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Reddit

중국 게임 산업에 대해 말하자면 '짝퉁'을 빼놓을 수 없다. 온라인 게임부터 모바일 게임, 최근에는 콘솔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또다시 짝퉁 게임을 공개했다. 그것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리자드의 신작 FPS '오버워치'의 짝퉁 게임을 말이다.

'리그 오브 타이탄(League of Titans)'이란 이름이 붙은 이 게임은 금일 레딧을 통해 유저들에게 알려졌다. 이 게임은 MOBA 기반의 FPS 게임으로 '오버워치'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모습에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캐릭터 중에서는 바스티온, 파라, 리퍼, 라인하르트, 로드호그 등 익숙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아울러 게임 플레이 이미지의 경우, '오버워치' 유저들에게 익숙한 트레이서 시점에다가, 빼다 박은 듯한 UI 디자인등 시스템을 거의 전부 베낀 것으로 보여 표절 시비를 피해갈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그 오브 타이탄'의 구체적인 플랫폼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공개된 이미지로 보아 모바일 플랫폼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의 신작 FPS '오버워치'는 5월 24일 출시를 앞둔 현재 부산 벡스코에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