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보
| 이름 = 김건
| 필명 =
| 출생일 = [[1912년]]
| 출생지 = [[경성부]] [[서울특별시]]
| 사망일 = ?
| 사망지 =
| 직업 = 작가
| 국적 = {{국기나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장르 = 희곡
}}
'''김건'''(金健, [[1912년]] ~ ?)은 [[일제 강점기]]에 주로 활동한 [[한국]]의 극작가이다. 본명은 '''김창기'''(金昌基)이다.
== 생애 ==
[[경성부]] 출신이다. [[일본]]에서 연극을 공부한 뒤 귀국하여 1930년대 중반부터 [[신파극]]의 작가로 활동했다.
[[1935년]] 상설 극장인 [[동양극장]]이 개설되자 이 극장의 전속 작가로 채용되었고, 동양극장 전속 극단인 [[호화선]]과 [[청춘좌]]가 공연한 대중 연극의 대본을 썼다. 연출부에 [[안종화]], [[이서향]], [[한노단]], [[홍해성]] 등이 포진한 동양극장은 많은 인기를 모았고, 김건은 역시 동양극장 전속 작가인 [[김태진 (1905년)|김태진]], [[박영호 (극작가)|박영호]], [[박진 (1905년)|박진]], [[송영 (극작가)|송영]], [[이서구 (1899년)|이서구]], [[이운방]], [[임선규]] 등과 함께 대중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조선총독부]]의 후원으로 관제 연극경연대회가 열렸는데, 김건은 [[1943년]] 열린 제2회 대회 출품작으로 식량 증산을 통한 애국을 주제로 삼은 〈신곡제(新穀祭)〉를 집필했다.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선정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중 연극/영화 부문에 포함되었다.
광복 후에 좌파 연극인들이 구성한 [[조선프롤레타리아연극동맹]]에 가담[{{서적 인용
|저자=안광희
|제목=한국 프롤레타리아 연극운동의 변천 과정
|날짜=2001-11-22
|출판사=역락
|출판위치=서울
|id={{ISBN|8955561350}}
|장=V 해방 직후의 프롤레타리아 연극운동}}
] 하고 [[막심 고리키]] 원작의 《어머니》를 각색해 공연[{{서적 인용
|저자=송건호
|제목=송건호 전집 5 - 한국현대사의 빛과 그늘
|날짜=2002-12-06
|출판사=한길사
|출판위치=서울
|id={{ISBN|9788935655212}}
|장=해방 직후 사회운동의 분출과 그 양상}}
] 하는 등 [[좌익]] 계열에 잠시 몸담았다가, [[1946년]] 극장을 설립했다가 운영에 실패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상업 연극의 극작가로 많은 작품을 쓰며 활동했다. [[한국 전쟁]] 개전 초기에 실종되어 납북된 것으로 생각된다.[한국전쟁 납북사건 자료원, [http://www.kwari.org/sub2a_info.php?num=222472 김창기 (金昌基)]]
작품으로 조혼 풍습을 풍자한 [[일본어]] 단막 희곡 〈박〉을 비롯하여, 동양극장 전속작가 사절 발표하여 동양극장의 희극전문 극단인 [[희극좌]]가 공연한 〈쌍둥이 행진곡〉(1936), 광복 후 창작한 〈눈물의 38선〉 등이 있다. 아기자기한 희극성과 대중적인 멜로성이 특징이다.
== 같이 보기 ==
* [[동양극장]]
== 참고자료 ==
* {{서적 인용
|저자=김건 외 (이재명 외 엮음)
|제목=해방전 일문 희곡집 1940-1945
|날짜=2004-10-15
|출판사=평민사
|출판위치=서울
|id={{ISBN|8971154292}}
|장=김건 편}}
== 각주 ==
[[분류:일제 강점기의 극작가]][[분류:대한민국의 극작가]][[분류:친일인명사전 수록자]][[분류:서울특별시 출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