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티즌 78% "SNS 지친다, 그만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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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2.11.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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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많은 네티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쳐 그만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러시아 기반의 보안회사 카스퍼스키는 최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일본 등 12개국의 적극적인 SNS 이용자 4831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시간 낭비에 지쳤다' '거대 IT기업에 감시당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SNS를 그만두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6%는 'SNS를 싫어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62%는 친구 또는 친지와 연락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SNS를 이용하기 때문에 쉽게 떠나지 못한다고 답했다. 28%만 추억을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데 의의를 뒀다.

이런 상황에서 자료를 PC나 내부 저장공간이 아닌 외부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SNS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8%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스템이 얼마나 편리할 지에 따라 사용여부를 결정 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범람하는 SNS에 다른 SNS에서의 접근을 제한하는 기능(50%), 저장된 자료를 강력하게 암호화 하는 기능(46%), 저장된 정보를 유연하게 재배치할 수 있는 기능(34%)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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