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일 토요일

【2ch 막장】나를 여동생처럼 귀여워해주는 사촌 언니는, 남편이 조기 퇴직하고 같이 시골 마을로 이주해서 자급자족하며 즐겁게 살고 있다. 매년 우리 가족이 놀러가고 있지만, 시어머니는 상대에게 민폐가 되고 꼴사납다고 한다.





4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9(火)12:32:21 ID:fUN

띠동갑 이상 연상의 사촌 언니로,
어렸을 때부터 여동생처럼
귀여워 해주었던 사람이 있다.

그 사촌언니, 남편이 조기퇴직하고 나서
부부가 나란히 어느 시골 마을로 이주했다.

텔레비전 방송
「인생의 낙원(人生の楽園)」같은
이주성공 패턴으로서
전망 좋은 곳에 통나무 집 세우고,
인터넷으로 일하며
자급자족으로 생활하고 있다.





처음에는 자기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밭도
산처럼 수확할 수 있게 되었고,
모양은 나쁘지만 맛있는 야채나
수확한 과일로 만든 잼 같은걸
때때로 보내주고 있다.

답례로서, 나는 재봉이 특기이므로
사촌언니 남편의 여름옷이나
사촌언니의 원피스 같은걸
재봉해줘서 기뻐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여름이 되면
일가로 초대해주시고,
우리 아이(아들 2명)
중고생이 된 지금이라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을 정도로
사촌 언니 부부(특히 남편 분)
동경하고 있다.

우리가 맞벌이라서
길게 쉴 수 없는 것도 알아주어서,
우리들 부부가 며칠 체류하고 나서
돌아간 뒤에도
1주일 정도 아들들을 맡아주는 데다가,
남편 분이 모 유명대 출신인 것도 있어서
여름방학 숙제를 그 사이에
전부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돌봐주기도 한다.

우리 남편이라면,
그런 사촌 언니 남편의 삶을 존경하고 있고
자신도 언젠가・・・ 하고 꿈을 꾸고 있다.

그 정도로 우리 가족에게는 이상적이며,
존경도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사촌 언니 부부지만.


얼마 전 시어머니에게
「적당히, 그런 교제는 그만두세요」
라는 말을 듣게 됐다.

「상대에게 민폐이기
짝이 없다는걸 어째서 모르는 거야,
아이들의 교육에도 좋지 않다」든가.

남편이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하고 웃으며 날려버리고 있지만

「친자매라면 아직 몰라도,
그런 단순한 친척 집에
매년 매년 몰려가다니 꼴사납다」고.

시어머니는
사촌 언니 부부하고 이야기 한 적 없으니까
(결혼식에서 얼굴 마주쳤을 뿐)
모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사촌 언니 부부에겐 아이가 없어서,
우리들은 여동생 부부처럼,
아들들은 조카처럼 생각해주고
정말로 귀여워 해주시고 있다.

말로는 전할 수 없는건 어쩔 수 없지만,
우리들로서는 말참견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시댁참배도 제대로 하고 있는데
정말로 짜증이 난다.

남편은 「우리들이 즐거워하니까 질투하는 거지.
내버려둬」라더라.

응, 내버려둔다. 내버려 두겠지만,
일 년에 한 번 뿐인 그런 즐거움 까지
트집을 잡아대면 역시 화가 난다.


4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9(火)14:24:03 ID:czN
>>428
질투라는게 알기 너무 쉬워서 불쌍해ㅋ>시어머니
손자가 동경하고 장기간 지내주는
사촌 언니 부부가 질투나서 견딜 수 없겠지요

스트레이트 하게
「나도 손자들하고 놀고 싶고 사랑 받고 싶다!」
고라도 말하면 아직 귀여움도 있는데
세상 체면을 꺼내서 며느리가 나쁘다고
치근치근 나오는 것이 최고로 불쾌하다

도대체 시어머니는 손자들에게 사랑받을 정도로
놀이나 지혜나 상냥함이나 애정 같은거
제공해주고 있는 걸까?

애초에 모친을 구박하고
자기 아들(부친)조차
어이없어하는 인물을
좋아할 리가 없지 않나
아이들은 잘 보고 있으니까요


4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9(火)16:37:59 ID:cF0
>>428
좋구나. 인생의 낙원 보고 있으면,
물론 정말로 잘 풀리는 것은 한 줌 이겠지만,
저런 생활에는 동경한다.

동경만으로는 무리라는건 알고 있고,
여름 동안만 잠깐 놀러갈 수 있을 정도로
속마음을 잘 아는 집이 있다는건 부러울 따름.

여름 동안 고작 10일 전후 되는 일 정도로,
일부러 불쾌하게 말해오는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괴롭히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병인가?

