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4일 목요일

【2ch 막장】옛날부터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 받던 남동생을 도와주고 있엇지만, 저항하지 않는 남동생에게 질려서 그만두게 되었다. 어느날 남동생이 「나를 괴롭히고 있는 놈들하고 이야기를 매듭짓고 싶으니까 같이 가줬으면 해」「누나는 나를 도와줄 의무가 있다」







7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0/23(水)00:23:42 ID:Ms.8r.L2


얼마 전, 남동생의 칠주기가 있었기 때문에 써보겠다.


남동생은 아무튼 기가 약해서,
옛날부터 주위 아이들에게 놀림받고 있었다.

물건을 빼앗겨도 아무 말 없이 꾹 참는 느낌.

말대답 하지 않거나, 반격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점점 더 기세를 올려서
에스컬레이트 하게 되어가는데.


나는 남동생하고는
정반대로 과격한 성격이니까,
남동생이 괴롭힘 받고 있는걸 보면
곧바로 달려가서 도와주었다.

「어째서 저항하지 않는 거야?
계속 그렇게 지내도 좋아?」
하고 몇 번이나 남동생을 꾸짖었지만,
비굴한 표정으로 침묵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여자에게 도움 받고서 부끄럽지 않은 거야」
하고 물어봤을 때
「부탁하지 않았어」
하고 대답해오고 나서는,
바보 같아져서 남동생은 방치하기로 했다.






내가 고1・남동생이 중2가 됐을 때부터,
어머니가 통장에 끼워두었던 지폐가 줄어들게 됐다.
뭐어 남동생이 빼내고 있었던 것이지만.

남동생은 아무래도 좋았지만,
가계에 손을 댄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속공으로 부모님에게 일러바치고,
남동생은 부모님에게 호되게 혼났다.

힐문받고 있었지만,
결국 괴롭힘 받고 있다는 것은
꾹 다물고 입을 열지 않았던 것 같다.


얼마 지나고 나서,
남동생에게서 상당히 오랜만에
「누나」
라고 불러왔다.

나를 괴롭히고 있는 놈들하고
이야기를 매듭짓고 싶으니까
같이 가줬으면 해
라고 부탁받았다.

돈을 빼내지 못하게 된 것은 누나 탓이니까,
누나는 나를 도와줄 의무가 있다
라면서.


옛날이었다면 두말없이
도와주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때 남동생은 아마,
나를 대신 내밀고 자기만 살려고 했었다.

나쁜 예감이 들어서 거절했으니까,
남동생이 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 했던 것인지는
알지 못하고 끝나게 되었지만.


그리고, 거절하고 몇 달 뒤 남동생은 죽었다.

솔직히 말해서 안심했다.

도와줘도 도와줘도,
스스로 도우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상대하는건 굉장히 지쳤고,
헛수고 하는 느낌이 장난 아니니까.

마지막에 부탁해왔던 것을
뿌리쳐버린 죄악감은 있다.

하지만, 근원인 남동생이 없어져서 후련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니까 여기에 토해놓겠다.

요는 남동생을 내버려뒀다는 것이니까.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8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9990343/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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