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일 일요일

【2ch 막장】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하려고 30만 정도 하는 반지를 사줬는데, 처음에는 기뻐했지만 며칠 뒤 「그렇지만 사실은 약혼반지는 여자친구의 의향을 물어보고 사는 거야. 동경하는 브랜드가 있었는데ー」 그리고 나서 서서히 어긋나다가 파혼했다.




6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18:40:58 ID:r0D
2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고,
연초에 일이 일단락 됐을 때 결혼하자고 하는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과거형으로 했지만 그 여자친구하고는 끝났으니까. 덧붙여서 나 28 그녀 29.

프로포즈를 했던 것은 9월 연휴일 때였지만,

그 직후부터 이대로 결혼해도 괜찮은 걸까 하고
매일 밤 이불에 들어가면 생각에 잠겨 버리게 됐다.
그런 식으로 심경의 변화가 생겼던 계계기는,
프로포즈 때 반지를 주었던 거야.

반지는 미키모토(ミキモト)라는 가게의 30만 정도 되는 것.
미키모토를 고른 것은 직장 여자애들이 유행을 타지 않고
품질에 신뢰할 수 있는 가게라고 말했으니까 거기로 했다. 통근 경로에 가게가 있었고.
프로포즈할 때는 기쁜 듯이 받아주었다. 그러니까 안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며칠뒤
「그렇지만 사실은 약혼반지는 여자친구의 의향을 물어보고 사는 거야.
동경하는 브랜드가 있었는데ー」라고 말하는 거야.
나 나름대로 30만은 노력한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실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것이 쇼크였다.
그래서 「그럼 결혼반지는 같이 사러 가자」고 말했더니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ー」라면서, 웃으면서 말했지만.

그 뒤 새집은 어떨까?하는 이야기가 됐을 때
그녀가 「역시 도쿄 23구 내에는 살고 싶어요」
「관리인 씨는 상주하지 않으면 무서워서 싫다」
「너무 낡은 맨션은 친구 부르기에 부끄러워」라고 말하고
나의 연수입, 겨우 막 500만에 올라갔으니까
「치바 또는 사이타마에서 통근 악세스가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고 말하니까 「싫다 그런 곳!」하고 속공으로 기각되었다.

그래서 일단 확인할 생각으로 「하지만 나의 연수입으로는 23구내는 힘들고,
그렇다면 아이가 태어나도 일해주겠지?」라고 물어보니까
「아이가 생기면 일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고, 나의 수입은 기대하지마」
라고 말하는 거야 이것이.

어쩐지 금전에 관련된 중요한 문제에, 부정만 하는데 비해서
구체적으로 그럼 어떻게 할까 하는 이야기가 되면 제안이 없다.

프로포즈 하기 전에는 이런 소리를 하는 여자가 아니었어요.
기념일 식사도 그렇게 비싼 가게 희망하거나 하지 않았고,
「가정이란 부부가 서로 결점을 보완해서 협력하고 만들어 가는 거예요」
라고 말했고, 살고 있는 곳도 UR의 독신자용 방이기도 했고,
그렇게 사치 하려는 듯한 느낌은 없고
그런 점이 괜찮아서 좋아하게 됐다・・・는 것이었지만.

프로포즈 하고 나서는 이쪽,
같은 얼굴을 한 다른 사람으로 바뀐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변화해서
내가 쪼잔한 걸까 결혼이 결정된 여자는 이런 것일까 하고 고민하는 사이에,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고 빈번하게 말하게 됐는데.
물론 곧 그렇게 할 생각이었지만,
한달 정도 전에 갑자기 「연내에 직장 그만둬도 좋을까」라고 말했다.
이유를 물어보니까 「내가 서투르니까 직장하고 가사의 양립에 자신이 없으니까」라고 말하는 거야.

그런건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고,
처음부터 무리라고 생각하지 말고 해보자, 집안일은 나도 할거고 라고 말하니까
(나)군은 나의 직장을 모르니까 무책임하게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무슨 소리야? 라고 물어봐도 「아무튼 무리니까」라고 말하는 거야.
하지만, 그러면 더욱 더 23구 내 같은데는 무리야?라고 말하니까 침묵.
그러면서 「아무튼 결혼전에 그만둘래」라고 한다.

2년 사귀었는데, 결혼하게 된 순간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거야.
확실히 내 쪽이 홀딱 반했지만, 지금까지 그렇다고 해서 고자세인 태도 같은건 없었고.
그 날 일이 나의 내면에서 결정적이 되어서 며칠 뒤에 이별 이야기를 꺼냈다.

확실하게 말했다.
그녀가 바라는 결혼생활과 내가 생각하는 결혼생활은 서로 맞지 않다고.
지금, 어느쪽이 꺽인다고 해도 사고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 같으니까
무리해도 언젠가 또 같은 일이 될거라고.

어떤 법률 프로그램처럼  「고소할거야!」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고소당하지 않았다.
공통된 지인에게 얼마전 물어봤지만, 그녀 9월 말에 이미 퇴직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거짓말했던 것이다.
그것을 알고 결단은 잘못되지 않았구나 하고 안도하고 있다.

