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2일 목요일

【2ch 막장】언니와 나는 사이가 좋아서 조카딸과 조카도 귀여워했다. 하지만 조카딸이 반항기가 오면서 가출하면 독신생활 하는 나의 집에 오기 시작, 고등학교 때는 우리집에서 살고 싶다고 하는걸 거절했고, 해외여행에도 따라오려고 했다. 급기야 불법침입까지….




5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2/20(火)23:38:53 ID:2ow
장문 푸념입니다.

지금 나는 마흔전후 독신.
맨션에서 독신 생활하며, 결혼할 예정은 없음.
언니가 한 명 있고, 남편이 데릴사위로서 부모님과 동거하고 있다(2세대 주택).
언니에게는 여자아이하고 남자아이가 있다.

언니의 딸(조카딸)은 지금 대학생.
언니와 나는 사이가 좋아서, 그 연장으로 조카딸과 조카도 귀여워 했다.
그러나 사춘기에 들어갔을 때 쯤부터, 조카딸을 솔직히
(귀찮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다.

시작은 조카딸 중2였을 때.
반항기가 시작되서, 나의 집에 가출해 왔다.
언니에게 연락하고
「벌써 늦은 시간이고 지금 데려와도 더 반항할 테니까 내일 데리러 갈게」
해서 묵게 해줬다.
그러나 이런 일이 몇 번이나 있어서,
(아무래도 조금 귀찮은데)
했다.
언니도 형부도 조카딸에게는 제대로 꾸짖고 있지만,
(하지만 가출해서 어디 이상한데서 몸을 숨기는 것보다는, 여동생의 집에 가주는 쪽이…)
하는 기분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덧붙여서 두 살 아래의 조카는 가출 같은건 한 적이 없다.








조카딸이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갑자기
「나 이모네 집에서 살까」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조카딸은 전차로 통학하게 되었는데, 나의 맨션은 역 앞.
통학이 편해진다고 생각했을 테지만,
나는 이제 와서 타인하고는 살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상당히 강하게 거절했다.
쇼크를 받고 있었지만, 이해를 해줬다고 생각했다.

조카딸이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진로를 놓고 언니 부부와 대립하다, 또 가출했다.
그러나 나는 다음날부터 해외여행갈 예정이고, 짐을 꾸리지 않으면 안되니까
「오늘은 택시 불러서 돌아가 줘」
라고 말하니까
「이모가 해외 가있는 동안, 내가 집보기 할게!」
하고 두근거리는 얼굴로 말하기 시작했다.
바빴던 것도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하고 화가 나서 쫓아내려고 하니까, 조카딸은
「어째서 해외간다고 가르쳐주지 않았어? 내가 올지도 모르잖아」
하고 화냈다.
어떻게든 쫓아내고, 귀국 뒤에 언니 부부의 집에 기념품을 가져가니까
「나도 가고 싶었어. 불러줬으면 했어」
하고 투덜투덜.
「어째서 너를 불러야 한다는 거니」
하고 언니가 화를 내서 수습됐지만, 그 뒤 둘이서만 있을 떄
「보통 독신 이모라면, 좀 더 조카딸을 귀여워 하는거 아니야?」
하고 말해왔다.
이쯤에서 조카딸에게 귀엽다는 감정은 사라져 있었다.
(언니 부부 큰일이구나…조카는 솔직한 애니까, 이대로 있어줬으면 하는데.)
했다.

그리고 올해 설날, 나는 또 해외여행하러 갔지만,
귀국하고 방에 들어가니까 명백하게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있었다.
그렇다고 할까 부엌이 더럽혀져 있다.
귀금속이나 금전은 일절 없었으니까 피해는 없었지만,
(설마…)
라고 생각해서, 부모님과 언니 부부에게
「빈집털이가 들었을지도 몰라」
「맨션 관리회사에 방범 카메라 영상을 달라고 했다」
고 연락하니까, 바로 조카딸이 자백했다.
「(부모님에게 맡겨놨던) 여벌열쇠를 발견해서 들어갔다」
고.
그 안에서 부모님의 돈도 훔치고 있었다.

언니 부부는 화내고, 지나치게 화내다보니 나와 부모님이 달랬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러다가 또
「이모는 나한테 차갑다」
고 말하기 시작하는 조카딸.
조카가
「누나 적당히 해. 내가 부끄러워」
하고 울기 시작해서 정말 수라장.

