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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前 부인 빚 때문에 죽을 맛…결국 공황장애”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전 부인 때문에 힘겨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김구라는 여성지 ‘우먼센스’ 11월호에서 “스스로 공황장애 걸릴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극도의 우울감과 피로가 겹치니 불현 듯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을 하게 되면서 운 좋게 자리 잡긴 했지만, 이쪽은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늘 불안한 마음으로 지냈는데 집사람의 빚 문제까지 겹치다 보니 죽을 맛이었다. 의사 선생님께서 ‘공황장애에 열 번은 더 결렸을 상황’ 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김구라는 “저에게 상담을 권하셨지만, 저는 약을 먹는 게 낫겠다 싶었다. 빨리 나으려고 성실하게 치료를 받았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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