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여론조사] 安, 가상 양자 대결서 文에 13.1%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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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4.09.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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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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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조선일보가 실시한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다자대결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 양자 대결에는 안후보가 문후보를 오차 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일보 의뢰로 칸타퍼블릭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각각 34.4%와 32.2%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이른바 적극 투표 층에선 문 후보가 35.9% 안 후보가 35.0% 였습니다. 원내 5당 후보간 대결에서도 두 후보는 초접전이었습니다.

보수단일 후보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나설 것으로 가정한 4자 대결에서도 경합 양상이었습니다.

다만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서면 안 후보가 문 후보에 7.6%P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섭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선 안 후보가 13.1%P 차이로 문 후보를 앞섰습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은 문 후보가 54%로 30.1%의 안 후보보다 23.9%P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7%, 국민의당 21.7%, 자유한국당 10.1%, 정의당 5.2%, 바른정당 4.2% 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2300명을 대상으로 가구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100% 전화면접으로 진행됐고 응답률 14.1%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2%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및 체계적 추출법을 활용했습니다.

그 밖의 사항과 전체 질문지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백대우 기자 run4fr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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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필

정치부에서 청와대 1진, 외교안보 팀장대행, 국회 야당 반장-여당 부반장 등을 역임했고, 사회부 기동취재팀장(시경캡) 재직중입니다. TV조선 초대 워싱턴특파원(단기)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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