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3일 목요일

【2ch 막장】직장에서 닭꼬치를 받아와서, 닭꼬치를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불러서 같이 먹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요리와 뒷정리를 아직 끝내지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먼저 앉아서 먹기 시작했다.






4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19(日)22:54:30 ID:opL

1살 연상 남자친구하고 사귀던 시절

직장 사람에게, 우연히 닭꼬치 10개나 받아버렸다

나는 닭꼬치의 숯불 냄새와 소스맛이 싫었지만,
(닭고기는 아주 좋아한다)
남자친구가 닭꼬치 아주 좋아했으니까
이야기 해보았다





그랬더니 우리 집에서 먹고 싶다고 하길래,
우리 집에서 저녁식사를 먹기로 했다
나는 남자친구에게
「된장국하고 샐러드,
또 곁들일 반찬 하나 할테니까 도와줘」
하고 부탁했다

남자친구도 혼자 살고 있었고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송이버섯하고 백합뿌리 된장국으로 하자」
고 재료를 주었더니
2개를 바라보며
「어느 쪽도 썻던 적이 없어」하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내가 냄비에 넣기 직전까지
준비하고 나서 나는 닭꼬치를 그릴에서 다시 데우고,
샐러드하고 반찬 하나, 감자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참마를 올린 우메보시를 짓뭉개기 했을 쯤
남자친구의 된장국이 되었지만,
된장을 너무 넣어서 맛이 너무 진하다

내가 물을 넣거나 해서 맛을 조절했더니,
그 사이에 남자친구는
닭꼬치를 그릴에서 꺼내서,
먼저 완성되어 있던 샐러드를
정리하기 전에 식탁에 나르고,
맛 조절을 끝낸 된장국하고 밥을
자기 것만 놓고서, 식탁에 앉아,
텔레비전 켜고 먼저 먹기 시작했다

조리에 쓰던 기구는 그대로,
사용한 국물과 된장 나머지도
버리지 않고 방치하고,
내가 아직 만들고 있는 도중인데
그것도 무시하고 당연한 듯이
자기만 먹기 시작했던 것에,
강렬하게 화가 났다

나는 귀가할 때 우편함에서 우편물 받으면,
확인을 잊지 않도록 눈에 띄게
식탁에 놓아두는 버릇이 있었지만
그 우편물을 구석에 치우는 것도 아니고,
위에 음식을 올려놓는 것도 용서할 수 없었다

「기다려요!」하고 말했더니
「빨리하라고」하고 재촉하고,
맛을 볼 틈도 없었다

내가 요리를 만들고 재료 나머지를 냉장고에 넣고,
조리기구를 싱크대에 넣고 나서 식탁에 오니까
남자친구는 거의 다 먹어버렸고,
「늦었어? 배 부르니까 그것(참마)는 됐어」
라고 말해왔다

닭꼬치도 내가 싫다고는 해도,
메인인데 2개 밖에 남지 않았다

「먹기 전에 할 것이 있잖아!?
늦었는데, 먼저 된장국 다 되어서
할 것이 없어졌으면,
적어도 식재료는 정리하거나,
설거지 한다든가 하는게 있잖아?
애초에 고작 5분 10분을
기다리지 못하는 거야?」
하고 항의하니까
「정리 같은건 먹은 뒤에도 좋잖아」
하고 일축 해왔고,
남자친구와의 가치관 차이에
같이 있는 것은 무리라고 느꼈다

나는 식탁은 침착하게 먹고 싶은데,
남자친구하고 같이 앞으로는
차분하게 식사 할 수 없다

식사의 가치관이 다르다고 생각한 이상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고 헤어졌다

남자친구는 나의 가치관이 이해할 수 없으니까,
내가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화내고 있는 이유를
이야기 해도 마지막 까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내가 불합리하고 히스테릭한 여자라고,
남자친구는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다


남자친구는 내가 닭꼬치를 싫어하니까
「먹어주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요리도 「제일 맛있게 막 만든 것을
먹어주는 것이 식재료에
존경을 하는 행위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막 데운 것을 식기 전에 바로 먹어야 한다」
고 생각하고 있다
(그릴에서 꺼내지 않고
보온한다는 사고방식은 없었다)