6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19:29:39 ID:ZBA
프로포즈 받고 들떠버려서 속공으로 직장 그만둬 버린 걸까?
거짓말 하는 사람하고 인생을 함께 하는 것은 무리구나

6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19:38:51 ID:rXa
9월 어느쪽의 연휴에 프로포즈 받았으니까 9월 말에 퇴직이라는건 좀 이상하지 않아?
인수인계 같은데 1주일이나 2주일로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
원래 퇴직권고 받고 있는데 타이밍 좋게 프로포즈 받았다든가?
하지만 그렇다면 프로포즈 받기 전에 직장을 그만두게 될 것 같다고
남자친구에게 상담하고 있겠지
뭐라고 해도 영문을 모르고 불가사의한 묘령의 여인이구나

6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19:45:36 ID:FNj
그녀는 그 뒤 자살이라도 했을까?
29세로 약혼자에게 차이고 직장도 없다니 상당히 절망적이구나ー

6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19:44:34 ID:p8o
그 여자가 지뢰였다는 것은 틀림없지만
다음 기회가 있으면 약혼반지만은 그녀의 의향을 묻는 쪽이 좋아
약혼반지는 함께 고르니까 좋다는 것이 아니고 말이야

6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0:26:12 ID:r0D
>>605
그렇지만 말이야, 드라마 같은데 보면(드라마 인용하는 것도 그렇지만)
프로포즈 할 때 함께 꺼내는 반지는, 사전에 여자친구하고 상담해서 산 것은 아니지요?
서프라이즈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친구에게 물어봐도 약혼반지를 같이 사러 갔던 놈, 한 명 밖에 없지만.
뭐 다음이 있으면 상담하기로 하겠지만.

그보다 쓰다가 잊었는데, 그 반지, 강에 던져버렸대ㅋㅋㅋ
별로 돌려받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어쩐지 충격이었다ㅋㅋㅋ

6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0:38:21 ID:NEZ
우와아…

6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0:44:55 ID:mjM
나에게 홀딱 빠져서, 자기 맘대로 굴릴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저쪽에서 차버리다니 하고 발광했던 거겠지요ㅋ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멋진 만남이 있기를.

6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0:50:25 ID:6VX
>>607
솔직히, 607하고 동류의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도움이 안되겠지요
직장의 여성들에게 물어보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요

취미에 맞지 않는 장식품&고가인 물건&평생에 한 번 뿐인 물건을
쥬얼리에 자세하지도 않은 남자가 적당히 고른 것으로 끝내버리면,
평생 질질 끄는 여성도 많아
그렇다고 할까 어째서 미키모토야・・・적어도 까르띠에로는
당사자가 미키모토 희망했거나 결혼 뒤에 관혼상제용으로 진주 셋트 산다면 이해되지만


61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0:59:34 ID:r0D
>>610
잘 읽어줘요.
약혼반지에 관해서는 직장 여성에게 물어봤어요. 그렇게 써있잖아.
브랜드 같은건 취향이 있으니까, 유행보다 질이야 라는 말을 들었다.
덧붙여서 대상은 20대 전반부터 30 중반 정도, 7、8명.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물어본 것은 아니고,
점심 시간에 한 사람에게 물어보니까 다같이 와아와아 하고 이야기 꺼낸 느낌.
뭐 아무튼 약혼반지에 NG꺼내는 여성하고는 맞지 않으니까,
그것을 선택한 것은 정답이었어요.

61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1:04:32 ID:9G0
>>607
강에…
전여친, 드라마 너무 봤잖아ㅋ
다음에는 행복하게 되길 빌겠습니다



6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1:06:53 ID:NEZ
미키모토 같은건 답례선물이나 친척선물 레벨.
직장의 아줌마들에게 속은게 아닐까 의심하는 레벨이야.

6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1:10:15 ID:57A
미키모토의 다이아몬드 굉장히 품질 좋은데・・・
어쩐지 진주로 머리 굳어 있지 않아?
그렇다고 할까, 까르띠에라도 뭐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평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여성은.

61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1:16:21 ID:izA
>>61
사람은 제각기 취향이라는 것이 있고
직장 여자들의 함정에 빠졌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
약혼반지로 미키모토라니 들은 적 없어요

6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1:19:40 ID:izA
실수했다

>>612
그녀는 자신의 취향이 있었겠지요
직장 사람의 의견을 통채로 받아들인게 나빠

62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1:38:57 ID:hK4
ID:r0D의 전여친은 불쾌한 여자라서 ID:r0D은 재난이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 문제로, 상담도 없이 미키모토 사오면
그것만으로 이별을 생각하는 레벨

직장 여성이 모두 모솔녀(喪女)가 아니었으면,
미키모토란 초이스는 100% 악의 있어
그 정도로 있을 수 없어

앞으로 인생도 「직장에서 들었으니까」라는 이유로
멋대로 얼간이 같이 비싼걸 살 듯

6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2:30:33 ID:hGR
미키모토 안되는 거야?
건실하고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지만

6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3:04:47 ID:NEZ
>>621
안되는 것은 「상담없이」 미키모토

6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3:06:47 ID:FX9
미키모토 그렇게 센스나 평판이 나쁜 가게라면,
일찌감치 망해버렸을 거라고 나는 생각하지만
여전히 번성하고 있는 가게로 계속 나가는건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6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3:11:50 ID:Kwt
>>624
어긋나 있어?
미키모토는 관혼상제에서 취급하는 상품이나 진주는 유명하고 품질 좋지만,
약혼반지라고 하면? 에서 바로 나오는 메이커는 아니예요.

