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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류승범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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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류승범(柳昇範)
출생 1980년 8월 9일 (age(1980-08-09)세), 대구광역시 중구
가족 류승완, 형수 강혜정
신체 175cm, 67kg, B형
학력 대구대학교
종교 개신교
데뷔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소속 없음

목차

소개

대한민국의 양아치 전문 배우. 형 류승완은 영화감독이다.

영화배우로서 류승범

형은 영화감독 류승완이고 그 때문인지 데뷔 이후 한동안 형의 덕을 적지 않게[1] 봤지만, 점차 연기력을 쌓아가면서 형과는 별개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실제 성격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양아치 연기가 아주 진국이다.[2] 물론 다른 캐릭터 연기도 잘 소화할 정도로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류승완과 류승범은 형제치고는 외모에서 닮은 점을 아무리 봐도 찾아볼 수가 없다. 류승완은 어머니를, 류승범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류 형제의 할머니께서는 '니들은 왜 잘생긴 애가 감독을 하고 못생긴 애가 배우를 하느냐' 는 명언 아닌 명언을 남기셨다(...). 그리고 곱상하고 갸름한 인상의 형과 달리 거칠고 터프한 인상도 배역에 영향이 있는 모양이다.

의외로 멜로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표민수 감독, 노희경 작가의 고독이라는 작품인데 극중에서 연상녀 이미숙을 사랑하는 연하남을 연기해서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이때가 2002년인데, 그때 당시 품행제로에서 양아치 역으로 그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이 드라마를 보고 그의 멜로 연기에 경악했다나... 여기에서 그의 명대사는 당신이 마흔이든 오십이든 내가 사랑하는 한 당신은 여자입니다가 있다. 리쌍발레리노(리쌍) 뮤비를 보고나면 다른 느낌으로 와닿는다. 리쌍의 뮤비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에서의 연기도 일품이어서 한동안 화제였다.

베를린에서는 북한 정보부의 킬러 동명수 역할을 맡아 녹슬지 않은 액션신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 영화로 첫 총격신을 찍는 거라 애처럼 좋아하며 찍었다고 한다.

양아치 연기가 워낙에 임팩트가 있어서 양아치 전문 배우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의 유명한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한국 영화감독의 재해석으로 한국형 영화로 재탄생한 2012년작 《용의자X》를 보면[3] 대중적으로 익숙한 양아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내성적이고 소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잘 소화했다. 부당거래를 보고 나서 《용의자 X》를 본다면 그야말로 극과 극의 류승범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류승범은 양아치 연기를 초창기에만 주로 했고 그 뒤로는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지양했던 편이지만... 아직도 양아치 연기로만 많이 기억되는 편이다. 그만큼 인상이 강렬했기 때문. 그 이후 필모그라피를 보아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 중에는 양아치 연기가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충무로를 이끄는 대표 배우 최민식, 송강호, 김윤석, 황정민 등을 이어나갈 연기파 대표주자로 하정우류승범이 꼽힌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류승범의 연기력을 보려면 품행제로, 아라한 장풍대작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부당거래, 주먹이 운다, 시체가 돌아왔다, 용의자X, 그물 등의 작품을 볼 것을 추천한다.

트리비아

모태신앙으로 독실한 신자다. 수상소감을 말할때도 하나님을 언급하며, 기독교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다.

어린 시절 차례로 부모를 여의고 형 류승완과 함께 할머니 손에서 길러졌다.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으며, 어머니도 류승범을 임신했을 당시 산모가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몸이 약했다고 한다. 참고로 류승완은 어머니를, 류승범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방을 구하지 못 해 할머니, 형 류승완, 이삿짐과 함께 길에 나앉은적도 있을만큼 어렵게 살았다고 한다. 7살 차이 나는 형 류승완이 소년가장으로 집을 먹여살리며 고생을 다 해서 정작 류승범은 그리 고생을 모르고 자란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생계곤란으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

여담으로 모 TV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류승완 류승범 두 형제를 동시에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만약 동생(류승범)분이 영화 배우를 하지 않았다면 무슨 직업을 했을 것 같나요'라는 질문에 형인 류승완이 나지막히 '당구장... 주유소...' 등을 읊기 시작하자 류승범은 고개를 떨구며 "형...제발..."이라며 절망하기도. 또 현재 형수강혜정[4]이 류승범의 학생시절 과외를 해주기도 했는데 훗날 형제가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그 당시 형수에게 내 과외를 시킨 건 연애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느냐?"라고 묻자 류승완은 "너 같으면 연애하고 싶은 여자에게 너 같은 동생을 보여주겠냐?"고 했다.(...) 물론, 지금은 두 형제 모두 충무로계의 거목이다.