그러니까 요리 뒤에 재료를 처리하거나,
조리도구를 내버려 두거나 하고,
요리의 제일 맛있는 피크를 놓치는
내가 남자친구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
식재료를 모독하고 있다고 하던가


4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0(月)01:37:56 ID:kjl
어느쪽인가 하면 486가 아니야


4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0(月)02:15:48 ID:Hdl
맞지 않는 것은 확실하니까 헤어져서 정답


4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0(月)04:35:51 ID:Z3W
그때까지 같이 식탁에 앉을 기회가 없었던 걸까
신경질적이라고 할까 절차 중시하는 486과
무뚝뚝한 남자친구니까 뭘 해도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49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0(月)05:50:45 ID:pk3
>>486
타인의 우편물 위에서 먹을걸 두는건 있을 수 없고
먼저 먹는다고 해도 보통은 상대에게 한마디 한다
헤어지는게 정답


4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0(月)06:43:32 ID:tMU
>>491
확실히
이것은 헤어져서 정답입니다


4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0(月)13:12:28 ID:1LR
>>487
서로 가치관이 전혀 맞지 않아서
맞추는 것도 무리라고 느꼈으니까 식었다
그것 뿐인 이야기로,
어느 쪽이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야
그런 스레잖아? 여기
갓 구워진걸 먹고 싶다는 기분은 알아요
갓 구운 빵 같은거 최고니까


>>489
처음으로 집에 불러서 요리를 했다
다른건 외식 밖에 경험이 없었다
전 남친이 먹고 다니는게 취미였으니까
닭꼬치를 잔뜩 주었던 직장 분에게는
굉장히 감사하고 있다


집에서 응석 부리는 남성이란,
유아회귀해서 엄마 찾고 있는 것 같아서,
나라면 문답무용으로 후려쳐버릴 거야
당신에게 멋진 만남이 있기를 빌겠어요


>>491>>492
고마워요
우리 가정에서는 이런 사고방식이 상식으로,
어머니가 오빠들에게도 식사 준비를 돕게 하고
전원 모이고 나서 식사를 했다
그러니까 당연한 듯이 협력하지 않고,
자기본위인 사람은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까
무리라고 생각했어요


49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0(月)19:45:45 ID:Iii
>>493
문체가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본인?


4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01/20(月)22:50:21 ID:1LR
>>494
사칭했다고 해도,
사칭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처음의 투고는, 전해지기 쉽도록,
하루동안 두고 다시 보고,
자기 나름대로 퇴고했으니까
문체가 다소 바뀌어버린 걸까
어디서 개행하고 문장을 어느 정도 길이로 할지
고민하고 수정을 했으니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4912539/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9年目


名無しさん : 2020/01/22 22:42:18 ID: eFeZpbl6
갓 만든걸 먹고 싶은 파로 뒷정리는 식후에 하는 쪽이지만,
과연 혼자서 멋대로 먹기 시작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식사에 관련되어서는 가치관이 맞지 않는건
정말로 스트레스니까 헤어진건 정답이야

名無しさん : 2020/01/22 22:56:20 ID: aRQaUdHc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그 남친의
성장환경이 나쁜게 여러가지로 나오고 있군

名無しさん : 2020/01/22 23:15:24 ID: KkqV0pwU
결혼 같은거 하기 전이라 좋았어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名無しさん : 2020/01/22 23:51:44 ID: EtJlI.J6
이 남자친구를 감쌀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보고자도 어쩐지 귀찮은 놈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名無しさん : 2020/01/23 00:04:33 ID: wtB0SbAY
남자친구는 성장환경이 나쁘다
보고자는 절차가 나쁘다

名無しさん : 2020/01/23 00:15:05 ID: qFkX/nEw
보고자가 문장 쓰는 법을 보아도,
자신이 결정한 대로의 절차에
고집하는 성격을 간파할 수 있다
필요없는 정보와 필요한 정보의
선택을 할 수 없으니까,
일어난 사건이나 생각한 것을
전부 담아버리고 있네요
닭꼬치를 받은 경위라든가,
다른 요리의 자세한 조리공정 같은건
독자에게는 불필요한 정보인데
마지막의 사칭 의혹에 관련된 레스도 너무 장황하네요
자신에 관련되어 자세한 정보를
전부 알아줬으면 하는 걸까
먼저 먹기 시작한 남친은 논외로 하고,
이 여자도 어지간하군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41505.html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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