그 뒤, 언니 부부와 대화, 친가와는 지금 거리를 두고 있다.
독신 이모라는 도망치기 쉬운 장소가 있는 것이 조카딸을 우쭐하게 만드는 느낌이 드니까.
(언니 부부, 부모님의 대응에는 불만은 없다. 각자 입장에 필사적으로 조카딸을 충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면
「조카딸은 틀림없이 만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을 이해해주는 연상으로 시원시원한 언니 같은 이상적인 이미지를 너에게 겹쳐보고 있는 거야」
라는 말을 듣고
(그런 걸까)
했다.
뭐든지 아무튼, 이젠 조카딸하고는 관련되고 싶지 않다.

564: 名無し 2018/02/21(水)00:10:34 ID:TtF
>>563
우헤ー。 수고했어.
대학생이나 되서 조카딸은 만화뇌(라노벨뇌?)구나…

그러나 당신도 부모님을 달래거나 하니까, 또 조카딸이 기대하는게 아닐까?
함께 질책하고 있으면, 「이모는 아군이 되지 않는다」고 이해했을지도 몰라요

5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2/21(水)00:43:22 ID:76C
부모자식 문제에, 이모가 개입해 버린 결과라고 생각해
나에게도 조카딸은 있지만, 나는 그 아이에게 있어서 모친 다음으로 무서운 존재(하지만 따르고 있다)고 말해질 정도로
응석을 받아 주지 않고(반푼이로 자라면 올케에게 미안해.) 지켜보면서 놀아준다
뭐 고교 대학때는 모르지만…

「나는 너의 부모님이 아니다. 그리고 여기는 네가 도망칠 장소가 아니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부모에게 말해라. 나는 어디까지나 친척이지만 타인이다」라고
떨쳐 내는 쪽이 좋았던게 아닐까
여행을 떠난다는 말을 들으면 「예정이 없으면 받아 들여 줄 수 있었다」고
변환할 것 같다.


남동생은 「아직」 귀여울 뿐이지요. 그래도, 아이는 응석을 받아 주면 거기가 도망갈 길이라고 생각해 버리지 않을까.
거리를 두고 적당히 접할 수 없다면 거리를 두는 쪽이 무난하구나
조카딸에게 관련되고 싶지 않다면, 언니 부부와 어른의 교제를 하는 정도로 하는 쪽이 좋아
수고하셨습니다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9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8197209/


名無しさん : 2018/02/22 14:06:16 ID: GDRJpOO6
아아ー 만화나 드라마에 자주 있지, 주인공의 독신 이모
대체로 굉장히 딱 좋은 상황에 있어주는 존재

名無しさん : 2018/02/22 15:13:25 ID: s8v8i.cQ
만화 같은데서 자주 이모가 무료로 방 빌려준대! 같은게 있지만
실제로 방도 더러워질 것이고 5만엔 정도 받고 싶지

名無しさん : 2018/02/22 17:40:52 ID: 0/MP1cyY
조카딸이 아니고, 나이차가 나는 사촌자매가 이랬다
한밤중에 부모와 싸우고 가출하고 싶으니까 이웃현에 사는 나에게 데리러 와달라고 했어…거절했지만

名無しさん : 2018/02/22 18:54:50 ID: Z8ouLbZ.
아마, 유산도 귀여움 받고 자신에게 준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잠재적으로

名無しさん : 2018/02/22 23:37:20 ID: 0s02CER6
만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에게 이해가 있는 연상으로 호쾌한 이모

확실히 있구나…
중 2에 가출 단계로 확실히 꾸짖고 있으면 달랐다고 생각해요

名無しさん : 2018/02/22 22:21:40 ID: FnIe5I/Q
결과적으로는 최초의 가출에서 숙박하게 해줬던게 잘못이었던 거겠지
연락없이 돌격해도 어느 정도 자신을 우선해줄 거라고 기억해 버렸잖아



名無しさん : 2018/02/22 13:42:56 ID: lA2AspUo
근본이 범죄자 쪽일 뿐이겠지

名無しさん : 2018/02/22 13:49:24 ID: M8ST1z1c
마지막 도망갈 장소인 것은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부모와 대화 하기 전 제일 선택지에 들어가버린 것 같으니까 안되는구나

名無しさん : 2018/02/22 13:53:11 ID: PiY.3W9M
소녀만화뇌구나
이런 것은 한 번 본심 숨기지 않고 이러이러하다고 말하거나 하면서 옛날은 귀여웠지만 지금은 싫어하게 되었다. 고 솔직히 말하는 쪽이 좋을까? 이성을 잃을까

名無しさん : 2018/02/22 14:03:14 ID: lfQbhdXk
응석을 지나치게 부리게 하는구나
마음대로 침입한 건을 방패로 지금부터는 관계를 가지지 않겠다고 조카딸에게 명언하는 쪽이 좋다



名無しさん : 2018/02/22 13:39:36 ID: mhPlemeg
이것은 보고자의 대응도 잘못된거 아냐?