젊은 시절 충무로 블루칩 3인방으로 통했던 박해일, 조승우와는 연기를 막 시작할 때 함께 고생했던 동료이다. 차비가 없어 집까지 함께 걸어가기도 했고, 연기 연습을 마치고 밥을 먹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나눠먹으며 내일을 꿈꾸던 사이라고 한다.#

공효진과 사귀다가 한 번 헤어진 후 다시 사귀다 2012년에 완전히 헤어졌다. 미선이 효순이 사건 당시 영화 주간지 씨네 21 표지에 두 사람이 상복을 입고 나란히 서서 꽃을 들고 나온 일이 있다.

때때로 클럽에서 DJ로도 활동하는데, 실력은 나쁘지 않은 듯. 류승범이 어릴 때 나이트며 클럽에서 DJ하는 걸 류승완이 알고는 쳐들어가 패려고 하다가 막상 류승범이 신명나게 하는 걸 보고 멈춰섰다고 한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그의 DJ 모습을 잠시 엿볼 수 있으며 소니 mp3 광고에 DJ하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다. 리쌍이나 Double K와도 이런 이유로 친분이 있으며, 특히 Double K의 1집 앨범에서는 '따블이에게'라는 Skit 트랙에 등장하기도 했다. 앨범 리스트에는 Mr. R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다. 여담으로 Skit 트랙에서조차 양아치스럽다!

연예계의 패셔니스타를 거론할 때면 유독 빠지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수년 전 시상식 때 입은 패션이 지금 봐도 세련된 복장이라 주목받기도 했다.[5]

최민식이 아끼는 후배 배우라고 한다.[6]

배우 봉태규와는 친구 사이이다. 두 사람이 배우로 데뷔한 시기도 같고, 비교적 평범한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력이 출중한 점도 같아서 그 해 영화계 신예로 함께 주목받았었다.

특이하게 필모그래피에서 실제 인간관계와 배역상의 인간관계가 일치한 적이 두 번이나 있다. 첫 번째는 데뷔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친형인 류승완의 친동생 역으로 나온 것이다. 친구 사이 정도야 이런 케이스가 흔하지만 극중의 친형제가 실제 친형제인 경우는 한국 영화사를 통틀어서도 극히 드물다. 더 신기한 두 번째 경험은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에서 당시 결별 상태였던 공효진의 헤어진 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한 것이다.

출연 작품

영화

개봉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상환 데뷔작
다찌마와 리 와싱톤 단편영화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 기태
킬러들의 수다 오토바이 폭주족 단역
2002년 묻지마 패밀리 종업원, 교회누나, 작은 형
품행제로 박중필
피도 눈물도 없이 채민수
복수는 나의 것 뇌성마비 청년
2004년 아라한 장풍대작전[7] 상환
2005년 야수와 미녀 구동건[8]
주먹이 운다 상환
2006년 사생결단 이상도
아치와 씨팍 아치 더빙
가족의 탄생 준호[9] 특별출연
2007년 만남의 광장 장근 특별출연
2008년 라디오 데이즈 로이드
다찌마와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국경 살쾡이
2009년 용서는 없다 이성호
디 앤드 단편영화
2010년 부당거래[10] 주양
방자전 이몽룡
페스티발 상두
2011년 수상한 고객들 배병우
2012년 인류멸망보고서 윤석우 seg.멋진 신세계
시체가 돌아왔다 안진오
용의자X 석고
2013년 베를린 동명수
신세계 강철화 순경 우정출연
2015년 나의 절친 악당들 지누
2016년 그물 남철우
2018년 인간의 시간 조폭 보스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 애꾸

드라마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비고
2001년 SBS 화려한 시절 장철진[11]
2002년 KBS 고독 민영우
2003년 MBC 한뼘드라마 - 크리스마스의 연인 승범
2004년 SBS 햇빛 쏟아지다 김민호
2010년 MBC 파스타 레스토랑 손님 특별출연

