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저격 지미 리.."사기죄로 실형받은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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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JTBC '뉴스룸'이 재미 리의 실체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JTBC를 상대로 소송 제기했다는 지미 리는 사기 전과자를 집중 조명하는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미 리는 JTBC '뉴스룸' 보도 과정에서 자신을 포함한 재미교포 8명이 등장했다며 JTBC가 미합중국 국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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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JTBC '뉴스룸'이 재미 리의 실체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JTBC를 상대로 소송 제기했다는 지미 리는 사기 전과자를 집중 조명하는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손석희 앵커는 "'미국 교포들이 JTBC를 상대로 60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달 초 한 블로그에서 퍼지기 시작한 기사"라며 "이 기사는 극우성향 커뮤니티와 친박단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일파만파 확산되더니 친박단체 집회에서 정치인들도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석희 앵커는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이 기사는 가짜뉴스였다.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자칭 미국 교포는 7년 동안 국내에서 여러 차례 사기 행각으로 실형을 받았던 인물로 확인됐다"며 "미국 법원에서도 JTBC와 관련돼 접수된 고소장은 없었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미 리는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버지니아 연방법원에서 2월 6일 날짜로 받아줬다"며 "이번 주말까지 조성된 목표가 1500억 정도 되고 3월 1일까지 최선을 다해서 3001억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송 사유는 지난달 31일 JTBC '뉴스룸'에서 보도한 관제 데모 의혹. 지미 리는 JTBC '뉴스룸' 보도 과정에서 자신을 포함한 재미교포 8명이 등장했다며 JTBC가 미합중국 국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지미 리의 주장과 달리 JTBC 측은 미국 버지니아연방법원에 접수된 소장을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자신을 지미 리라고 소개한 남성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 씨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기죄로 네 차례에 걸쳐 사칭죄로 징역형 등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JTBC '뉴스룸'은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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