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7일 일요일

【2ch 막장】우리 어머니는 요리가 자랑거리로, 실제로 잘했지만, 가족의 좋고 싫은걸 전혀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나・아버지・형은 전원 마카로니 샐러드가 싫은데, 매번 만들어서 남기면 화를 내고, 형은 가지 요리가 트라우마인데 억지로 먹여서 토하게 만든다.







1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2(火)20:04:58 ID:Jd.es.L2

우리 어머니는 요리가 자랑거리로, 실제로 잘했지만,
가족의 좋고 싫은걸 전혀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예를 들어 나・아버지・형은
전원 마카로니 샐러드가 싫다.

마요네즈 맛이 들어간 마카로니가 싫고,
그라탕 같은 거라면 먹는다.

하지만 어머니는 몇번이나
마카로니 샐러드를 만들고,
다들 남기거나 화를 낸다.

몇 번이나 「마요네즈 맛이 된 마카로니는 싫지만,
다른 조리법이라면 먹을 수 있다」
고 말하고 있는데 화내고,
또 남겨버리면 화낸다.





혹은 또 형은 어떤 가지 요리가 트라우마로,
(이유는 조금 장난이 아니니까 생략)
어머니에게 몇 번이나 설명하는데 만든다.

그리고 단순히 취향이라고 단정짓고,
형에게 무리해서 먹이고,
밤중에 토하면 설명을 잊고서
「토할 정도로 맛이 없는 거야ー!」
하고 엄청 화낸다.

가족 이외는 다들 어머니를
요리 잘하는 현모양처라고 생각하니까
주위에는 말하지 못하겠다.


「여자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체넘하는 경지에 도달해서
성인이 된 뒤 아내를 알게 되어 결혼.

아내는 한 번도 식탁에
마카로니 샐러드를 내놓지 않았다.

어제 용기를 내서
「어떻게 싫다는걸 알고 있어?」하고 물어보니까
「사귀기 전에 술자리에서 이야기 하는걸 들었어」
「잘도 기억하고 있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말한건 누구라도 보통 기억해」
감격하는 것과 동시에,
그렇구나, 어머니는 그렇게 우리들에게 관심이 없었던 거구나ー
하고 침울해졌다.

아내에게 오늘 밤 케이크 사서 돌아갑니다


1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2(火)20:44:50 ID:BW.es.L2
>>126
마카로니 샐러드와 가지 요리 이외는
맛있는 요리 많이 만들어 주었겠지
고작 2개 정도의 서툰 요리 정도로 투덜투덜 거리지마
제한된 가계를 꾸려나가면서,
자라나는 왕석하게 먹는 아들 둘에게
매일매일 맛있는걸 계속 만들어준 어머니에게도 감사해


1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2(火)21:35:19 ID:Xw.jb.L6
>>127
그러니까 그 신경 모른다는 스레타이틀을
체현하는 놈이 레스하는 스레가 아니라고ㅋ


1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0/22(火)21:52:50 ID:BW.es.L2
>>128
실례되는 놈이구나ー

>>그렇구나, 어머니는 그렇게 우리들에게 관심이 없었던 거구나ー
하고 침울해졌다.


그렇다고 하지만, 관심이 없는 부모가 매일매일 밥 만들까?
126의 어머니는 다소 무신경할지도 모르겠지만,
「관심이 없었다」는 126의 오해라고 생각해.

포테토 사라다에 고집하는건 확실히 수수께끼지만,
9할 맛있는걸 평가 하지 않고
1할의 맛없는 것만 집중해서
「우리 어머니는 아이에게 무관심」이란 평가는
역시 어떨까 생각했어.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0859866/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53


名無しさん : 2019/10/24 23:02:25 ID: Dn4.olps
126의 신경이 모르겠다는 것이군.

名無しさん : 2019/10/24 23:33:41 ID: bQEUexOc
요리의 어려움 같은건 어머니와 아내의 일로 정해져 있으니까
1밀리도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 도련님은 편해서 좋네요^^

名無しさん : 2019/10/25 06:12:11 ID: nRgp9c7c
좋고 싫어하는 놈 진짜로 귀찮아
좋아하는 조리법이라면 먹어주겠다니
정말로 잘났어요

기본적으로 요리 잘한다면 그 정도 노력해서 먹으라고

아니, 좋고 싫은걸 기억하지 않는 사례가
가지와 마카로니 뿐인건 웃겨요ㅋ

아버지, 형, 남동생으로 호불호가 각각 있다고 하고,
맞추기를 할 수 없는 상태였다는 것이라면,
레시피 생각하는 측의 어머니에게 동정해요



名無しさん : 2019/10/24 23:12:44 ID: EtSZv/kA
토할 정도로 아이가 싫어하는 모습 보고 있는데
질리지 않고 내놓고
매일 화내는 모친은 위험하다고 생각해
또 보통 요리 낭비하는게 아까우니까
먹을 수 없는건 매번 내놓지 않을 거고
화내지 않아요

名無しさん : 2019/10/25 00:25:37 ID: p.Emv4Xo
마카로니 샐러드 싫었어요.
그런데 언제나 만들고 있었구나.
누구야 저런 요리 퍼뜨린건.

名無しさん : 2019/10/25 00:28:47 ID: xAucwkbM
식단 생각하는 것은 큰일이지만
매번 남아 있으면 아깝고 피하도록 하지
무엇보다 토할 정도로 안되는걸
매번 내놓는건 과연 이상하다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19/10/25 08:17:15 ID: fAlXDFPc
전혀 흥미가 없는 사람의 좋고 싫은 거라도
2번 들으면 기억할 수 있고
내놓고 먹어주지 앟는 것도
2번 일어나면 잊을 수 없어.
보통 부모는 먹고서 토하면
맛이 없었던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아이의 건강을 걱정한다.

이 어머니는 어딘가 머리 회로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名無しさん : 2019/10/25 10:19:45 ID: xZQZZU1k
결국, 요리는 만드는 사람의 기분이 제일이니까.
틀림없이, 어머니가 좋아하는 것이겠지.
마카로니 샐러드.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40156.html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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