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그레이엄 "北 평창올림픽 참가하면 미국은 불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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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1.03. 오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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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대북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이 "만약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 우리(미국)는 (참가) 안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은 지난 1일 김정은의 신년사가 나온 이후 트위터에 "김정은의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지구 상에서 가장 불법적인 체제에 대해 합법성을 부여하는 셈"이라고 올렸다.

또 "나는 한국이 이 터무니없는 제안(this absurd overture)을 거부할 것으로 확신하며, 만약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 우리는 (참가)안 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2일( 현지시간) 남한 정부가 대북 대화를 제안한 것을 전하면서, 대화가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논의하는데 집중되겠지만 북한의 비핵화 쪽으로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 정부는 이날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오는 9일 고위급 남북 당국 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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