名無しさん : 2018/02/22 14:09:47 ID: bZWZi98.
불법침입 인데다가 돈 훔치고 있기 때문에 훌륭한 범죄자이고
언니 부부가 화내는 중인데 피해자가 옆에서 끼어들다니 바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어

名無しさん : 2018/02/22 14:19:22 ID: LoCpp/N2
> 언니 부부는 화내고, 지나치게 화내다보니 나와 부모님이 달랬을 정도였다.
아니, 이렇게 어중간에 「좋은 사람」으로 있으려고 하는게 나쁜 거야
너도 언니 부부와 함께 조카딸에게 열심히 화내면 좋았는데

이런 것은 폭력남과 헤어지고 싶어하고 있는 여자가, 주위에서 폭력남을 공격한 순간
「그 사람만 나쁜게 아니야! 나도 나쁜데가 있어!」하고 달래는 것과 똑같아
푸념을 듣는 쪽이 바보같아 지니까 그만둬

名無しさん : 2018/02/22 15:01:58 ID: Cm3T4hsQ
보고자도 좀 더 일찍 뿌려치면 좋았는데

名無しさん : 2018/02/22 15:14:55 ID: 2VOSA/gY
조카딸은 응석부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사람도 선을 제대로 긋지 못했던게 아닐까 하는 느낌은 있다

名無しさん : 2018/02/22 16:20:43 ID: LfhpTwTM
중학교 때 시점에서 대응이 너무 물렀어
그 뒤에도 너무 물렁하고

名無しさん : 2018/02/22 16:32:53 ID: 9ZFMzOn.
침입하다니 너 기분 나빠요, 범죄자야. 그런 사람을 편들어 줄 거라고 생각해? 정도로 확실하게 잘라버리는게 좋았어
기본 나쁘지 않지만 언니 부부가 화낼 때 위로한다, 몇 번 가출해 와도 집에 있고 특별히 용무 없다면 집에서 지내게 해주는 것은 좋지 않았을지도
아이가 부모에게서 떨어지거나 이런 것은 지내가 불편한 정도가 좋아요

名無しさん : 2018/02/22 21:28:07 ID: k1sA95bI
조카나 조카딸이 귀엽다고 엄청 귀여워하는 독신의 숙부숙모 많지.
아이에게 누구보다도 사랑받으려고 지나치게 응석부리게 해준거 아닐까. 대가를 치르게 되었을 뿐이잖아. 싫다면 물리적으로 떨어져. 언니 부부도 그러길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名無しさん : 2018/02/22 18:44:29 ID: rxSo7qno
중학생이라면 몰라도, 대학생이나 되서 이건 아니야

언니를 더 확실히 혼내는 쪽이 좋아.
어린애를 상대하다니 이런 귀찮은 일에 관계되고 싶지 않으니까 독신으로 지내는 사람도 있는데.

名無しさん : 2018/02/22 17:48:05 ID: WpNaSiew
보고자가 응석을 받아 준 것도 나쁘지만, 이것 언니가 제일 나빴지
중2인데 가출하거나 「한층 더 반항한다고 해도 지금 당장 집에 데리고 올거니까! 여동생에게는 여동생의 생활이 있어! 폐를 끼쳐도 될 리 없잖아!!」라고 어째서 생각하지 않았을까
결혼하고 가정을 가지면 벌써 가족라고 해도 타인일 텐데
여동생을 의지하고 있는 언니의 본심이 비쳐 보이고 조카딸도 「괜찮구나」하게 되어버린게 아닐까?

名無しさん : 2018/02/22 18:28:19 ID: bloJim9.
2번째의 가출 이후는 무슨 일이 있어도 되돌려 보내면 좋지 않았을까?
이 바보 여자애는 부모와 이모가 응석을 받아 준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해요

名無しさん : 2018/02/22 21:25:16 ID: oTvh75Fs
조카딸은 이상하지만, 언니도 보고자도 이상하지
아이가 마구 가출하다니 가정이 붕괴하려고 하고 있잖아
무엇을 당해도 좋은 사람으로 계속 지내고 싶은 보고자도 조금 기분 나쁘다

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30832.html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628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