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팝업★]'단독 MC' 꿰찬 노홍철, 양현석 손잡고 '진짜 도약' 이룰까

본사 DB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단독 MC 자리를 꿰찼다. 그것도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의 손을 잡고 말이다.

25일 노홍철의 소속사 측은 "노홍철이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단독 MC로 나선다"고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

다음 달 29일 첫 방송을 앞둔 '믹스나인'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해내는 프로그램이다. YG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등을 제작한 한동철 PD를 영입,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기존 스타 발굴 프로그램은 경쟁구도로 펼쳐지는 치열한 적자생존의 논리였다. 그렇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가 직접 기획사를 찾아 가능성이 있는 스타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큰 차별점을 가진다.

특히 양현석 대표와 한동철 PD의 조합만으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믹스나인'인 만큼 메인 MC 자리도 중요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음주음전 물의 이후 부활을 노리고 있는 노홍철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를 이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그는 첫 복귀작으로 2015년 9월 방송된 MBC 파일럿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다시 대중앞에 섰다. 그렇지만 정규 편성으로 이어지진 못하면서 특별한 두각을 보이진 못했다.

이후에도 노홍철은 tvNgo ‘노홍철의 길바닥쇼’, KBS 2TV ‘어서옵SHOW’, 온스타일 ‘런드리 데이’ 등의 진행을 맡아 잇따라 얼굴을 내비췄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했다. 그가 MC를 맡은 ‘어서옵SHOW’, '런드리 데이'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냈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된 '노홍철의 길바닥쇼'도 대중의 시선을 끌진 못했다.

때문에 단독 MC자리를 맡게 된 그가 이번엔 제대로 도약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홍철은 그간 특유의 입담으로 똘똘 뭉친 남다른 예능감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메인 MC로서 펼칠 그의 입담에 기대가 모아진다. 과연 내달 29일 '믹스나인'에서 노홍철이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