속눈썹이 합쳐져 그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욱 도드라지는데, 이런 외양적 특징 때문에 에스쿱스라는 이름을 예명이 아닌 본명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대구 사는 승철이 그러나 본인은 이 속눈썹이 싫어 가위로 자르던 시기도 있었다고. 2017년 6월 21일 주간 아이돌에서 속눈썹의 길이를 쟀을 때 약 10mm가 나왔는데, 시판되는 화려한 디자인의 인조 속눈썹들이 대부분 10mm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실로 대단한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방송에서 속눈썹 위에 성냥개비 2개를 올리는 기록을 달성하였다.
2017년 7월 10일에 방송된 힙합팀 눕방에서는 버논의 옆 자리에 누워 카메라에 함께 투샷으로 잡히면서도 진짜 혼혈 멤버인 버논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이국적인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턱이 작지만 이목구비가 워낙 크고 특히 눈빛 강해 매우 남자다운 얼굴이다. 이 이유로 어딘지 모르게 야성적이고 도발적인 외모를 가진 탓에 첫인상이 상당히 세게 보이는 멤버이기도 한데, 이와 관련해 2018년 3월 한 방송에서 승관이 동료 가수에게 "너희 팀 리더분... 인상이 강해서 조금 다가가기 어렵다."라는 말을 전해 들은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더하여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 생방송에 방청을 간[16] 에스쿱스가 화면에 잡히자, 그가 이미 데뷔한 그룹의 어엿한 리더라는 걸 몰랐던 시청자들에게 "저렇게 잘생긴 연습생이 도대체 언제 탈락한 거냐.", "왜 이제서야 카메라에 잡아주느냐." 등의 반응을 이끌어 낸 일화도 유명하다.[17][18]

{{{-3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박수' 활동}}}}}}퍼스널 컬러가 겨울 쿨톤으로 추정되는 멤버로 데뷔 곡 '아낀다'에서는 노란 기가 많이 도는 금발에 가까운 탈색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그 직후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만세''에서 블루블랙에 가까운 새까만 흑발로 나타나 세븐틴의 입덕 마담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비주얼이 확 살아났다.
당시 '만세학원물 컨셉으로 방향을 잡아 기획한 곡으로 멤버 전원이 가쿠란이나 한국식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는데, 소년 같은 모습의 멤버들 사이에서 거의 유일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성인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그리고 후일 프로듀서 BUMZU의 인터뷰에서 '만세를 작업할 때 실제로 에스쿱스의 이미지를 많이 참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간 만세"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후 2016년 아시아 투어 기간 중 잠시 탈색했던 것을 제외하면 쭉 갈발이나 흑발에 가까운 머리색을 유지해오다가 월드 투어<DIAMOND EDGE>가 시작되기 직전 2017년 7월 즈음 새하얀 은발에 도전했는데, 이 과감한 색깔을 찰떡 같이 소화하며 가히 폭발적인 비주얼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해 최저 몸무게에 도달한 2017년 11월의 어느 날,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 '박수'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자켓만 걸친 착장에 은발 조합으로 나타나 이것이 팬들에게 "마치 뱀파이어를 연상시킨다."는 호평을 얻으며 다시 한번 외모 전성기를 맞이 한다.

성격

강한 첫인상과는 다르게 애교도 장난도 겁도 많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한 지금까지 쭉 세븐틴 내에서 맏형과 리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실 집안에서는 막내인지라 기본적으로 애교가 몸에 배어있는 타입이다. 데뷔 초 한 음악 방송에서 게임을 하다가 마카롱이 경품으로 나오자 ["에뜨쿱뜨가 마카롱이 머꼬 띠퍼요~"]라고 애교를 부린 것은 현재 그의 별명이 되어있을 정도.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 13소년 표류기에서도 동네 어르신들을 어머니, 아버지라 부르며 친근감 있게 다가서거나, 데뷔 동기로 친한 사이이자 형들인 몬스타엑스에게 싹싹하게 행동하는 모습도 종종 관찰된다. 각종 방송에서 멤버들이 애교를 시키면 빼지 않는 편이지만, 수줍음이 많기 때문에 멤버들에게 리액션을 해달라고 약속을 받는 과정이 무조건 들어간다. 리액션이 없으면 이렇게 된다.
2017년 어느 연말 시상식에서는 "한 명씩 화장실에 다녀오라"는 방송 스탭의 지시에 세븐틴은 두 명씩 보내 달라며 애교와 리더십을 동시에 발휘한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되었다. 저희 13명이에오..

