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차일드'와 '아덴' '뮤오리진' 논란 속에도 매출 순위 굳건, 레이븐도 순위 역주행

등록일 2016년11월21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데스티니 차일드'를 필두로 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1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 차일드'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 앱스토어 매출순위 4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츠게임즈의 신작 RPG '아덴'이 '뮤 오리진'과 '세븐나이츠' 등 기존 강자들을 밀어내고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3위에 오르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구글플레이


11월 넷째 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서는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 차일드'가 여러 논란 속에서도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기존 차일드의 외형을 바꿀 수 있는 '리버스 라비린스' 콘텐츠와 '네뷸라' 차일드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츠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아덴'이 3위를 차지하며 2위인 '모두의 마블'을 바짝 뒤쫓고 있다.


'아덴'은 오픈필드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변신 시스템과 장비 강화 등 1세대 MMORPG의 감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한 MMORPG다. 특히, PVE와 PVP가 결합된 실시간 5:5 전투와 승자연전방식의 3:3 전투가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모바일 RPG에 피로감을 느낀 30~40대의 유저들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은 지난 주 8위에서 이번 주 9위에 오르며 10위권 사수에 성공했다.


'레이븐'은 지난 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던 모바일 액션 RPG로, 지난 10월 31일 신규 캐릭터 '릴리스'와 실시간 공성전 콘텐츠인 '길드 세력전'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각종 이벤트를 시행하며 상승세를 탔다.

최근 상위권 밖을 맴돌다 오랜 만에 10위권 입성에 성공한 만큼, '레이븐'의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앱스토어


지난 주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던 '데스티니 차일드'는 이번 주 앱스토어 매출순위 4위를 기록하며 조금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데스티니 차일드'는 여전히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앱스토어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후에도 게임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플레이에서 9위를 차지한 '레이븐'은 지난 주 12위에서 이번 주 2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해 양대 앱 마켓 10위권 입성에 성공했으며,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러닝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은 매출 순위 11위로 지난 주보다 2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영순 작가의 인기 웹툰 '덴마'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덴마 with NAVER WEBTOON'이 지난 주 25위에서 이번 주 22위로 소폭 상승했으며, '세븐나이츠' 또한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4위로 5위권 안에 복귀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한편, 최근 부당 계정 정지 논란에 휩싸였던 '뮤 오리진'이 저번 주 19위에서 무려 18계단 상승해 기존 1위였던 '데스티니 차일드'를 밀어내고 다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웹젠은 지난 10월 '뮤 오리진'과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하며 유저몰이에 나섰으나, 이벤트를 즐기던 유저의 계정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영구정지 처리해 논란이 일었다.

'뮤 오리진'의 유저들이 해당 논란에 반발하며 다수 이탈해 순위가 크게 하락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복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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