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서로 배려"…소진♥에디킴, 열애 인정까지 '용기' 필요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걸스데이 소진과 가수 에디킴이 열애설을 부인한 지 3시간 반 만에 교제 사실을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28일 소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소진과 에디킴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배려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계속된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결국 인정하는 연예인 커플들은 있었지만, 소진과 에디킴처럼 단 3시간 만에 입장을 바꿔 열애설을 인정한 커플은 드문 사례, 초유의 사태다.
전말은 이렇다. 보도된 것처럼 실제로 교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사람은 급작스러운 열애설 보도에 먼저 서로에 대한 배려가 앞섰다. 두 사람 모두 대중과 팬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었기에 열애설은 더욱 신중해야 했던 것.
그렇기에 "친한 친구 사이"라는 말로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상호간의 의견 교류 끝에 솔직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열애설이 보도되자마자 빠르게 부인해 이슈가 사그라든 상황에서 사실을 밝히지 않는 것보다, 솔직히 고백하는 방법을 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열애 부인 기사가 나간 후 3시간 동안, 두 사람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고백하자는 용기를 낸 것으로 보인다.
열애설 번복으로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던 두 사람. 예쁜 만남을 위해 솔직한 용기를 낸 소진과 에디킴의 열애에 많은 응원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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