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일 수요일

【2ch 막장】직장 동료A가 같은 직장의 남자친구하고 사귀었다가 중절하고, 몸이 나빠져 고향에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했다. 그리고 친구B가 A 전 남친하고 사귀었는데, 갑자기 「우리 남친이 A에게 중절 시킨 거 알고 있었어?」








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8/31(月)10:07:03 ID:vZ.fc.L1

아주 길어져 버렸으므로
싫은 분은 넘어가 주세요.

친구 그만둔다에 쓸까로 고민했지만,
푸념에 가깝기 때문에 이쪽에 쓰기로.

친구 그만두기 된 것은 내 쪽.



등장인물은

A:그 남자 전 여친.
B:그 남자 지금 여친(지난 주까지는 나와 친구였다)
그 남자:A의 전 남친, B의 지금 남친.


다같이 예전에는 같은 직장에서 일했고,
상당한 인원수의 직장이었기 때문에
각자 사이 좋은 그룹이 존재하고 있었다.
(어린애  같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쓰게 해줘요)

내가 사이 좋았던 그룹은,
대부분의 멤버가 퇴직 후에도 모이거나 하고,
아직까지 그룹 LINE 에 근황보고 하고 있었다.



내가 퇴직하고 몇 개월 뒤,
내가 있는 LINE 그룹에는
소속되지 않고 일로 밖에 이야기 한 적이 없는
A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이 있었다.

A도 그 직장을 퇴직하게 되어,
『지방의 본가에 돌아가니까 마지막으로 차 마시지 않을래?』
하게 되었으므로, 쾌락하고 둘이서 만났다.

거기서 A에게 들었던 것은,
「그 남자하고 사귀었지만
아이가 생겨버려서, 중절 하게 되었다.
그 수술 뒤부터 몸 상태가 나빠져 버려서,
일도 제대로 되지 않으니까
본가에 돌아가기로 했다」
고 하는 것.

두 사람이 사귀었다고는
누구에게도 들은 적이 없었고,
그런 기색도 없었으니까 깜짝.

그 남자는 직장에서 접하기로는 호청년이었지만,
이렇게 결단하게 되었던 것도 둘이서 결정한 것이고,
무엇보다 A가 무리해서 웃으며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들었던 것도 있어서,
꼬치꼬치 캐묻지도 않고.
「몸 조심 하고 쉬어요」
라고만 말하고 헤어져서
A하고는 그것 뿐.

왜 전혀 사이 좋지 않았던 나에게
그 이야기를 했던 건지도 불명인 채로.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서,
(내가 퇴직하고 반 년 지났을 때 쯤)
그룹 LINE 에서 B에게
「그 남자 군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라는 연락이 들어왔다.

이 시점에서 그룹 멤버는
B이외 퇴직하고 있었고,
두 사람이 그런 관계에 있다고는
누구도 몰랐고, 놀라면서도
「그 남자 군은 좋은 사람이지!」
하는 느낌으로 축복.

나는 A의 이야기가 머리에 있었기 때문에
조금 떨떠름하게 느끼면서도
「축하해」
하고 답신했다.

그 뒤에도 두 사람은 순조로웠으니까,
내 쪽에서 쓸데없는 소리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지난 주 중반 갑자기,
B에게서 그룹 LINE 에다
(나)쨩 그 남자 군이
A에게 중절 시킨 거 알고 있었어?」
하고 나왔다.

의도를 몰라서, 그렇다고 할까
십중팔구 화내는 느낌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무슨 일 있었어?」
하고 대답했더니,
「친구인데 알면서 말하지 않았던 거야?
믿을 수 없어」하고 말하는 것을
단문 장문 섞어서 연속 투고 해왔다.

「알고 있으면서 말하지 않았던건 미안해.
하지만 사귄다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내 쪽에서 일부러 말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함부로 이야기 하는 것은
A가 중절 했다는 것을 퍼뜨리는 것 같아서
말하지 못했다」하는 내용을 답변했다.

지금 답변 보아도 횡설수설하는 느낌.
전해졌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때는 B에게서 통지가 계속 울리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서 그것이 최선이었다.



「A하고는 사이 좋지 않았던 주제에
어째서 감싸는 거야?」「최악」
이 B에게서의 마지막 대답.

제일 마지막에 나의
「정말로 미안해」
로 LINE 은 끝났다.


