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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성매수 의혹’ 장제원 아들 노엘, 그냥 놔둬라…잘못하면 법으로 해결”

입력 : 2017-08-07 17:53:37 수정 : 2017-08-07 1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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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서 한 발언들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스윙스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Mnet '쇼미더머니 6'에 출연 중인 래퍼 우원재를 언급하며 "이런 친구들이 걱정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스윙스는 "우리나라 래퍼들이 잘 되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센 기준 들이댄다. '인격' 또는 '인성'"이라며 "음악하는 사람들 음악하게 좀 놔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인성 좋지 않아도 그게 그 사람만의 매력이고 독특함"이라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방송인 유재석을 예로 로봇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다 유재석씨 같으면 무슨 음악이 재밌어요"라며 "다 로봇 되는 거지"라고 주장했다. 또 "사람은 다 각자 자기만의 것이 있고 그 X같음마저도 아름다울 수 있는 건데"라며 래퍼를 향한 대중의 엄격한 도덕적 잣대에 불만을 표출했다.

스윙스는 이 자리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이런 친구들 그대로 살게 놔둬라"며 "어차피 보태줄 거 아니면 놔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런 친구들이 계속 안 변했으면 좋겠다"며 "그 친구가 잘못했으면 법이랑 해결하고 당사자랑 해결하면 되는 거지 걔가 왜 대중들한테 사과를 해야 하느냐"고 덧붙였다.

래퍼 노엘은 지난해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해 출중한 실력과 국회의원의 아들이라는 배경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나 출연분이 방송된 지 하루 만에 성 매수 논란과 사생활 루머 등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여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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