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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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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2.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2012. 02.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분류:대한민국의 기업인]]
[[분류:대한민국의 기업인]][[분류:구미시 출신 인물]]





姜德洙
1950년 8월 18일 ~
목차

개요

대한민국기업인. STX 그룹의 창업자이다.

한 때 샐러리맨 신화로 칭송받았으나, 많은 투자를 동반하여 완성한 수직계열화의 그룹 구조가 장기간의 해운경기 불황을 이겨내지 못하여 결국 침몰하고말았다.

생애

경상북도 선산군 출신이다. 쌍용중공업이 망한 후 사재를 털어 지분을 확보, 경영권을 획득한다. 선박용 엔진을 만드는 쌍용중공업은 사명을 바꾸면서 (주)STX와 STX엔진으로 분리시키고, 대동선박을 인수한 뒤 STX조선을 출범.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는 산단에너지를 인수해서 현재의 STX에너지를 만들었다.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ENPACO와 항법장치 제조업체 STX레이다스를 계열사로 만들고, 범양상선을 인수해 현 STX팬오션으로 바꾸었다. 이후 아파트, 해양플랜트, 해양자원개발, 크루즈선, 태양광 전지, 풍력발전까지 영역을 넓혔고,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사정이 어렵자 인수를 고려하기도 하였다. 프로게임단 STX SouL을 운영한적도 있고, 경남 FC 메인 스폰서를 맡는 등 단기간에 엄청난 인수 합병으로 덩치를 키웠고 이는 셀러리맨 신화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언론에서 다뤄졌다.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한 확장과 인수로 인해 커지는 덩치만큼이나 우려의 목소리도 항상 따라다녔다. 2000년대 초중반의 조선업 호황과 더불어 관련 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루어 성장했으나 조선, 해운 장기 불황이 찾아오자 성공의 원인이었던 수직계열화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2014년 초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2014년 강덕수 본인이 2843억원의 배임, 557억원 횡령, 2조원대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6년형을 받았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분식회계 무죄를 받으며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 받아 석방된다. 당시 재벌총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노동조합 및 망한 협력업체 대표, STX 현,전임직원들까지 나서서 탄원서를 보내며 선처를 호소해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거의 비슷한 범죄를 범한 엔론의 회장 케네스 레이가 징역 수십년의 선고를 앞두고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을 보면, 경제인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한국 법조계의 유전무죄 경향은 논란을 피할 수 없을듯.

경력

1973년 쌍용양회 입사
1975년 쌍용 정보시스템 부장
2003. 10. ~ 2014. 02. STX 그룹 회장
2009. 02.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2012. 02.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