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2ch 막장】친구가 결혼했기 때문에 친구 그만두기로 했다. 결혼 상대는 무려 게임의 캐릭터.


496 :名無し : 2016/11/11(金)09:24:48 ID:ZSh
오타쿠 요소 가득하니까, 용서해 주십시오.

친구가 결혼했기 때문에 친구 그만두기로 했다.
라고 말하면, 에? 라고 생각될 테지만, 결혼상대는 무려 게임의 캐릭터.

친구와는, 초중 같았고 고등학교는 따로, 거기서 소원하게 되었지만, 대학에서 재회해서 또 부활.
당시는 서로 애니나 게임 같은데 빠져 있어서,
거기에 나오는 남성 캐릭터를 보고 멋지다! 하고 즐겁게 떠들었다.
나는 캐릭터에 대해서 연애 감정은 없고, 멋지다- 눈보신, 정도였지만,
친구는 혹시 달랐던 것일지도.
굉장히 예쁘고 인기 있었는데, 남자친구를 만든 적도 없고,
남자친구로 한다면 〇〇이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자주 말했다.
(〇〇은 흔히 있는 여성향 게임의 캐릭터로, 그 때 마다 누구인가는 달랐다)




대학졸업 하고, 내가 취직한 곳이 상당히 바쁜 부서였다.
집을 나가면, 일, 돌아와서 목욕 하고 잔다. 때때로 현관에서 자고 있는 일도 있었을 정도.
독신 생활이었던 것으로, 가끔 있는 휴일은 가사로 끝냈다.
그런 생활이었기 때문에,
취직중 1년+병들고 퇴직해서 요양중 몇개월 거의 연락을 되지 않고 소원해지고.
간신히 생활이 안정되어 왔는데, 그 아이 쪽에도 부활했다고 연락을 넣고,
그 아이로부터도 「또 많이 이야기하자—!」면서 SNS의 새로운 어카운트를 가르쳐 줬다.

그 어카운트를 보러 가니까, 「A(친구)×× since ~」라는게 있어서,
그 남성 이름이 보통이었기 때문에 틀림없이 남자친구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현실의.
조금 텐션이 아프지만… 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화면 저 쪽 밖에 흥미가 없었는데 , 간신히…! 라는 기분이 강해서,
솔직하게 「축하해! 남자친구가 생겼다라고 몰랐어요—! 언제까지나 행복하게」라고 보냈다.
그랬더니, 「고마워요(는~와) 이제 지금은 ××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뻐.
가까운 시일 내에 결혼도 해(하~트) 그런데 너는 〇〇군과는 어때?」라고 했다.
〇〇은, 대학졸업 전에 2명이서 빠져 있었던 여성향 게임으로, 내가 공략하고 있었던 캐릭터.
이런 말을 듣고서야 알았지만, ××도 같은 게임의 캐릭터로,
내가 병들어 있었던 약 1년 동안에, 규모가 확대해서 증가한 캐릭터 가운데 1명이었다.
정보 수집할 상황이 아니었으니까 알 리도 없었지만.

그 시점에서 기겁했지만, 내가 1년 동안 제대로 연락하지 않았는데
전처럼 접해 주었던 것도 있고, 역시 친구지! 나도 응원하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해서
당분간은 LINE이나 SNS로 이야기했지만,
역시 때때로 눈에 들어오는 ××군에게 보내는 포엠이나 메시지를 견딜 수 없고,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한 참에서 친구가 자신과 ××군의 이름이 들어간 혼인신고서를 올려서,
결혼보고 하는데서 페이드아웃(서서히 절교) 하기로 결정했다.

한마디 말하자면, 별로 캐릭터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싫은 것이 아니고,
그것은 열심이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허무하지 않은 걸까, 라고도 생각해버리는 거야.
왜냐하면, 현실이라면 선물도 서로 하고, 함께 나이를 먹어 간다.
하지만, 현실의 사람이 아니면, 자신은 나이먹어 가는데 언제까지나 젊은 채로 있고,
추억은 줄지도 모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뭔가를 하는 것은 없는 느낌이 든다.
그 게임이 끝나면, 친구는 어떻게 되는 걸까? 라고도 생각한다.

결혼식도 올린다고 하지만, 아마 참가는 하지 않거나, 한다고 해도 그 이후는 페이드 아웃일까.

4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11(金)16:12:52 ID:28y
>>496
어떻게 결혼식 하는데…?(웃음)
그 친구, 너무 아프다….
나라면 페이드 아웃 해버린다. 좋을대로 하고, 마음대로 해달라는 느낌이네.