남편의 의사가 확고한 것이 다행이구나.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65641842/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17



名無しさん : 2019/11/01 15:09:30 ID: Pf6oqZuQ
자신으로 옮겨놓으면 민폐라고 생각하는 거겠지…

名無しさん : 2019/11/01 15:23:11 ID: pzln0CKk
>우리가 맞벌이라서
>길게 쉴 수 없는 것도 알아주어서,
>우리들 부부가 며칠 체류하고 나서
>돌아간 뒤에도
>1주일 정도 아들들을 맡아주는 데다가,

뭐어 이것만 들으면 굉장히 민폐 끼치는 인상 있어요
이 사람이 꽃밭처럼 쓰고 있을 뿐으로.

名無しさん : 2019/11/01 17:10:23 ID: 24bnXHW.
당사자 끼리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없으니까
우리 아이를 조카처럼 생각해준다」
고 하는 뻔뻔스러움은 싫다.

사촌 언니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보고자가 말하는건 어쩐지 아니다.

名無しさん : 2019/11/01 18:15:52 ID: Pheq0eQE
에, 보통으로 생각해서 민폐잖아・・・
그러다가 한계 넘어서 셧아웃 되는거 아닐까
무료 리조트 취급 받으면 견딜 수 없어요

名無しさん : 2019/11/01 19:25:17 ID: ZHyAt.X6
이것, 미묘한 라인이지요.
어느 쪽도 올바른 느낌도 있지만,
시어머니를 삐뚤어졌다고
취급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지금은 좋아도, 사소한 일로
관계가 무너지는 패턴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절대로 이 사람 일가 쪽이
거꾸로 앙심 품고 투덜투덜 거릴거야.

名無しさん : 2019/11/01 19:38:53 ID: x2A1eHnI
이 사촌 언니 부부를 우리들 가족이 간호한다!
정도의 각오로 교제한다면 좋겠지만,
편리하게 자기들이 사귀고 싶은 시기만
이용해놓고, 그 뒤는 소원해진다, 같은
제멋대로 구는 놈들도 있으니까요.
뭐라고도 말하지 못하겠어.

名無しさん : 2019/11/01 20:34:54 ID: x2A1eHnI
시어머니의 질투도 있겠지만,
민폐 끼치고 있지 않은지 반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보고자 측이 일방적으로
이용하고 있을 뿐이고.

名無しさん : 2019/11/01 22:14:40 ID: A90ORr6I
맡아주고 있는 사이에
체제비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으면 좋지만
핸드메이드 제품 따위로,
공짜로 숙박하고 있으면
시어머니가 말하는 대로야

아이가 없으니까
아이 상대 하는 것이 기쁘겠지
같은건 이녀석의 망상이고

어른만으로 살고 있는 곳에
아이가 오면 짜증나는 쪽이 많아요

名無しさん : 2019/11/01 15:26:55 ID: JXB8AbVs
에? 민폐 끼치는 인상 있어?
띠동갑 이상 나이차이 나는 사촌 자매 끼리 관계로,
잼 보내거나 받거나 웃도리 꿰메주거나 하는 모습에서,
부러울 정도로 좋은 관계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어요.

名無しさん : 2019/11/02 08:36:37 ID: J1ZNtILc
코멘트 란 시어머니 같아서
그야말로 「내버려둬」란 느낌이구나
사람과의 거리감 같은건
당사자끼리 밖에 모르는 거지.

名無しさん : 2019/11/02 17:46:04 ID: oSfDMn5Q
굉장히 좋은 관계다
다만 상성이 나빠서 진삼으로 민폐나
쓸데없는 참견인 사례가 있거나,
시어머니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알아두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
나도 언젠가…하고 꿈꾸는 남편이 있으면 더욱

名無しさん : 2019/11/02 21:10:09 ID: U9Br2MOY
시어머니의 걱정은 당연하지만,
우리들은 정말로 허물없는 사이니까…
정도의 인식이면 아직 어쨌든
사촌언니는 우리들의 장기체제를
100% 환영해주고 전혀 힘들어하지 않는다!
옷도 주고 있고 민폐 같은건 1밀리도 끼치지 않았다!
고 믿어 의심치 않는건 시어머니하고 똑같아요

名無しさん : 2019/11/01 15:21:15 ID: pZmcDjGM
시어머니의 문제발언을
「내버려둬」로 끝마치는 남편은 싫구나.
시댁 참배 그만두고 싶은데.

名無しさん : 2019/11/01 16:35:49 ID: 773D97/k
사촌 부부에게 동경해서
남편이 기반도 없는데 맘대로 직장 그만두고
저건 특수한 성공사례로
누구나 그렇게 간단히 되는건 아니잖아!
하고 옥신각신하는 이야기가
될거라고 생각해 버려서 미안합니다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40256.html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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