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어게인TV]‘무한도전’, 그 녀석 필요성을 증명한 4주 간의 레전드 특집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무한도전’이 7주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다. 재정비를 하는 동안 ‘무한도전’은 레전드 특집을 방송했는데, 이는 복귀설이 피어오르고 있는 ‘그 녀석’ 노홍철의 필요성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 됐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몸개그 베스트10 특집’으로 꾸며져 그동안 ‘무한도전’을 수놓은 각종 몸개그가 순위별로 공개됐다.

국내 최초 리얼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이 주는 웃음에는 ‘몸 개그’가 베이스였다. ‘농촌특집’ 때 본격적으로 ‘몸 개그’라는 용어가 등장했고, 이후부터는 몸 개그가 확실하게 웃음을 보장했다. ‘무한도전’ 역시 ‘농촌특집’, ‘물공헤딩’ 등을 통해 폐지설을 딛고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순위권 밖부터 큰웃음이 가득했다. 순위권 밖에는 ‘지구특공대’, ‘완전 남자다잉’, ‘SOS 해상구조대’, ‘스타킹 줄다리기’ 등이 이름을 올렸고, 멤버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망가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알래스카 특집’(10위), ‘소지섭 리턴즈’(9위), ‘다찌지리와 리’(8위), ‘와이키키 브라더스’(7위), ‘춘향뎐’(6위)가 중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들 모두 ‘무한도전’에는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고, 시청자들도 크게 웃으며 주말 오후를 보낼 수 있었다.

대망의 1위는 ‘모내기 특집’이었다. ‘김장특집’(2위), ‘육남매 특집’(3위), ‘농촌체험 특집’(4위). ‘물공헤딩’(5위)이 그 뒤를 이었다. 1위 ‘모내기 특집’은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멤버들의 투혼이 빛나는 모습이 레전드로 꼽기 충분했다.

이 가운데 눈여겨 볼 점은 모든 몸개그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었다. ‘고유명수’ 박명수가 의도치 않아도 웃음을 만들어내는 가운데 ‘그 녀석’ 노홍철도 모든 특집에서 빛났다. ‘소지섭 리턴즈’에서는 수영모로 우음을 주더니 ‘춘향뎐’에서는 과한 웃음 사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부록으로 나온 ‘요들총각’ 역시 노홍철을 만나 역대급 캐릭터로 남았으며, ‘농촌체험 특집’, ‘육남매 특집’에서도 노홍철은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사냥했다.

노홍철의 활약은 비단 몸개그 뿐만이 아니다. 앞서 방송된 각종 레전드 특집에서 노홍철은 중요한 순간마다 역할을 해내며 ‘무한도전’에 필요한 존재임을 어필했다. 시청자들 역시 노홍철의 필요성을 느꼈고, ‘무한도전’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상황을 이끌어가는 그의 능력을 극찬했다.

광희의 입대로 ‘무한도전’은 곧 5인 체제에 돌입한다. 이에 노홍철, 정형돈 등의 복귀설은 계속해서 피어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4주 동안 이어진 레전드 특집은 노홍철의 필요성을 증명한 셈이 됐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