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 완전 폐기키로 합의"

입력
수정2017.11.07. 오후 11:41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탄도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폐기키로 합의했다"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폐기'키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9월 4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6차핵실험 뒤 전화통화를 통해 탄도미사일 탄두중량 해제에 전격 합의한 바 있다.

지금까진 우리의 탄도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사거리
800를 기준으로 500가 한계치였다. 

해제 합의에 이어 관련 지침을 완전 폐기키로 함에 따라 우리는 북한 지하벙커를 분쇄할 수 있는 초강력 미사일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세계일보 뉴스채널 설정하고 경품받기(클릭)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