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동=뉴시스】이현주 조인우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4일 5당 후보 첫 합동 토론회에서 자신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0분 만에' 제압하기는커녕 도리어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 데 대해 "어제 2분밖에 안 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안동 유교문화교육관에서 유림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10분 하려고 했는데 어제 주어진 시간이 2분밖에 안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염동열 전략기획본부장이 불법 여론조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한다"며 "조사해보면 나올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홍 후보는 '구체적으로 사실과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그건 내가 해명할 게 아니다"라며 "내가 어떻게 그걸 다 아냐"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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