6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3:17:25 ID:p8o
미키모토 있을 수 없다는 사람도 있고
미키모토 좋다는 사람도 있고 까르띠에도 있다
요약하자면 여성의 보석에 괂나 가치관은 사람마다 달라
논란이 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

덧붙여서 나는 오카치마치(御徒町) 거리에서 가능한한 좋은걸 사고 싶다
브랜드 제품 같은건 싫은 타입

6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30(金)23:21:15 ID:FX9
>>625
그렇구나
그런거랑 전혀 인연 없는 모솔녀니까,
상담 없음은 안되지만 약혼반지용 상점이 아니라는건 몰랐어
가르쳐 주셔서 고마워

6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01(土)00:34:49 ID:D3V
그녀는 해리 윈스턴이라도 사려는 생각이었을까?
약혼하지 않았다면 배상을 받으면 좋을텐데

6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2/01(土)01:25:58 ID:UYU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남이 준 물건을
눈 앞에서 강에 던져버리는 천박한 여자는 누구라도 싫어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名無しさん : 2018/12/01 22:42:58 ID: zhHEgPgs
반지 부분은 그녀에게 동정했지만 그 다음은 전부 아니었다ㅋ
하지만 반지만은 보고자가 악수

名無しさん : 2018/12/01 22:49:00 ID: dyv6MxSs
뭐, 드라마가 어쩌다 하는 바보의 상대이고, 딱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名無しさん : 2018/12/01 22:50:24 ID: aMBrprnQ
많은 숫자라고는 해도, 다른 여자의 의견으로 반지는 완전히 아웃이었지
뭐어, 다음에 다른 사람에게 프로포즈 할 때는 신경쓰는게 좋지 않아?

名無しさん : 2018/12/01 22:50:53 ID: 6DlnqSv6
미키모토가 안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상담없이」 미키모토가 안되는 구나
30만이나 하는 비싼걸 생각한다면 더욱 더 상담하라고 생각해
이미테이션 링 같은게 여러가지 있는데 어째서 사버린 거지??

名無しさん : 2018/12/01 23:07:26 ID: u/wGod4g
반지 척 하면서 프로포즈 한다면 보통은 1만엔 정도 되는 프로포즈 링이야.
오케이 받고 나서 진짜를 둘이서 사러 가는 거야.

名無しさん : 2018/12/01 23:10:38 ID: LJyWuVnU
평생 물건 서프라이즈로 30만은 요
그녀도 결혼하고 임활 하면서 파트타이머라면 치바 쯤에서 충분한데 너무 허황된 소망이야

名無しさん : 2018/12/01 23:13:29 ID: ajez1Bxg
서프라이즈 반지, 강에 던져버리기
전체적으로 모든게 트렌디()로 진부해서 웃겼다ㅋ
창작이 아니라면 어떤 의미 감성은 비슷했으니까 사귀고 있었던 걸까

名無しさん : 2018/12/02 00:26:44 ID: mAsIXWOk
미키모토는 역시 세계 최초의 양식진주성공 때문에,
반지보다는 진주라는 이미지예요

名無しさん : 2018/12/02 01:20:09 ID: CJg42UWc
약혼반지를 주는데 드라마를 참고하는 남자와
체면만 신경을 쓰고 행동이 수반하지 않는 여자
잘 어울리는 커플인데

名無しさん : 2018/12/02 11:49:25 ID: pQGgJdBc
취향을 파악하지 않았다=평소 그녀를 보지 않는다,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지 않는다
다른 여자들의 의견을 듣고 반지를 결정했다=그녀 개인의 취향이 있다는 것이 머리에 없다

교제 기간 동안 그녀의 쓰레기 스러움을 눈치채지 못했던 건, 즉 그런 것이다
이 남자는 그녀의 겉모습 밖에 보지 않았고, 스테레오 타입 같은 여성상을 마음대로 상상하고 프로포즈 한거야
그녀는 표변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쓰레기였는데, 이녀석이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다
몇년이나 내숭떨고 있을 수 있는 현명한 여자라면, 입적할 때까지 얌전하게 있을텐데요

名無しさん : 2018/12/02 11:54:55 ID: rvORR7j2
반지에 관해서는 그녀의 희망을 조사하지 않았던 보고자의 잘못이지만,
그 이후는 뭐랄까요…
헤어져서 좋았던 것이 아닐까?

名無しさん : 2018/12/02 11:57:46 ID: eCgv9y46
약혼하거나 결혼하자마자 상대는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다고
마음대로 착각하고 성격이 표변하는 사람은 있지요
표변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본질이나 시험 행동일까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35122.html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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