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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트와이스, 韓·日팬 공략 "두 마리 토끼 잡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트와이스는 30일 오후 6시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 발표와 함께 국내 음원 차트 석권을 노리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키’로 6연타석 홈런이 예상됨에 따라 이미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트와이스는 국내 흥행까지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는 파티, 피크닉 콘셉트의 단체 티저 이미지와 앨범 트랙리스트, 오락기, 보드, 케이크와 마카롱, 하이힐 등 다양한 소품을 통해 9인 9색의 티저 이미지, 무빙 포토 등을 잇달아 공개하며 팬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 

총 13트랙이 수록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라이키'는 이번에도 블랙아이드필승이 전담해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티티’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메가 히트의 영광을 함께한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만을 위해 제작한 히든 트랙으로 알려졌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27일 밤 12시 공개됐는데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또 한차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음원 공개하는 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들과 쇼케이스로 만날 예정이다. 

연말까지 ‘라이키’로 국내활동에 주력하고 내년 1월부터 일본활동을 재개, 트와이스 열풍을 이어간다.
 
1월 19일 아이치 세토 시민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6개 도시 8회 공연에 돌입하며 일본 열도를 달굴 계획이다. 

트와이스의 일본 인기는 지난 6월 첫 진출 당시부터 점쳐졌다.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트와이스 소식이 주요 언론과 방송에 대서특필되고 여중고생들 사이에 ‘티티’춤이 유행하는 등 현지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처음으로 발매된 싱글곡 ‘원 모어 타임’으로 일본 내 한류 역사를 새로 쓰며 트와이스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량 이틀 만에 경신, 일본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다 판매량 사흘 만에 돌파, 올해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해 현지에서 첫 싱글을 낸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 최다 판매 등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연속 1위,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및 빌보드재팬 핫 100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일본 진출 후 27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은 데뷔 베스트앨범 '#트와이스'에 이어 첫 싱글의 연속 메가 히트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도쿄 시부야의 대표 쇼핑몰 '시부야 109'에는 24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콘셉트를 주제로 한 트와이스의 대형 실린더 광고가 선보이면서 현지 팬들에게 트와이스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데뷔 2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에서 불고 있는 트와이스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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