스스로 "정신 연령이 좀 낮긴 한 것 같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어린 아이같은 면이 많아 장난을 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2017년 7월 23일 정한따뜻한 우유 한잔의 게스트로 에스쿱스원우를 초대했다가 에스쿱스가 거의 미친 만취한 사람 처럼 장난을 치며 급기야 방송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렸고, 에스쿱스는 결국 정한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라가게 되었다. 에스쿱스 : 여러분들 쏘리질러얽!!! / 정한 : 안돼, 지르지마!!!! 후일 이 방송은 팬들에게 ["시원한 소주 한잔 방송"]이라고 불리우게 된다.
하지만 조금만 장난을 쳐도 큰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반대로 종종 멤버들의 장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2017년 12월 8일 방송된 V LIVE에선 이 날 멤버들이 하루 종일 뭔가를 시켜댔는지 매우 흥분한 에스쿱스가 등장했는데, 방송을 종료하기 직전 숟가락으로 개그를 해달라는 도겸의 요청에 "제가 감명 깊게 본 영상이 있어요..."라고 입을 뗀 그가 ["숟가락 살인마"]라고 말하며 곧장 도겸에게 달려 들기도 했다.

width=100%br{{{-3 꽃가루가 터지면 죽는 병}}}

작은 것에도 깜짝 놀라는 겁이 많은 성격으로, 특히 음악 방송 등에서 폭죽이나 꽃가루가 터질 때 소스라치게 놀라는 장면이 종종 등장해 이 모습들이 팬들에게 일명 "자빠쿱스"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이 장면들로 만들어진 GIF 이미지가 ["폭죽을_보면_죽는_병.gif"]이란 제목으로 웹상에 올라와 유명세를 타게 된다. 한 잡지 인터뷰에서 우지는 "놀랍겠지만 그 형은 무서워하는 게 많다."라고 얘기했으며 디노도 이와 관련해 "투명 인간이 돼서 쿱스 형을 깜짝 놀래켜 반응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음이 여려 눈물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2016년 세븐틴이 '예쁘다'로 첫 1위를 했을 때 크게 오열했던 멤버 중 한 명이며, 2017년 2월 10일에 열린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에선 팬이 직접 제작한 VCR을 보고 감정에 북받친 에스쿱스가 기어이 울음을 터뜨리며 "내가 볼멘소리를 하면 안 되겠구나. 내가 많이 보답받고 있고 갚아야 할 게 많구나"라고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결심한 마음 가짐으로 힙합팀 유닛 곡 'TRAUMA'의 가사를 적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펑펑 운 에스쿱스는 다음 날 부모님의 영상 편지 VCR을 보곤 내가 이런 거에 울 거 같냐며 어이없어 하기도.

덧붙여 좌절과 실패를 함께 견뎌낸 멤버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는지 멤버들과의 스킨십도 거리낌이 없다. 볼에 하는 뽀뽀까지도 괜찮다는 주의. 안드로메다 방송에서 "멤버들끼리 왜 뽀뽀를 못합니까?"라고 의아해하며 승관에게 망설임 없이 뽀뽀를 해주었고, 이후 2016년 5월 17일쇼챔피언 비하인드 방송에서도 성년의 날을 기념해 도겸민규에게 볼뽀뽀를 선물했다. 근데 또 희한하게 본인이 받는 건 별로 내켜하지 않는 듯하다.

상술한 성격이 합쳐져 은연중에 나오는 다정한 행동들이 지켜보는 사람의 맘을 설레게 한다 하여, 팬들 사이에서 "철이의 동은 렌다"를 줄여 "승행설"이라는 별명이 만들어졌다. 일례로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 13소년 표류기에서 추운 날씨 때문에 콧물을 흘리는 승관을 보고 "왜 이렇게 콧물을 흘리냐?"라며 맨손으로 닦아주었으며,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한 V LIVE에선 멤버들과 메로나 빨리 먹기 게임을 하던 중 호시가 이가 시려 괴로워하자, 그의 입에 들어가 있던 (거의 반쯤은 먹은) 메로나를 빼 대신 한입에 먹어 치워 주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또, 우지와 함께 웃음 장벽이 낮아 멤버들이 조금만 뭘 시도해도 잘 웃어주는 편인데 이런 점이 눈에 띄어 2017년 6월 21일에 출연했던 주간아이돌 방영분에선 "웃음기부천사"라는 별명을 획득하기도 했다.

