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정도 크지 않아
별동별을 보러 돗자리를 깔고 주차장에 누워있던 50대가 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13일 오전 0시20분께 전남 영광군 불갑면 내산서원 주차장에서 밤하늘을 보며 누워 있던 강모씨(50·여)가 차모씨(27·여)의 그랜저 차량에 깔렸다.
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팔 부위가 깔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차씨가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보러 이 곳을 방문해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던 강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차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