CF

  • 동아제약 박카스 (2001년)
  • 700-5425 (2001년)
  • 남양유업 벨런스3 (2001년)
  • KT Bigi (2001년)
  • 파파이스 (2001년)
  • 롯데제과 꼬깔콘 (2002년)
  • 롯데햄 찜 (2002년)
  • 오리온 다이제 (2002년)
  • 두루넷 (2002년)
  • 농심켈로그 첵스초코 (2003년)
  • VK모바빌 (2004년)
  • TU (2006년)
  • 국순당 백세주 담 (2008년)
  • LG전자 엑스노트 미니 (2008년)
  • 반고인터내쇼날 (2009년)
  • 하이트맥주 하이트프라임 MAX (2010년)
  • 뉴발란스 247 (2017년)
  • MINI 자동차 광고하는데, 주인공이 왜 물에 빠지는지는 의문(2017년)

뮤직비디오

발표 연도 가수 곡명
2000년 김장훈 혼잣말
2004년 한영애 외로운 가로등
2005년 리쌍 광대
내가 웃는게 아니야
2007년 발레리노
2009년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라디오 프로그램

  • 2015년 EBS FM 《EBS 책 읽는 라디오 낭독 시리즈》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01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화려한 시절
2002년 제3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신인연기상
2005년 제7회 Mnet KM 페스티벌 뮤직비디오부문 우수연기상 내가 웃는게 아니야
2006년 제2회 프리미어 라이징스타 어워즈 남우주연상 사생결단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
2007년 제30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2008년 제2회 Mnet 20's Choice 핫패셔니스타상
2010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용서는 없다
2011년 제15회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부당거래
제20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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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 류승완 감독의 영화 중 짝패베테랑을 제외한 모든 작품에 동생 류승범이 캐스팅되었다. 그렇다고 형제끼리 "너 해라"라고 막 정하는 것은 아니란다. 류승완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동생이지만 직접 제안하는 일은 없고, 매니저를 통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류승범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를 제외하고는 류승완이 제안한 영화를 처음엔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고 한다. 고생고생해서 설득해 겨우 캐스팅하는 거라고.
  • [2]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인터뷰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이 '그냥 너 있는 대로 해'라고 했다고 한다. 캐스팅 당시 양아치 배우를 찾다 찾다 안 돼서 집에 돌아왔더니 역할에 완벽히 부합하는 생 양아치가 집에 누워있었다고(...). 더불어 당시에 류승범은 형의 배우 고르는 안목은 모르고, 되려 오죽 사람을 못 구하면 자기를 썼겠나 생각해서 시원하게 망할 줄 알고 열심히 찍으면서 다른 직업을 알아보던 중이었다고(...)
  • [3] 앞선 설명에서 용의자 X의 헌신을 영화화 한 용의자X라고 설명했는데 정확하게는 이미 일본에서 영상화의 스페셜 버전인 용의자 X의 헌신의 한국적인 정서와 연출한 감독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로컬라이징한 용의자 X라고 설명해야 한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우리나라 소설계에서 친숙한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인 탐정 갈릴레오를 일본 드라마로 영상화해 메가 히트를 친 뒤에 스페셜 버전으로 영화화 한 작품이 용의자 X의 헌신이다. 그러므로 앞선 설명만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판권을 우리나라가 구매해 최초로 영상화한 셈이 되니 틀린 말이다.
  • [4] 타블로의 아내와는 동명이인이다.
  • [5] 사실 '지금 봐도'가 아니라 '지금 보면'이 맞다. 류승범이 시상식에 입고 간 옷들은 그 때 당시에는 워스트 드레서로 뽑힐 정도였는데, 몇 년 뒤 류승범의 패션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한 치 앞 이상을 바라본다
  • [6] 영화 주먹이 운다 촬영을 하면서 최민식이 '내가 저 나이 때 저렇게 잘했었나?'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7] 많은 장면을 스턴트 없이 찍었으며, 식당 격투 장면에서 탁자 위에 물구나무를 서는 씬은 와이어나 특수 효과 도움 없이 배우가 실제로 해 낸 것이라 한다. 역시 액션 형제의 피 때문인가.
  • [8] 대략 괴물 목소리 전문 성우. 시영준
  • [9] 극중 공효진 전 남자친구
  • [10] 여기서 인생의 진리같은 명대사인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가 나왔다. 호이가 계속되면 그게 둘리인 줄 알아요라는 개드립도 만들어졌다.
  • [11] 주인공의 동생으로, 극중 버스차장 역인 공효진을 좋아하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