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폄하' 김진태 의원 홈피 다운..누리꾼 디도스 공격인 듯

강현경 기자 2016. 12. 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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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6차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3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SNS에서는 김 의원을 향한 비판과 조롱이 이어졌다.김 의원은 최근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고 촛불민심을 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을 뿐만 아니라 최순실 특검법 표결에서도 반대 표에 던져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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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6차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3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SNS에서는 김 의원을 향한 비판과 조롱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최근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고 촛불민심을 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을 뿐만 아니라 최순실 특검법 표결에서도 반대 표에 던져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한 누리꾼은 김 의원에게 음주측정을 하듯 LED 촛불을 불어보라고 한 뒤 안 꺼지니까 가셔도 좋다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다른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진태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3만원 이상어치 보내서 셀프 김영란법 유도 중 ㅋㅋㅋ"라고 글을 올려 김 의원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의 홈페이지 초기화면에는 "본 사이트는 호스팅서비스의 일일전송량 초과로 인하여 차단되었습니다. 금일 밤 12시에 일일전송량이 초기화되며, 그 이후 다시 사이트에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는 수많은 누리꾼들이 디도스 공격을 해 빚어진 현상으로 보인다.

강현경 기자 hkk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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