어렸을 적 장래 희망이 체육 선생님이었던 점과 더불어 그의 별명 "헐쿱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평소 운동을 즐겨해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멤버이다. 데뷔 초 안드로메다 방송에선 호시에스쿱스의 가슴을 우연히 만졌다가 ["어우 모래주머니 찬 줄 알았네!"]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때문에 데뷔 곡 '아낀다'의 브릿지 파트에서 도겸을 들어올리는 역할을 에스쿱스가 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다부진 체격의 도겸을 크게 힘들이지 않고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팀 내 팔씨름 2인자인 정한을 가볍게 꺾은 경험이 있고, 2016년 2월 SBS 설 특집 프로그램 <사장님이 보고 있다>에서 진행된 씨름 대회에선 엔플라잉의 광진, 비투비민혁, 방탄소년단정국을 연달아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정국에스쿱스보다 더 한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로 워낙 유명한 인물인지라 양 팬덤 내에서 놀라움을 샀다.
그러나 두 번째 정규 앨범 활동 전후로 살이 많이 빠지면서 바쁜 스케줄을 수행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없는지 근육 다 없어졌다고 한다. 멤버들도 "쿱스 형의 근육은 기간마다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포지션

총괄 리더

세븐틴의 정신적 지주

width=100%br{{{-3 아육대 달리기 출전에 앞서 팀반지에 키스를 하는 모습}}}

데뷔 전부터 연습생 내 최연장자로 리더 역할을 도맡아 했던 멤버로, 세븐틴이 연습생이던 때의 생활이 꾸밈없이 담겨있는 세븐틴TV에서 그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 여기저기 흐트러진 채 떠들던 연습생들이 에스쿱스의 말 한마디에 금방 자리 잡는 모습은 물론이고, 월말 평가회가 가까워져 오면 동생들이 트레이너에게 혼날 것을 걱정해 어쩔 수 없이 독한 말을 하며 악역을 자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멤버들과 놀 때엔 누구보다 장난끼가 많았고, 채찍과 당근을 탁월하게 번갈아 사용해 멤버들을 아우르는 이 리더십을 인정받아 세븐틴의 총괄 리더이자 힙합팀 리더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런데 본인은 오랜 기간의 연습생 생활로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중학생 때 서울로 상경했음에도 스스로가 서울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고 한다. 2013년 당시 어린 에스쿱스가 내색않고 품고 있던 심적 갈등과 고뇌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일기가 아직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남아있다.

데뷔 후, 세븐틴의 의견을 정리한 뒤 회사나 여러 매체에 대표가 되어 의견을 전달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며 팀과 팀 밖의 경계선에서 항상 균형을 유지하는 뛰어난 통솔력으로 멤버들을 리드하고 있다. 되고 싶은 리더 상으로는 친구처럼 편한, 기댈 수 있는 리더를 꼽기도 했다. 한 인터뷰에서 리더라는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멤버들이 힘이 많이 되어 주기 때문에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거나 하진 않는다."라고 말했으나 그를 연습생 시절부터 지켜봐왔던 멤버들은 정작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원우는 "혼자서 너무 많은 걸 짊어지고 있는 모습을 많이 봤다.", 민규도 "힘든 일을 하고 있는데 내가 리더였으면 저렇게 잘 할 수 있었을까?"라고 말하며 "단 하루만 세븐틴 멤버들 중 누군가가 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무게감을 나눠 들고 싶다며 에스쿱스를 지목했다.
실제로 중압감을 버티지 못한 에스쿱스가 어느 날 멤버들 앞에서 모든 걸 털어 놓으며 눈물을 흘려 멤버들이 그를 다독였다는 일화도 있으며 이 일이 있은 후로는 본인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이 어느 정도인지 깨우쳐 가고 있는 듯 하다. 퍼포먼스팀 리더 호시2017년에 개최된 첫 번째 팬미팅에서 에스쿱스의 롤링페이퍼에 ["흔들리면 잡아줄게. 지금처럼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적어 강한 신뢰감과 동지애를 표현하기도 했다.