498 :名無し : 2016/11/11(金)17:02:19 ID:ZSh
>>497

친구의 SNS 보기로는, 등신대 태피스트리가 상품으로서 팔고 있어서,
그것을 골판지나 무엇인가로 등신대 패널로 바꿔만든대…. 그걸로 신랑 완성.
식이라고 해도, 본격적인 식이 아니고, 결혼 파티에 가까울지도.
하지만, 친구의 친구가 신부님?목사님?으로서 역할을 한다든가,
드레스 빌린다든가, 반지 산다든가 말하고 있으니까, 내용으로서는 진심.
거기에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는 부탁이 오고 있다…

4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11(金)18:20:24 ID:SKL
>>496
몇 년이나 이전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나왔던, 남성 마네킹 인형과 식을 올린 여자를 생각하고 오한이 났다
아- 무섭다

500 :名無し : 2016/11/11(金)18:53:00 ID:ZSh
>>499
마네킹 이라니 대단하네
그런 사람도 있다니 세상 넓다ㅋ
사실, 텔레비전으로 보기만 하는 거라면, 헤- 이런 사람도 있다, 는 감각이지만, 가까이 있으면 괴로운 데가 있다.
××하고 싸움했지만, 화해 했어!라든가, 게임의 스토리인지 친구의 상상인지 모르겠다.
아직 ××좋아해!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5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11(金)18:55:24 ID:wXc
나이트 스쿠프구나<마네킹과 결혼

마네킹에게 사랑을 했다는 여성의 의뢰로 길거리 마네킹을 수색
→폐기된 같은 마네킹 가운데서 노리던 마네킹을 찾아내고 넋을 잃는 의뢰자
→기겁하는 탐정과 시청자
로 끝났다ㅋ
찾아냈다고 말하면서 달려가는 의뢰자가 무서웠다

502 :名無し : 2016/11/11(金)19:12:29 ID:ZSh
>>501
일부러 찾아내고 있었어…!
역시 리얼에서 봐버리면 주위는 기겁하지요.
그 사람은 쭉 마네킹과 살아가는 것일까…어쩐지 외롭다.
본인이 만족한다면, 좋을지도 모르는데.

5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11(金)19:18:28 ID:ZEP
반년으로 이혼→인간과 결혼→아이도 태어난다

5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11(金)19:42:59 ID:28y
헤에—…
그거, 참가비는 어떻게 하는 거야ㅋㅋㅋ 내지 않으면 안 돼?ㅋㅋㅋ 진짜 마음대로 해주세요 구나—
그런거라면, 그 이차원 캐릭터 인형과 함께 해외웨딩 하면 좋겠다. 2명 뿐(1명+인형)으로.
아직, 피해는 없지요.

5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11(金)20:18:13 ID:Tr7
>>498
친구 그만둬도 좋으면 결혼식에도 관련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게임내 세레머니 라면 몰라도 리얼에서 그것은 너무 아프다

5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11(金)20:34:50 ID:SKL
>>502
멀리서 조용하게 행복을 빕시다
멀리 멀리 멀리서……ㅋ

5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11(金)20:37:16 ID:SKL
2차원이라도 사랑은 사랑이야
본인에게만은…요

508 :名無し : 2016/11/11(金)21:03:58 ID:ZSh
>>496입니다.
레스 늘어나서 깜짝ㅋㅋ
모아서 답신 실례.

만약 결혼해도 이혼하고, 보통 남성과 재혼?해주면 좋겠다 고는 생각한다.
좀 더 말하면 식 하기 전에 깨어나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니 저러니 초등학교 때부터의 사이이고.

식에는 참가 하지 않는다.
친구와, 식에 나올 예정이던 SNS 얘들이 몰입하는 상태와 텐션에 온도차를 느끼고 있고,
넷상에서 벌써 우와아…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현실로 보면 더 괴롭다고 생각한다.
덧붙여서 참가비는 있다ㅋㅋ 축의금은 필요 없다고 했지만.
회장 빌리는 것과 약간의 식사비?인 것 같다.

덧붙여서, 캐릭터들에게는 각자 이미지 칼라가 있는데,
참가자는 각자 쫓고 있는 캐릭터의 색 복장으로 하기로 이야기도 되어있는 같다.
역시 가지 않고 그림자에서 행복을…이라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 하겠다.

사랑은 사랑이지요…하지만, 여기까지 와버리면 사랑이니까 로 끝내도 좋은 것인가, 라고 생각해버린다.
도를 넘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5248113/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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