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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푸드트럭' 백종원, 이런 스승 또 없습니다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캡처 ©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백종원이 참 스승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7일 밤 11시 2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는 부산 푸드트럭에서의 장사를 시작한 찹찹, 머스테이크, 불스초이스, 윤아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든 솔루션을 마친 4팀은 장사에 돌입했고, 백종원은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 도착한 백종원은 모니터로 4팀의 장사를 지켜봤다.

그는 초조해하더니 이내 찹찹 팀 장사에 분노했다. 답답한 마음에 직접 전화를 걸어 "직접 간을 보라"고 지시했다. 백종원은 손에서 휴대전화를 놓지 않고 계속해서 찹찹 팀을 챙겼다.

결국 제작진은 인터폰을 설치했고 백종원은 조금 더 수월하게 찹찹 팀을 도울 수 있었다. 백종원은 자신만의 장사 노하우를 알려주며 장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찹찹 팀을 도왔다. 덕분에 찹찹 팀은 수월하게 장사 흐름을 타고 100인분 판매 미션을 성공했다.

제일 많은 걱정을 샀던 윤아네도 이날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차 솔루션까지 받았던 윤아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한 손님은 다시 돌아와 "4팀 중 제일 맛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물론 모든 장사가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첫 장사에 실수도 발생했다. 장사가 쉽지 않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4팀 모두 자신의 실수에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을 발견했다. 실패를 교훈 삼아 더 나은 장사의 길로 걸어갈 수 있게 된 것.

백종원은 이들의 장사를 지켜보며 끊임없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는 "장사가 잘되면 손님에 무뎌진다. 그러면 안된다. 오픈 첫날 그 마음 그대로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장사를 하면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다. 감이다. 한산한 시간에도 손님이 밀려들 것을 대비해야 한다"라며 재료 준비 시간을 못 맞춘 4팀의 모습을 본 후 "좋은 경험"이라고 격려했다. 백종원은 이어 "색각대로 안되고 손님도 없다고 좌절만 하면 나아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백종원은 자신의 피와 살이 깎이는 기분이 들었지만 장사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아낌이 없었다. '푸드트럭'은 백종원 개인의 시간을 많이 빼앗았다. 그럼에도 백종원은 보람차다는 이유로, 또 '푸드트럭'을 시청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의 진심이 100인분 판매 성공이라는 기적을 일궈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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