힙합팀 내 네 명의 래퍼 모두 로우톤이지만 그 중에서도 에스쿱스는 파워에 가장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무대에 서면 감정을 배로 드러내 거의 토해낸다는 인상을 받을 정도로 가사를 씹어가며 내뱉는 것이 특징으로, 이 파워를 이용해 오프닝부터 주목을 크게 끌기 위해 도입부나 1절의 랩 파트를 배당받는 경우가 있다. 버논과 함께 타이틀 곡들의 시그니처 인트로를 담당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며, 대표적으로 세 번째 미니 앨범의 '붐붐'이나 두 번째 정규 앨범의 '박수'같은 강렬한 분위기의 곡들도 일례로 들 수 있다.
수록곡 중에서는 첫 번째 미니 앨범의 힙합팀 유닛 곡 'Ah yeah'나 첫 번째 정규 앨범 '엄지척'에서 도입부 파트를 맡아 곡의 시작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는데, 이것은 두 곡 모두 청자를 도발하는 호전적인 가사를 가진 곡이라는 점을 반영한 파트 분배로 보인다.

또한 힙합팀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모든 랩 메이킹에 참여하고 있다. 정식으로 발매된 앨범들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으나, 비교적 노출도가 낮은 믹스테이프로 공개된 곡 중엔 매우 노골적이고 사나운 단어 선택 및 펀치라인으로 공격성을 진하게 띄는 가사가 있기도 하다. 가령 'LIKE A LOOSE CANNON'이나 'WALLY'같은 곡들의 경우인데, 그중 'WALLY'는 가사에 드러난 대상이 매우 직접적이라 공개 당시 팬들 사이에서 조심스레 추측성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븐틴TV 항목의 승철 문단 참조.

2018년엔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의 수록곡 'Holiday'를 통해 처음으로 작곡진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쿱스의 소속 유닛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힙합팀 문서 참조.

댄스

오랜 연습 기간을 증명하듯 퍼포먼스팀 멤버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대단히 준수한 댄스 실력을 갖추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한 데다가 높은 근력량을 가진 체구로 세븐틴 내에서 가장 파워풀하게 안무를 소화하는 멤버이며, 파워형 댄서인 이나 버논과도 충분히 견줄 수 있을 만큼 힘이 좋아 묵직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춤선은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 '박수'에서 에스쿱스가 도입부와 2절 후렴의 센터를 차지했을 때 군무의 무게감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두 번째 미니 앨범의 '만세''에서도 파워풀한 안무 소화력이 생동감 있는 안무에 힘을 실어주는 이점으로 작용하며 크게 빛을 발했다. #에스쿱스 춤 모음
그러나 이와 동시에 팀 내에서 안무를 가장 자주 틀리는 지라 멤버들에게 매번 지목당하고 있다... 쿱쓰야 안무 좀 그만 틀려. 틀려 놓고 웃지 마. 심지어 혼자만 반박자 빠르게 동작이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안무 영상이 있을 정도. 쇼챔피언 비하인드 방송에서는 민규와 '예쁘다' 쇼케이스 날 안무를 틀렸던 것에 대해 대화하며 그때 안무를 틀렸지만 티는 안 났을 거라고 당당하게 말하기도 했다. 민규 : 그래서 잘했어요? / 에스쿱스 : ...티는 안 났을 겁니다!

지금은 이렇게 어엿한 춤꾼이 되었지만, 연습생 시절엔 춤을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유는 자신보다 늦게 입사한 우지가 춤이 더 빨리 늘어서. 원래 몸치였던 우지가 빠른 속도로 실력이 향상하는 것을 보며 에스쿱스는 본인에게 정말 재능이 없다고 느끼곤 한동안 레슨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 우지가 울적해 하는 자신을 많이 이끌어 줬다며 고마워하기도 했다.

보컬

현재는 힙합팀의 리더이자 래퍼 포지션이지만 입사 당시 노래를 불러 오디션에 합격했고, 랩에 흥미를 느껴 포지션을 변경하기 전까진 보컬 훈련을 받아왔던 멤버이다. 랩 톤이 다소 거센 것에 비해 보컬 톤은 부드럽고 예쁜 편이며 고음도 무난하게 소화하는 등 꽤 준수한 보컬 실력을 가지고 있어 일명 "힙합팀에서 노래를 가장 잘 부르는 래퍼" 역할을 맡고 있다. 2016년 한 방송에서는 메인 보컬 포지션의 도겸, 승관과 함께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 노을의 '청혼'을 부르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개인 활동

