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7일 수요일

【2ch 막장】전남친의 거짓말을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줄 알았던 전 남친이, 프로포즈 하면서 사실은 명문가라는걸 고백했다.








9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6/16(火)01:24:04 ID:3C.tk.L1

전남친의 거짓말을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전남친은 동료로서, 어느 해 망년회에서
의기투합하고, 그대로 사귀기 시작했다.

몇 년 사귀고 반쯤 동거 같은 일도 하거나,
서로의 부모님하고도 대면도 하고 있었다.

서로 이십대 후반의 좋은 나이가 되어서
(슬슬 프로포즈 할까)
하고 내심 기대하고 있었더니,
내 생일에 선물과 함께 프로포즈를 해주었다.


그 때는 굉장히 기뻐헀지만,
전 남친에게서는
「실은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 있다」
는 말을 들었다.

전 남친의 집,
실은 모 현에서는 그 나름대로 명문가로서,
(나중에 알았지만, 전 남친 집안에서
정치가도 몇 명이나 있다고 하는 집안이었다)
교제하는 상대가 사실은 돈 노리는게 아닌가 어떤가
확인하려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남자로서
사귀고 있었다고 한다.

「미안하지만, 사귀자마자 곧바로
너의 가정도 여러가지 조사해보았다,
의심하는 짓을 해서 미안하다」
라는 말을 들었다.


「당신 고향에서 만난 부모님은
평범한 집이지 않았어?」
하고 내가 말하니까, 남자친구는
「부모님은 진짜 부모님이지만,
집은 지인의 집을 빌렸다.
진짜 자택은 따로 있다
고 말해왔다.

그 때, 『자택에서 찍었다』고 하는
전 남친과 전 남친 부모님・전 남친 형재자매들이
찍혀 있는 사진을 몇 장인가 보여주었다.

확실히 난 눈에 봐도 알 수 있는 큰 저택으로,
게다가 이것 이외에도 별장・전남친 형님집・
전 남친 여동생용 맨션・
전 남친 아버지의 별처 겸 사무소 같은,
몇가지 집이 있다고 한다.

『집세 ○만엔이다』라고 말했던
전남친의 집인 맨션도,
실은 취업 축하선물로 사주었던
중고 맨션이라고 한다.


「어째서 그런 거짓말 하는 거야, 너무해!」
하고 말했더니, 전 남친은
머리를 여러번 숙이면서,
이유를 이야기 해주었다.

전 남친 집안의 경우, 엤날부터 돈을 노리고
접근해오는 인간이 끊이질 않았고,
실제로 전 남친의 고모가 돈을 노린 남자에게
결혼을 흘깃거리면서 돈을 뜯어내거나,
다른 일족의 인간이 결혼 뒤 표변한 아내에게
DV를 날조되어, 게다가 경영하고 있는 회사를
아내의 뒷쪽에 있던 인간에게 빼앗길 뻔 하거나
하는 등 피해가 있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결혼상대를 찾을 경우에는,
평범한 가정이며 전 남친 집안을 모르고도
결혼할 수 있는 인간을 찾아라」
고 부모님에게 말을 들었기 때문에,
전 남친 포함 많든 적든 평소에는
자신의 신상을 숨기고 있다고 한다.


전 남친의 경우는, 언젠가 뒤를 이어받을
일족의 그룹 회사하고 같은 업종의 회사에서,
(내가 있던 곳, 약간 대기업보다는 중견기업)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취직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속이고 있어서 괴로웠다,
앞으로는 둘이서 제대로 행복해지자」
는 말을 들었지만
아무래도 전 남친의 발언을 완전히 신용할 수 없고,
또 만나고 나서 부터 계속 거짓말을 했다는 것도
굉장히 쇼크라서, 프로포즈는 일단 거절했다.

그 이래,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삐걱 거리고,
결국 곧바로 내 쪽에서 이별을 꺼냈다.

전 남친에게서는 몇 번이나
「다시 생각해줘」
라는 말을 들었지만,
아무래도 전 남친을 용서하는건 할 수 없었다.



전 남친과 나의 관계는
사내에서도 반쯤 공인이었기 때문에,
내가 헤어지기 전후에 심각하게
침울해졌던 것도 있어서,
전 남친이 동료나 상사에게
눈총을 받게 되었다.

일도 하기 괴로워졌던 것인지,
전 남친은 스스로 이동신청을 내놓고
다른 지사로 전근하게 됐다.

그 이래, 전 남친하고 만나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나서 몇 년이나 지난 뒤,
문득 전 남친이 신경쓰여서
이름으로 검색했다.

전 남친은 이미
나보다 연하의 여성하고 결혼했고,
아이도 있고, 사진은 행복해보이는 표정이었다.
전 남친은 회사를 퇴직하고,
『○○ 회사의 이사로 취임했다』고 써있었다.


전 남친 아내 쪽도 조사해봤더니,
전 남친하고는 본래 동료였다고 하므로,
우연히 다른 지사에
장기출장하고 있는 동료에게, 부끄럽지만
『전남친・전남친 아내 건을 가르쳐주지 않겠어』
하고 부탁했더니,
동료에게서는 다음과 같은걸 알게 됐다.


・전 남친 아내는 전 남친이 전근한 뒤,
얼마되지 않아서 전 남친하고 사이가 좋아져서,
사귀기 시작했다.
・사귀고 나서 몇 년 지나고 나서,
나하고 똑같이 전 남친 아내는 전 남친에게
『사실은 명문가 출신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전 남친 아내도 처음에는 놀랐지만,
곧바로 받아들이고 전 남친하고 결혼했다.
・전 남친・전남친 아내가 동시에 경사퇴사 할 때,
놀라는 지사 사람들에게 『사실은…』하고
사정을 설명했다.


나는 전 남친의 거짓말이 용서할 수 없었고,
전 남친이 실은 명문가라고 하는 것도
반신반의했었지만, 전 남친 아내는
솔직하게 받아들인 모양이었다.
(같은 여성인데…)
하고 어째서인지
이유없이 침울해져 버렸다.


전 남친 아내의 블로그도 봐버렸지만,
아이도 있고 교습 같은 것도 하거나 하고,
그것을 블로그에 업로드 하고 있다.

전 남친 아내의
옷이나 가방이 은근히 고급품이고,
아동복도 유명한 브랜드 물건이거나,
잘 보면 배경의 가전제품도
좋은 물건들 뿐이라서,
질투로 답답해져서
컴퓨터를 닫아버렸다.


나는 전 남친하고 헤어진 뒤,
몇 명인가 남자하고 알게 되어서
좋은 관계까지 갔던 적도 있지만,
금전 쪽은 어쨋든 인간으로서도
아무래도 전 남친하고 비교해 버렸다.

거짓말 했던 것 이외는,
상냥하고 꼼꼼하고 머리가 좋고,
요리 같은 것도 잘하는
전 남친 이상의 남자하고는 만나지 못함.
그렇게 되니까 애정도 식어버리고,
상대에게도 전달되어 헤어지게 되거나 하고,
결국 결혼조차 못하고 있다.


(혹시 그 때,
전 남친의 거짓말을 제대로 받아들였으면,
지금 전 남친 곁에 있는 것은
나였을텐데)
하고 생각하니까,
후회와 질투로 미쳐버릴 것 같다.

명문가의 사람에게도 여러가지
괴로운건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전 남친에게는
처음부터 정직하게 나와줬으면 했다.


하지만 이젠 그것도 이룰 수 없는 꿈
…지금은 정말로 후회 밖에 없다.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89594852/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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