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단체들, 페미니즘 교사 즉각 파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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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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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제18회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학부모단체들이 초등학생에게 페미니즘 교육을 한 여교사의 파면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자유남녀평등연합 등은 서울 송파구 W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성 혐오, 초등학생에게 동성애 퀴어축제 영상을 시청토록 한 여교사를 학교 측은 파면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학부모단체들은 “신도시 혁신학교 W초, 페미니즘 동아리 A교사의 남성혐오, 동성애 옹호, 퀴어 축제 영상수업에 대한 학부모들 문제 제기가 있은 지 벌써 두 달이 넘었다”며 “문제를 일으킨 A 교사는 병가를 내고, 페이스북에서 외부 페미단체를 동원, 자기 정당화에 앞장서는 뻔뻔함을 보이고 학교장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외면한 채 여전히 A 교사 감싸기에 급급하다”고 학교 측을 비판했다.

이어 “교육의 주인은 학생, 학부모임을 깨닫고 잘못된 교육에 반기를 들고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교사 전체가 전교조인 혁신학교가 얼마나 무서운 교육환경인지 깨닫고 무자격 교장에 이미 ‘교육해방구’라 평가받는 혁신학교 지정을 취소해달라”며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에게 요청했다. 앞서 학부모단체들은 지난 20일 해당 초등학교 교사 A씨와 교장 B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 조치했다. A씨는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찍은 동성애 퀴어 축제 영상을 틀어주고 동성애에 대한 교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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