에스쿱스의 개인 활동만 기록합니다. 세븐틴 단체 단위 활동은 세븐틴 항목 참조

화보

기타

[엄마가 잠든후에] 교복 입고 까불다 된통 당한 세븐틴

V LIVE

S.COUPS V LIVE
일자 방송명 비고
2016.03.31 SEVENTEEN 'Once a Day S.COUPS'
2016.08.08 ★Happy Birthday S.coups★ with 정한, 디노
2017.03.16 [SEVENTEEN 쿱스의 24시간 꺼지지 않는 작업실 습격]] with 우지, 민규, 버논, 디노
2017.03.29 [[SEVENTEEN 세븐틴 에스쿱스&원우의 '99가지의 게임']]

CH+

with 원우
2017.07.31 [[SEVENTEEN 광란의 파뤼>_<]] with 호시, 우지
2017.08.03 가기전에 보고싶어서 on!!♥
2017.08.04 SEVENTEEN 'Once a Day S.COUPS'

CH+

2017.08.05 나오고 싶었는데....
2017.08.08 SEVENTEEN ‘Happy Birthday S.COUPS'
2017.09.07 [[SEVENTEEN 보고싶어서 킴]]
2018.01.17 [[SEVENTEEN 세븐틴 에스쿱스&원우의 '99가지의 게임']]

CH+

with 원우
2018.03.30 그냥
2018.03.21 [[V ONLY 1분 7초 (1min 7sec) - 에스쿱스의 아무말 인터뷰]]
2018.06.17 [[V ONLY 1분 7초 (1min 7sec) - 리더와 막내의 내기한판]] with 디노
2018.08.08 HAPPY S.COUPS DAY 🎉💓

에스쿱스가 출연한 귀대귀대 방송을 일람하려면 세븐틴(아이돌)/방송 항목의 SEVENTEEN RADIO : 캐럿들 귀대귀대 문단 참조.

여담

  • 세븐틴 내에서 셀카를 잘 찍기로 유명하다. 도겸에게 셀카 교습을 받고 싶은 멤버로 뽑히기도 했다.
  •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만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 단 음식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 13소년 표류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밥을 먹을 때 단무지가 있어야 한다고. 또한 어릴 때 우엉이 단무지 친구라는 말을 믿고 우엉을 먹었다고.
  • 팀 내 최강의 주당 멤버. 잘 마시는 것도 물론이지만 즐겁게 마신다고 한다. 컨디션이 좋은 날엔 소주 6병은 거뜬히 마신다고 한다.술이 안 받는 체질인 우지에스쿱스에게 부러움을 표시했다.
  • 데뷔곡 '아낀다' 활동을 하며 도겸을 100번도 넘게 들어 올리다가 팔근육이 생겨버렸다고 한다. 원래 근육이 대단하다. 호시는 무심코 만진 가슴에 경이로움을 표했다. 호시 : 어우 모래주머니 찬 줄 알았네
  • 2018년 2월에 진행된 GV 이벤트에서 '아낀다' 안무 연습을 할 때 도겸이 민소매를 입고 오는 날은 안 들어줬다고 폭로했다.
  • 미래에 아들 셋, 막내로 딸 하나를 낳고 싶다고 한다. 베컴의 가족사진을 보고 오빠가 3명 있으면 여동생을 매우 예뻐해 줄 것 같다며 결심했다고 한다. 옆에 있던 승관이 감당이 안될 거라고 만류하자 자신은 지금 12명을 인솔하고 있는데 4명이라고 못할 것 같냐고 대답했다.
  • 힙합팀의 리더이자 래퍼라는 본인의 포지션 이미지와는 다르게 발라드 장르의 곡을 좋아한다. 세븐틴 노래 중 좋아하는 노래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보컬팀의 곡들만 쪼르르 나열하기도 했다. 힙합팀 내 또 다른 발라드 감성 래퍼인 이 분과 죽이 잘 맞는다.
  • 힙합팀 내 또 다른 발라드 감성 래퍼인 이 분과 함께 각종 게임을 즐겨한다. 2017년 9월 27일 진행된 세븐틴 리더즈 특집 V LIVE에서 PC 게임 배틀 그라운드의 이름을 꾸물꾸물 언급하기도 했다. 호시 : 쿱스형이 요즘 정말 집콕.. 집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해
  • 펌프 실력이 아주 대단하다. M2 채널의 <불타는 펌프> 특집 영상에서 깔끔하고 신들린 펌프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에스쿱스의 발놀림을 본 , 도겸, 민규가 절로 감탄사를 내뱉으며 신기해하였다. 뒤이어 등장한 몬스타엑스도 에스쿱스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우와, 우와!"를 연발하다가 한 게임기에 달라붙어 발판을 밟는 진풍경을 보였다.
  • 팬사인회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자주 언급하여 열혈 시청자임이 밝혀졌다. 힙합팀 V LIVE에서 드라마의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 아육대 계주에서는 주로 앵커를 맡는다. 2017 설날 아육대에서는 RM의 실수로 뒤쳐진 방탄소년단을 누르고 세븐틴의 첫 금메달을 이끌었다. 그러나 2018 설날 아육대 계주 예선에서는 옆 레인 선수의 반칙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19]
  •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 생방송 공연을 스탠딩으로 보고 온 에스쿱스는 후일 팬사인회에서 스탠딩의 고단함을 이제야 알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후기를 남겼다.
  • 문화 웹매거진 ize의 편집장 강명석한국일보에 "아이돌 센터의 조건"이란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하며 '만세' 뮤직비디오 속의 에스쿱스를 예로 들었는데, 기사만 보면 마치 세븐틴의 독보적인 센터가 에스쿱스인 듯한 느낌을 주지만 이는 공식적인 사실을 명백히 간과해 작성한 것이다. 세븐틴은 센터나 메인이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는 그룹이며 에스쿱스는 단지 '만세'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었을 뿐이다.
  • 빅스, 방탄소년단정국, , 지민과 친목이 있다. 특히 와는 같은 대구 출신이지만 대구에서부터 알았던 사이는 아니다.[20]


