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7일 금요일

【2ch 막장】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절친의 위독과, 아내의 출산 예정일이 겹첬다. 아이하고는 앞으로도 같이 살아갈 수 있으니까, 친구 쪽을 우선해서 친구의 장례식이 끝나고 돌아왔다. 그리고 이혼하게 됐다.[추가]



비슷한 이야기
【2ch 막장】예정일 일주일 전에 남편이 친구하고 여행을 가겠다고 선언. 나도 부모님도 시어머니까지도, 「초산으로 무슨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할거야」하고 남편을 비난했지만, 결국 캠핑에 갔다. 남편 부재중으로 출산할 때 술 마시고 있어서 연락도 되지 않았다.


7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4(火)19:46:26 ID:BcR

저지른 자신이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아내가 임신 판명된 시점에서
남편 측은 신경 곤두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모두에게 말하고 다니고 싶다.


나에게는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의 위독하고, 아내의 출산예정일이 겹쳤다.
아이하고는 앞으로도 같이 살아갈 수 있으니까,
친구 쪽을 우선했다.

하지만 아내나 장인장모, 친부모에게도 혼났다.







친구는 비행기를 써야 할 거리로,
그쪽에 가버리면
간단히 아내 곁으로는
돌아올 수 없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친구가 살아날 가망은 없었다.

「앞으로 이 세상에 없어지는 친구하고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아이라면,
친구를 선택할거야」
하고 반론.

아내는,
「비정한 소리를 말하는 것 같지만,
위독하다고 해도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잖아.
당신이 며칠 그쪽에 구속될지 모르니까,
여기에 있어줘」
하고 울면서 호소해왔다.
그래도 나는 친구를 우선했다.

장인장모에게서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아이가 아니게 될 것 같네」
하고 불쾌한 소리를 듣게 됐다.


그 뒤, 친구는 죽어버리고,
그 2일 뒤 아내는 출산했다.
나는 그 뒤에도 돌아가지 않고,
장례식에 출석.

아내와 나의 주위는 엄청 격노.
몇 명만 내 편이 되었다.

그리고 그대로 이혼했다.


지금도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고 있지만,
친구의 죽음과 아내의 출산,
어느 쪽을 우선해야 할 것인가
지금으로서도 고민된다.


7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4(火)19:59:40 ID:R0L

처자의 생사를 건 싸움 서포트와 친구의 간호에서,
버려질 각오로 후자 고른 거지요
지금도 우선순위 고민하고
해답이 나오지 않는 것은
과연 이상하지 않을까


또, 장인장모에게 들은 발언은
비꼬는게 아니라 당연한 감상이니까요


7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4(火)20:05:06 ID:B5f
>>757
758가 말하는 대로
그 각오를 굳히고 친구하고
마지막 이별을 했던게 아닌가?
목숨 걸고 출산하는 아내를 버려둔게 아닌가?
그 행동을 나중에 우물쭈물 후회하고
「저질렀다」고 하는 단어로 정리하는 남자를
부친으로서도 친구로서도 삼고 싶지 않아


적어도 자신은 그런 놈에게
문병도 간병도 받고 싶지 않아


7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4(火)20:33:12 ID:W80
>그리고 그대로 이혼했다.
>지금도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고 있지만,

에,
「나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 ー`дー´) 키릿
하는게  아닌 거야?

일절 고민도 하지 않고 친구를 고르는 행동했는데
후회하고 지금도 어느 쪽인가 고민하다니
의미를 모르겠어요

모두에게 말하고 돌아다니는 것도 아닌 이야기지요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3414878/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147




7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7(金)08:37:55 ID:BSB

아내의 출산보다 절친의 위독을 선택한 757입니다.


양육비를 거부되었고,
아이를 만나는 것도 거부되고 있다.

절친의 부모에게서도
「『이혼의 원인이 우리 딸이다』
라는 말을 듣는게 신경 쓰여서 기분 나쁘다」
는 말을 듣게 되어버렸다.

다행히 절친 본인은 전처의 출산과 이혼을
몰랐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부모에게서도 끝없이 질책받았다.
「절친이라고는 해도 거의 만나는 일도 없었던
인간을 우선하다니 어떻게 됐다」
고.

다만,
(이건 면회를 거부할 레벨인걸까)
하고 생각해 버렸다.



7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7(金)08:48:16 ID:gox
>>782
『위독한 옛 친구를 만나고 싶다』
고 하는 자신의 기분을 최우선 해서
울면서 말리는 부인의 마음을 짓밟았으니까,
『이젠 두 번 다시 남편으로서도 부친으로서도
신용할 수 없다』고 하는 부인의 기분도
우선해 주세요.
자신의 기분만 강요하지 마.


절친 돌아가시고 나서 2일 뒤 출산이었으면
여유롭게 시간에 맞출 수 있는데,
어째서 장례식까지 풀로 만끽하고
수라장인 처자 방치하는 걸까.


7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7(金)09:23:13 ID:kY0
>>782
잠깐 기다려
절친이란 여성이었던 거야?
그거야 면회도 거부되겠지요


7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7(金)09:30:45 ID:gox
>>784
우와, 못보고 넘겼다.
아내의 부모가 아니라,
절친의 부모였구나.


그렇다는 것은, 딸의 죽게 되어서
슬픔의 한 가운데 있는 절친 부모님에게
자기가 제멋대로 굴었던게 원인이 된
가정사정 이야기 헀던 거냐.

자신의 감정 만으로 달리면서
얼마나 민폐를 퍼뜨리고 있는 거야….


7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7(金)10:01:14 ID:TJR
>>782
절친()이 이성이었다는 시점에서
바람피운거나 다름없으니까
육체관계가 있었던 없었던 똑같아
설사 절친()이 동성이었다고 해도
이번의 방식은 최악 중의 최악


본래는 아내에게 붙어서
출산에 곁에 도와주고,
어디까지나 타인인 친구는 그 다음
친구의 장례식이 끝나고
친구 가족이 안정됐을 때
향을 올리러 가는 것이 어른의 행동

친한 친구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켜보는걸 택햇다고 해도,
지켜보고 나서 곧바로 돌아오지 않고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남았다는 것은
정말로 있을 수 없어

친구의 부모님도 다른 친척도 아닌
말뼈다귀라고 밖에 할 수 없는데
절친() 행새하면서
강요하는 듯이 뻔뻔스럽게
질질 끌며 눌러 앉아 있어서
민폐였을테지


앞으로 전 처자는
너를 죽은 것으로 하고
더 나아가서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걸로 하고
살아갈테니까 말이야
면회라든지 곤란할 뿐이지

죽은 놈이 묘지에서 돌아오면 곤란해요
유아에게 썩은 시체를 보이는건 학대야


7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2/07(金)10:21:17 ID:zge
아내와 자식이 죽을지도 모르는
중대사를 맞이하려고 하고 있는데
몇 년이나 만나지 않앗던 친구의 죽음에
입회하는 것을 우선하고 있었으니까,
이젠 남편이라고도 아버지라고도
자칭할 자격 없잖아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3414878/



저번 이야기에서 웬지 돌아가신 사람이
여성일 것 같은 느낌은 조금 들었는데.


이러면 돌아가신 분만 주위에서 이상한 오해 받을 것 같고,
정말 고인의 부모님도 불쌍하게 됐네요.


지 혼자 도취하고 날뛰어서 민폐만 끼치고.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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