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아침(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자신의 러시아 외교관들과의 정보 공유를 옹호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테러 및 비행 안전에 관한 사실들을" 공유하기를 바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그렇게 할 "절대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워싱턴 포스트 지는 트럼프가 지난 10일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 온 러시아 외무장관과 주미 러시아 대사에게 매우 민감한 암호화 정보를 누설했으며 러시아가 이 정보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이어 트윗에 "인도주의적 이유, 플러스 러시아가 IS와 테러 퇴치전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을 원해서"라며 기밀을 공유한 이유를 들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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