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재판 보이콧' 박근혜, 허리통증 치료 위해 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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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11.16.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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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으로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신병치료차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허리 통증 등 치료를 이유로 서울구치소를 나와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에서 MRI 영상 촬영 등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국정농단 사건 1심 재판에서도 발가락 부상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법원이 지난달 구속연장을 결정하자 '재판 보이콧'을 선언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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