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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이틀 연속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의 일본 데뷔 미니 앨범 ‘블랙핑크’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오리콘 데일리 CD앨범 차트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앨범은 발매 첫날 2만1583장이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오리콘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이후 추가로 5914장을 판매하며 다시 한 번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블랙핑크는 나일론 재팬의 표지를 장식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고 부도칸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일본 데뷔의 첫 걸음을 뗐다. 당시 일본 5대 지상파와 6대 신문 등 유수의 현지 매체로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각 업계 스포츠, 연예계 유명인들 역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일본 최대 여름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 2017'에 출연, 4만 5천 관객을 매료시키며 오프닝 무대에 서는 영광도 안았다.

특히 블랙핑크는 조회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4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총 재생 횟수 10억뷰를 돌파하면서 콘텐트적인 면에서도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일 제25회 도쿄 걸즈 컬렉션과 3일 고베 컬렉션 등 일본 최대 패션 이벤트에 연달아 출연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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