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美 백인우월주의 단체 '공개 디스'
[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미국 백인 우월주의 단체 KKK(쿠 클럭스 클랜)의 전 지도자 데이비드 듀크를 SNS로 저격한 가운데 팬들의 활발한 의견 제시를 요구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9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데이비드 듀크의 발언을 인용한 뒤 "데이비드 듀크!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틀림없이 틀린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데이비드 듀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 이민정책, 미국 우선주의, 인적 쇄신 과정 등을 치켜세우며 "이것은 미국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라고 공개 지지했다.
이를 두고 크리스 에반스가 발끈한 것. 특히 그는 "특정한 이슈에 대한 의견이 없다면 그것 역시 당신의 권리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침묵을 택했다면 그건 부끄러운 일"이라며 팬들에게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부탁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전 세계에 큰 사랑을 받은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11월 열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기를 잡자 "창피한 날", "혐오주의자가 위대한 나라를 이끌게 됐다",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인데 절망적이다" 등의 트윗을 남긴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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