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탄도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폐기키로 합의했다"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폐기'키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9월 4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6차핵실험 뒤 전화통화를 통해 탄도미사일 탄두중량 해제에 전격 합의한 바 있다.
지금까진 우리의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사거리 800㎞를 기준으로 500㎏가 한계치였다.
해제 합의에 이어 관련 지침을 완전 폐기키로 함에 따라 우리는 북한 지하벙커를 분쇄할 수 있는 초강력 미사일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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