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대폰 내놓으라"며 교무실서 흉기 꺼내든 강남의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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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9.26.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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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전 걷어간 휴대전화를 내놓으라며 교무실에서 흉기까지 꺼내들고 소란을 피운 중학생이 불구속 입건됐다.

2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2일 서초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교사를 밀치고 욕한 혐의(특수폭행·모욕)로 A(14)군을 불구속 입건, 곧 소환조사키로 했다.

A군은 쉬는 시간에 휴대전화를 돌려받으려고 교무실에서 담임교사 가방을 뒤지다 이를 말리는 다른 교사에게 심한 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군은 점심시간에 다시 교무실을 찾아와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져간 담임교사를 밀치고 다른 교사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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