----
  • [1] 같은 회사 동갑내기 친구뉴이스트&Wanna One황민현과 생일이 하루 차이이다.
  • [2] 팀 내 유일한 AB형이다.
  • [3] 세븐틴에서 유일하게 이 있다.
  • [4] MBC IDOL RADIO에서 경주 최씨 38대 손이라고 말했다.
  • [5] 예명인 에스쿱스의 줄임말
  • [6] 최승철 총괄 리더의 줄임말로 세 명의 리더를 구분하기 위해 팬들이 편의상 붙인 명칭. 여담으로, 퍼포먼스팀 리더 호시는 권수장님, 보컬팀리더 우지는 이보보 라고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호시 ,우지 문서 참고.
  • [7] 철이의 동은 렌다.의 줄임말. 다정한 성격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 [8] 캐럿들에게 오빠같이 든든한 모습을 보일때 자주 쓰는 별명이다. 오빠들(세븐틴)중 맏형이어서 큰오빠가 되었다. 승행설보다 좀더 가족같은 느낌을 준다.
  • [9] 승행설과 이어지는 별명. 세븐틴의 두 번째 활동곡 '만세' 가사 중 "내 맘 때리는 제스처"의 제스처 발음이 에스쿱스의 본명과 비슷한 점을 이용한 것이다.
  • [10] 헐크 + 에스쿱스를 합친 별명. 힘이 굉장히 세다.
  • [11] 힘은 센데 겁이 많다.
  • [12] 데뷔 초 방송에서 마카롱을 얻기 위해 애교를 부린 것이 별명이 되었다. "에뜨쿱뜨가 마카롱이 먹고 띠퍼요."
  • [13] 걸그룹 여자친구의 곡 "오늘부터 우리는"에 나오는 가사를 인용하여 멤버들이 지어준 것.
  • [14] 주간아이돌 출연 당시 웃음 장벽이 낮은 성격으로 좋은 리액션을 보이며 얻게 된 별명
  • [15] 하단에 비주얼 문단 참조.
  • [16] 친분있는 출연자들의 응원을 위해 간 것.
  • [17] 심지어 해당 방송에 세븐틴의 '만세'가 경연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 [18] 게다가 그날 애프터 스쿨 리더 출신 가희가 트레이너로, 뉴이스트의 리더이자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모든 팀에서 리더를 맡아 "로얄 리더"라는 별명을 얻은 JR이 연습생 신분으로, I.O.I 리더 출신이자 프리스틴의 리더인 나영이 관계자로, 세븐틴의 총괄 리더인 에스쿱스는 정작 스탠딩석에 방청객으로 출연해 플레디스 家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귀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 [19] 결승 바로 앞에 코너를 도는 도중 옆 레인의 선수가 팔꿈치로 밀었고 에스쿱스는 이에 놀라 심판에게 판결 요청을 바라는 제스처를 표했지만, 그것을 본 해설들은 기쁨의 제스처를 너무 일찍 취해 버렸다며 오해해 캐럿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 [20] 서구, 슈가북구(칠곡)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