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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삼시세끼’ 이래서 신화, 신화 하는가 봅니다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는 신화의 클래스는 남달랐다. 호흡도 호흡이었지만 서로를 걱정해주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신화 민우와 앤디가 득량도 세끼하우스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득량도 삼형제가 세끼하우스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주방에서는 요리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알고보니 새로운 게스트 신화 민우와 앤디가 요리를 하고 있던 것. 두 사람은 능숙하게 불을 피우고 계란말이, 고추장 찌개, 두부 베이컨말이 등의 요리를 준비하며 득량도 삼형제를 기다렸다.

득량도 삼형제는 새로운 게스트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 이서진과 에릭이 촉을 발휘하긴 했으나 민우와 앤디인 것 까지는 몰랐다. 에릭은 게스트가 민우와 앤디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를 마친 이들은 준비된 요리로 점심을 해결했다. 이서진은 민우와 앤디의 요리에 감탄하며 보조개 미소를 지었다.

민우와 앤디는 세끼하우스의 복덩이였다. 낚시 능력자이기도 한 두 사람이 오자마자 득량으로 ‘균상이꺼’가 가득 찬 것. 특히 민우는 ‘삼시세끼 어촌편’ 역사상 처음으로 감성돔을 잡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윤균상도 이에 질세라 돔을 낚았고, 이 밖에도 다량의 장어를 잡으며 기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신화의 호흡은 저녁 식사 준비 때 드러났다. 에릭과 앤디가 요리를 하고 민우가 뒷정리를 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인 것. 세 사람의 호흡에 이서진과 윤균상은 할 일이 없어졌고, 이서진은 세 사람을 탐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앤디는 독창적인 가지 요리로 식탁을 채웠고, 에릭은 회를 뜨고 매운탕을 준비하며 역할을 분담했다.

저녁상은 한가득이었다. 1차는 감성돔으로 만든 회와 매운탕이 책임졌고, 2차는 돼지고기 주물럭이었다. 돼지고기 주물럭은 민우가 직접 만들고 구워내며 환상적인 맛을 자랑했다. 식사로 배를 채운 이들은 마음 속에 있던 이야기를 꺼내며 아늑한 밤을 보냈다.

특히 잠을 자기 전에는 신화 멤버들이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감기 기운으로 몸이 아픈 앤디를 배려한 것. 에릭과 민우는 앤디가 먼저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배려했고, “앤디, 콜콜해”라는 애교 섞인 말로 굿나잇 인사를 전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민우는 피곤함에 일어나지 못하는 에릭에게 시원한 안마를 선물하면서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아침 식사 준비 때는 또 다시 완벽한 역할 분담으로 손발을 맞췄다. 데뷔 19년차로 호흡을 맞춘 신화의 클래스가 드러난 이날의 방송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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