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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스쿼럴 걸’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등장할 수 있을까.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루소 형제 감독은 18일(현지시간) 야후 무비와 인터뷰에서 “‘스쿼럴 걸’의 안나 켄드릭은 완벽한 캐스팅이다. 우리는 안나 켄드릭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암시했다. 루소 형제 감독은 “새로운 캐릭터를 소개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못하겠다”라고 전했다.

마블이 준비 중인 새로운 히어로는 ‘스쿼럴 걸(다람쥐 소녀)’이다. 조 루소 감독은 지난 5월“‘스파이더맨:홈커밍’에 그레이트 레이크 어벤져스 멤버가 등장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스쿼럴 걸이 그레이트 레이크 어벤져스 멤버이기 때문에 미국 현지매체는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쿼럴 걸은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이자 다람쥐 파워로 범죄와 싸우는 히어로다.

원작 코믹북에서 스쿼럴 걸의 본명은 도린 그린이다. 10대 시절 다람쥐와의 소통 능력을 비롯한 독특하고 기이한 뮤턴트 특성을 갖췄다. 뛰어난 민첩성과 스피드, 근력을 자랑하며 날카로운 손톱과 커다란 앞니를 지녔다. 주먹에는 스파이크가, 엉덩이에는 꼬리가 달렸다. 아이언맨에게 자신을 사이드킥으로 받아 달라고 간청하지만, 거절 당했다. 마블 슈퍼히어로즈 #8(1991년 12월)에 처음 등장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는 67명의 히어로가 등장한다. 만약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소개된다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제공 = 보스 로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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