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문재인 조기대선 답변에 손석희 “이해가 안간다”… 짧은 침묵 왜?

  • 핫클릭
  • 사회이슈

뉴스룸 문재인 조기대선 답변에 손석희 “이해가 안간다”… 짧은 침묵 왜?

  • 승인 2016-11-28 21:56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jtbc 뉴스룸.
▲ jtbc 뉴스룸.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대표가 28일 jtbc 뉴스룸을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이고 조건없는 퇴진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조기대선을 묻는 손석희 앵커와 짧은 침묵이 이어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문 대표의 (박대통령의)즉각적인 퇴진을 주장에 ”즉각 퇴진을 하면 조기 대선”이라며 "60일 이내 대선 염두에 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문 전 대표는 “기본은 헌법 절차를 따르는 것”이라며 “(그러나) 60일 이내에 조기대선이 갑자기 닥쳐와서 대선을 준비하기 어렵다면 당연히 국민들이 의견을 표출해 주실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국민들의 공론에 맡기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문 전대표의 대답에 “문 전 대표는 박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즉각퇴진하면 60일이내 대선 치르게 돼 있다. 상황에 따라 국민들의 다른 의견에 표출해주실거라는 건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헌법이 기본임을 강조하며 “지금 이시기는 그런 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순간 짧은 침묵이 흘렸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개헌과 관련해서는 “(나역시)개헌을 필요성을 얘기해 왔지만 이 시기에 개헌을 말하는 것은 뭔가 순수하지 못하다”며 “대통령의 퇴진에 전념할 시기에 지금 논의하는것은 국면을 전환해서 퇴진의 물줄기를 바꾸려는 불순한 의도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故권영주 중위 제44주기 추모식
  2. 배재대 경영학과 동문 모임 '新배경회'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3. 계룡산 관음봉 인근서 50대 등산객 추락 사고
  4. 중앙의료재단,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의료지원 협약
  5. 유등노인복지관 성심·대전장례식장과 업무협약
  1. 한국건강관리협회, 범죄피해자 및 가족 검진프로그램 운영
  2. 대전교육청-한남대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3. [대전다문화] 한식요리를 배워 봐요
  4. [대전다문화] 논산 양촌면으로 가족 나들이
  5. [대전다문화] 몽골의 출산 장려정책

헤드라인 뉴스


너무 비싼 외식비, 기분 탓만은 아니었네~

너무 비싼 외식비, 기분 탓만은 아니었네~

외식물가 상승률이 지난 3년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5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치(2.7%)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외식물가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돈 것은 2021년 6월 이후 3년 연속 계속되고 있다. 이는 외식물가 부담이 다른 품목들에 비해 더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3년간 외식 세품 품목 39개 중 절반이 넘는 23개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고,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었다. 국민 소울푸드인 떡볶이가..

대전시의회, 제278 정례회 시정질문… `도시철도 2호선` 등 현안 점검
대전시의회, 제278 정례회 시정질문… '도시철도 2호선' 등 현안 점검

대전시의회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대전교도소 이전 등 후반기 역점 현안 점검에 나섰다. 의회는 5일 제278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이장우 대전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우선 송대윤 의원(유성2·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착수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 불편과 향후 3·4·5호선 건설 계획, 답보 상태인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한 대전시의 대응을 물었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확대되겠지만, 도시철도 2호선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철도건설국을 신설해 사업 추진과 관리를 전담하도..

김 물가 6년 4개월만에 최고로... 소비자 부담 덩달아 커져
김 물가 6년 4개월만에 최고로... 소비자 부담 덩달아 커져

김 물가가 6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김 수출이 늘어나면서 국내 공급은 줄고, 김의 가공 전 원료인 원초 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인데, 지역에서도 1년 전보다 가격이 크게 올랐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5월 김 물가는 1년 전보다 17.8%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월 19.3% 이후 6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김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만 해도 1.2%에 그쳤으나 2월 3.1%, 3월 6.6%, 4월 10.0%, 5월 17.8%로 높아지고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이장을 촉구한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이장을 촉구한다’

  •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

  • ‘가장 아름답고 예쁘게’ ‘가장 아름답고 예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