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국방 의무를"…靑 청원 서명 10만명 넘어

뉴스1 원문 기사전송 2017-09-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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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여성 징병제' 도입에 대한 청원 글에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4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는 '여성도 국방 의무 이행에 동참하도록 법률개정이 돼야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해당 청원에는 6일만에 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했고, 이날 오후 6시쯤 10만명을 돌파했다. 이 청원은 현재까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글 중 가장 많은 참여인원을 기록하고 있다. 청원인 A씨는 "법률을 개정해 여성도 남성과 동일하게 현역, 예비역, 민방위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다"며 "정부 차원에서 계획을 세워 진행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 지지자들은 "양성평등을 추구해야 한다", "갈수록 인구는 줄어드는데 지금이라도 논의가 필요하다", "장기간 복무가 아니더라도 기초 군사훈련은 받아야 한다" 등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청원게시판 운영과 관련해 청와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추천을 받고 국정 현안으로 분류된 청원에 대해 가장 책임있는 정부 및 청와대 당국자(장관, 대통령 수석비서관 등)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1 관련뉴스 ☞ 김학철, 사퇴요구에 "문재인씨한테 하라고 하세요" ☞ 靑홈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으로 마비…청원 3만명 돌파 ☞ 매티스, 北에 군사경고…"전멸 피할 수있길 바라" ☞ "술 한잔 해요" 조폭과 짜고 돈 뜯은 여고생들 ☞ 10kg돌덩이 든 가방 메고 물에 빠진 시신 parksj@ ▶ 뉴스1 100% 무료 만화 서비스 오픈!!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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