다른 멤버는 모두 기독이 붙어 있지만,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다.

사귀게 되었다고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LINE 해서라도 말하면 좋았던 걸까.

B는 다른 멤버에게는 먼저
사전교섭 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이것을 계기로
나를 잘라낼 생각이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토일요일 생각이 빙글빙글 거려서
정리가 되지 않았다.



결국 B하고 그 남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째서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B가 알고 있었던 것인지 등은 모르는 채로.

바로 얼마 전까지 원격회의하거나
『코로나 끝나면 모이고 싶다』하고 이야기 했는데,
한 순간에 친구 몇 명이나 잃어버렸다.



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8/31(月)10:47:07 ID:UL.uj.L4
>>49
일부러 그룹 LINE 에서 말하는
B도 뭐랄까나, 그렇지만
A는 단순한 동료로 B는 친구니까,
A의 개인명은 숨기고서 사실확인 했던건 아니라고
전제하는 데다가 전하는 쪽이 그야 좋았지요


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8/31(月)10:49:19 ID:Zg.vr.L3
>>49
어째서 A는 >>49에게 전했던 걸까.
그 남자가 >>49를 노리고 있으니까, 라든가?
그리고 B는 그 남자 노리고 있었고,
>>49 노리고 있는 그 남자에게
자신 쪽에서 어필/어택 하고,
그러니까 엉뚱한 화풀이 기미?로 되었던 걸까?


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8/31(月)10:52:03 ID:Rw.4w.L2
>>49
B가 어떻게 하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49씨 너무해 가르쳐주었으면 좋았는데!』인지
『B가 모르는 정보를 49씨가 알고 있는게 치사해!
그 남자의 모든걸 파악해도 좋은건 지금 여친인 B뿐!』인지
아무튼 너무했던 것은 그 남자이고 49는 아니다

B는 본래 분노를 부딧쳐야 했던 그 남자에게는
호의가 있어서 할 수 없는 만큼을
49에게 부딧치고 덤으로 주위를 말려들게 하여
49를 고립시켜서 후련해지고 싶었을 뿐으로 보이지만

주위 인간은 사건의 사정을 라인에서
전부 보고 있으면서 49 측의 기분이 되었지만
B의 분노가 있으니까 표명하지 않았을 뿐인가,
그런 목표 빗나간 분노에 올라타서
49를 비난하고 싶은 것인가

후자라면 그런 사람은
친구로 있을 필요 없지 않아?


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8/31(月)12:15:30 ID:on.vo.L14
>>49
그런 이야기를 그룹 라인에서 하는 건가
A가 중절한 것도 모두에게 공표해버리는
B의 신경을 의심하겠다


59: 49 20/08/31(月)12:26:08 ID:vZ.fc.L1

실명 숨기고 말하려고 생각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사안이 사안이고,
B가 행복해 보였으니까
갑자기 남자친구의 나쁜 이야기 하는 것이 꺼려졌고,
어떻게 이야기 해줘야 할지 타이밍도 몰랐다.

게다가 B는 아직 직장에 남아 있었으니까,
그 남자의 연애편력을 이전부터 있는 직장 사람에게
물어보고 다녔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그렇게 되면 알 필요가 없는 사람까지
『A가 그 남자의 아이 중절했다』고
알게 될지도 모르겠다.

단순한 동료였지만, 좋은 아이였고,
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의 A의 얼굴 보면
곁에서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해 버렸어요.

그러니까 그 남자가 성실하게
B에게 이야기 하고 사귀었다는 것에
걸어놓고 도망가 버렸던 거지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좋을 거라고.

그것은 내가 정말로 바보였다.


결국 LINE 그룹의 모두에게 들켰고,
친구를 잃어버렸어요….

아까 『말하면 좋았을까』하고 썻지만,
혹시 지금 들키지 않았다고 해도
앞으로도 나는 말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덧붙여서 그 남자가 나를 노리고 있었던건 아니야.
업무 이외 이야기 했던 적 없다.



(B옹호라도 나 비판이라도 좋으니까
누군가가 뭔가 말해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그룹에 남아 있었지만,
주말 넘어도 무시한다는 것은
이젠 모두에게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해.

이 그룹에서 빠져나가려고 생각해요.
그 뒤의 보고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푸념에 답변해주신 분들 고마워요.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868607915986860791598686079/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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