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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무도’, 레전드 특집서 느낀 노홍철의 향기

[OSEN=김경주 기자] 새삼 ‘무한도전’ 원년 멤버가 그리운 건 왜일까.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시청자가 뽑은 레전드 캐릭터 특집이 전파를 탔다.

특히나 레전드 특집이었던 만큼 예전 방송분이 공개, 영상 속에서 활약하는 노홍철의 모습은 ‘무한도전’ 팬들의 진한 그리움을 자아냈다.

이날 ‘무한도전’ 측은 시청자가 뽑은 캐릭터 쇼 순위를 공개했다. 4위는 정총무가 쏜다와 박명수의 기습공격.

정준하와 박명수의 캐릭터가 돋보였던 특집이었지만 유재석, 하하, 정형돈 등은 물론이거니와 노홍철의 모습이 특히나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홍철은 정총무가 쏜다 특집에서 정총무의 계산을 혼동시키기 위한 교란 작전을 펼치는가 하면 박명수의 기습공격에선 박명수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

3위는 언니의 유혹 특집이 차지했다. 언니의 유혹은 멤버들이 여장을 하고 떠난 가을 여행을 다뤘던 특집. 이 특집에서 노홍철은 언니들의 가을 여행을 이끄는 가이드 노로 등장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하는 시간제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우구이를 입 안에 넣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그 곁에는, 그런 정준하를 경악하며 바라보는 노홍철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영상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노홍철은 언니의 유혹 특집에서 가이드 노와 축하 공연을 나온 타령 선생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었다.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의 2위는 무한상사 특집이었다. 무한상사에서도 노홍철의 모습이 보였지만 뭐니뭐니해도 눈길은 끈 건 1위 명수는 열두살 특집.

명수는 열두살 특집에서 노홍철은 정준하와의 쌀보리 게임으로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그는 남다른(?) 힘으로 정준하를 제압해 시선을 모았다. 그리고 이후, 그는 특유의 꼼수로 정준하와의 게임을 이기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를 이야기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다.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이 흘러나올 때마다 노홍철과 ‘무한도전’ 측은 복귀설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팬들의 그리움은 막을 수 없는 것 같다. 원년 멤버인데다가 ‘사기꾼’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그이기에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일터.

게다가 레전드 특집을 통해 다시금 노홍철의 모습을 확인한 팬들은 그 그리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다음 주엔 추격전 특집을 예고한 ‘무한도전’이기에 노홍철의 모습은 또 다시 등장할 전망. 그가 돌아오든, 돌아오지 않든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해낸 것들은 아직까지 팬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듯 하다. / trio88@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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