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9/03/11(月)17:12:31
아까 개 산책시키고 나서 돌아왔지만・・・
우리집 근처에 지역주민과 인근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 밖에 사용하지 않는 작은 역이 있어요
그 역 옆에 조립식으로 된 지붕이 붙은 자전거 주차장이 있는데요
그 자전거 주차장 앞의 차가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좁은 길이 포장되어 있어서,
거기를 지나면 주택가예요(고등학교의 반대편)
뭐 확실히, 그 주변은 차도 지나가지 않고 사람 왕래도 적지만,
우리 개의 산책 코스인데
그런데, 아까, 평소처럼 거기를 지나가는데,
자전거 주차장 역하고 반대편 벽 쪽에서,
고교생 커플이…이른바…
벽꽝(壁ドン)？하는 느낌으로
키스하고 있는 거야
우와ー 빨리 지나가자.
하고 개의 목줄을 끌어당긴 순간
우리 개도 참！ 거기서 똥싸기 시작했어！
이젠 이렇게 되면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잖아？
힐끔 하고 커플 쪽을 보니까,
남자 쪽도 힐끔힐끔 이쪽에 신경쓰고 있고
(아니, 이젠 쪽쪽 하는거 그만두라구)
나는 정말로 이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강아지 항문 바라보다가, 똥이 나온 순간에,
개 기르고 나서 전례없는 속도로
똥을 회수해서 빠른 걸음으로
도망치듯이 돌아왔어요
그런데 말이야, 집에 돌아와서
개 발 씻은 뒤에 생각했지만,
나도 개도 아무런 꺼림직한 짓은 하지 않았어
꺼림직한 짓을 했던건 그 고교생들이고,
우리들, 도망칠 것은 없지 않아？
뭣하면 그 뒤로,
원텃치하는 전개가 될 때까지
지켜봐도 좋았던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니까 점점 화가 나는 거야！！
JR에서 그 자전거 주차장의 벽에다
「파렴치 금지」라고 포스터라도 붙였으면 좋겠어요, 정말.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51694378/
【可愛い】雑談スレID非表示【奥さま】part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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