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정보
|이름 = 고순이 바르바라
|출생일 = [[1798년]]
|사망일 = [[1839년]] [[12월 29일]]
|축일 = [[9월 20일]]
|교파 = [[로마 가톨릭교회]]
|그림 =
|크기 =
|설명 =
|출생지 = 서울[http://newsaints.faithweb.com/martyrs/Korea1.htm]
|사망지 = 서울 서소문
|직업 = 순교자
|시복일 = [[1925년]] [[7월 5일]]
|시복인 = [[교황 비오 11세]]
|시성일 = [[1984년]] [[5월 6일]]
|시성인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상징 =
|수호 =
|매장지 =
|성당 =
|기도 =
}}
'''고순이'''(高順伊, [[1798년]] ~ [[1839년]] [[12월 29일]])는 [[조선]]의 [[천주교]] [[박해]] 때에 [[순교]]한 [[한국 천주교]]의 [[한국의 로마 가톨릭 성인|103위 성인]] 중에 한 사람이다. [[세례명]]은 '''바르바라'''(Barbara)이다.
그녀는 [[1801년]] [[신유박해]]로 [[순교]]한 [[고광성]]의 딸이며, [[기해박해]]로 인해 [[1840년]]에 순교한 [[박종원 (종교인)|박종원 아우구스티노]]의 아내이다.
== 생애 ==
고순이는 [[1798년]]에 [[한양]]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4살 때에 [[로마 가톨릭교회|천주교]] [[신유박해]]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신앙을 지켰다.
그녀는 18세에 [[박종원 (종교인)|박종원]]에게 시집가서 3남매를 두었다. 그녀의 가족은 모두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다. 자녀들은 천주교 [[교리]]에 따라 잘 교육받았고, 그 가족은 교우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고순이는 남편의 자선 사업을 도왔고, [[냉담자|냉담교우]]들을 [[교회]]로 돌아오도록 격려하였으며, [[문맹]]의 예비신자들을 가르쳤고, [[병자]]들을 보살폈다. [[선교사]]들이 입국하였을 때, 그녀는 [[성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해 했다. 그녀는 덕행과 [[기도]]를 늘려가며 [[순교]]에 대한 열망을 키웠다.
고순이의 남편 [[박종원 (종교인)|박종원]]이 [[체포]]될 때, 그녀는 남편과 고통을 같이하기 위하여 [[자수]]하였는데, 다음 날인 [[1839년]] [[10월 27일]]에에 포졸들이 그녀를 체포해 갔다. 그녀는 [[체포]]된 것을 특별한 [[은총]]이라 여겨 [[하느님]]께 감사하였다. 그 부부는 [[포도청]]과 [[형조]]에서 혹독한 [[형벌]]과 [[고문]]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였다. 포장은 [[심문]]을 위해 그 부부를 함께 불러냈다. 그는 그들에게 배교하기를 요구했지만, 그들은 그것을 거부했고, 따라서 격심한 [[고문]]을 받았다. 고순이는 여섯 차례 고문을 받았고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용기를 잃지 않았다.
약 20일이 지나고, 고순이는 다시 남편과 함께 매질을 당했다. 그녀는 격심하게 얻어맞아 살가죽이 벗겨지고 뼈가 튀어나왔다. 그녀는 [[하느님]]을 위해 죽기를 원했다. 그녀는 동료 수감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고문이 두려웠지만, 지금은 [[성령]]께서 저 같은 [[죄인]]을 축복해 주시므로,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저는 죽기가 이렇게 쉬운지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1939년]] [[12월 29일]] 고순이는 42세의 나이로 [[서소문]] 밖의 형장에서 여섯 명의 교우와 함께 [[참수]]됨으로써 남편보다 한달 앞서 [[순교]]하였다.
== 시복 · 시성 ==
고순이 바르바라는 [[1925년]] [[7월 5일]]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비오 11세]]가 집전한 79위[{{백과사전 인용
|url = http://preview.britannica.co.kr/bol/topic.asp?mtt_id=8
|제목 = 103위 성인 (百三位聖人)
|백과사전 =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확인월일 = 2014-11-30
|인용문 =
}}] [[시복|시복식]]을 통해 [[복자]] 품에 올랐고,[{{뉴스 인용
| 제목 = 교황, 화해와 평화..8월의 크리스마스되길
| url = http://www.pbc.co.kr/CMS/news/view_body.php?cid=520930&path=201407
| 출판사 = 평화방송
| 저자 = 이상도
| 날짜 = 2014-07-24
| 확인날짜 = 2014-11-30
}}] [[1984년]] [[5월 6일]]에 [[서울특별시]] 에서 [[한국 천주교]]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한 [[미사]] 중에 이뤄진 103위 [[시성|시성식]]을 통해 [[성인]] 품에 올랐다.
== 참고 문헌 ==
* [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view.asp?ctxtIdNum=217&keyword=%B0%ED%BC%F8%C0%CC&gubun=01 가톨릭 사전: 고순이]
* [http://english.cbck.or.kr/Saints103/315 Catholic Bishop's Conference Of Korea. 103 Martryr Saints: 고순이 바르바라 Barbara Ko Sun-i]
== 각주 ==
{{각주}}
[[분류:1798년 태어남]][[분류:1839년 죽음]][[분류:서울특별시 출신]][[분류:참수된 사람]][[분류:한국의 로마 가톨릭 성인]][[분류:19세기 기독교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