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세력 "보수 대안은 김진태, 한국의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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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3.16.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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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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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탄기국, 대선후보로 김진태 의원 지지 선언…박사모 카페에 여론조사 참여 독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3.1절인 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열린 탄핵 기각 촉구 15차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을 반대하며 매주 소위 태극기 집회를 벌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대선후보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탄기국 내부적으로 지지 의견을 모았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대안으로 삼은 모양새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16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인터넷 카페에 '이제 보수의 유일한 대안은 김진태. 곧 여론조사가 시작된다'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정 대변인은 "김진태, 그는 젊지만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경륜을 갖춘 한국의 케네디"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보수의 유일한 대안은 김진태"라며 박사모 회원들에게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곧 여론조사가 실시 되는데 이제 본격적인 태극기의 결집 된 힘을 보여줄 때"라며 "컷오프를 위한 자유한국당 여론조사가 김진태 후보를 진짜 대통령 후보로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여론조사 기간인 17~18일 이틀 동안 모르는 전화가 걸려오면 무조건 받아서 끝까지 차분히 듣고 '김진태'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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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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