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기국] 제1차 탄핵무효 집회, 김평우 변호사 "박근혜, 역대 가장 깨끗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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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중계화면 캡쳐

[탄기국] 제1차 탄핵무효 집회, 김평우 "박근혜, 역대 가장 깨끗한 대통령"

탄기국(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불복하며 대규모 '탄핵무효 집회'를 열었다.

탄기국은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제1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대리인단 김평우 변호사를 비롯해 서석구 변호사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정미홍 전 KBS아나운서,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탄기국은 이날 집회에서 "우리는 헌재의 판결에 승복할 수도 없고 굴복할 수도 없다"며 "헌법상 주권자인 국민의 이름으로 헌재 해산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집회에 참석한 김평우 변호사는 집회 참석자들에게 "(어제 헌재 결정에) 놀라고 괴우셨죠?"라며 "저는 하루 종일 괴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하지만 태양이 괴롭다고, 슬퍼한다고 떠오르지 않는 적이 있냐"며 "우리도 저 태양처럼 슬퍼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깨끗한 대통령이다. 억울하게 잃었지만, 또 얻은 것도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법치 애국의 순교자가 되셨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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