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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데뷔 20년만 日정식 데뷔...7월 음반+팬미팅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젝스키스 /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가 데뷔 20년 만에 일본 시장에 정식 데뷔한다.

12일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오는 7월 19일 일본 현지에서 '더 20TH 애니버서리 -재팬 에이션-'(THE 20TH ANNIVERSARY -Japan Edition-)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 '세 단어' 등 3곡의 일본어 버전과 리마스터 버전의 '연정' '무모한 사랑' '세이'(SAY) '너를 보내며' '컴 투 비 베이비'(COME TO ME BABY) '배신감' '사랑하는 너에게' '그날까지' 등 총 11곡이 담긴다.

이번 앨범 발매를 통해 젝스키스는 데뷔 20년 만에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YG 측은 "과거 히트곡들은 물론 최신 신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만나볼 수 있어 현지 팬들에 젝스키스의 오랜 히스토리와 고유의 음악적 색깔까지 알릴 수 있는 앨범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이번 앨범 출시와 함께 일본 팬 미팅도 개최한다. 젝스키스는 오는 7월 23일 카나가와 요코하마 베이 홀 및 9월 3일 오사카 난바 해치에서 '젝스키스 재팬 팬 미팅 2017'(SECHSKIES JAPAN FAN MEETING 2017)란 이름으로 일본 첫 팬 미팅도 연다.

해체 16년 만인 지난해 재결성한 이후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 차트 1위는 물론 최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9위까지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중인 젝스키스가 일본에서는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지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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